- 교정 한정화
- 조회 수 2857
- 댓글 수 3
- 추천 수 0
칼럼을 30번 넘게 쓰고도 아직도 무엇이 칼럼인지 모르겠다하면 너무 어리석은 질문일까?
몇 개의 메모를 노트에 두고,
짧은 글 몇 개를 써서 담아두고,
어떤 것은 조금 길게 늘여보기도 하고는
.....
막상 칼럼을 제출해야할 마감시간이 다가오는 일요일 밤에는 과연 이것이 칼럼으로 쓸만한 것인가를 고민한다.
어느 날인가는 시간이 조금만 더 있다면 칼럼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출근을 해야 해서 너무나 안타깝고,
또 어느 날인가는 시간을 많이 준대도, 머리를 이리 저리 굴려보았지만 쓸 것이 없어서 그냥 울고 싶기도 했었다.
또 어느 날인가는 동료 연구원이 해준 '왜 칼럼을 연구원 커뮤니티에 올려?'라는 말이 그동안 갖힌 생각을 깨주기도 했다. 동료들의 칼럼을 읽으면서 '아하'를 연발하기도 한다. 그 안에서 뭔가 힌트를 잡아내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인가는 '글 써 놓은 거 아껴두었다가 없을 때 써먹어야지.'라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아껴두고 꽁쳐두고 그럴만한 것도 없다.
가진 것 모두 쏟아내어서 털어버리고 다음번 칼럼 제출 시기가 오면 또 연습을 해야 하니까 새로 다시 쓰겠다는 각오는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매번 공격받는다. 그래서 매주 하나의 칼럼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일까?
어떤 것이 칼럼인지......?
IP *.72.153.12
몇 개의 메모를 노트에 두고,
짧은 글 몇 개를 써서 담아두고,
어떤 것은 조금 길게 늘여보기도 하고는
.....
막상 칼럼을 제출해야할 마감시간이 다가오는 일요일 밤에는 과연 이것이 칼럼으로 쓸만한 것인가를 고민한다.
어느 날인가는 시간이 조금만 더 있다면 칼럼을 쓸 수 있을 것 같은데, 출근을 해야 해서 너무나 안타깝고,
또 어느 날인가는 시간을 많이 준대도, 머리를 이리 저리 굴려보았지만 쓸 것이 없어서 그냥 울고 싶기도 했었다.
또 어느 날인가는 동료 연구원이 해준 '왜 칼럼을 연구원 커뮤니티에 올려?'라는 말이 그동안 갖힌 생각을 깨주기도 했다. 동료들의 칼럼을 읽으면서 '아하'를 연발하기도 한다. 그 안에서 뭔가 힌트를 잡아내기도 한다.
또 어느 날인가는 '글 써 놓은 거 아껴두었다가 없을 때 써먹어야지.'라는 말도 들었다. 그런데 아껴두고 꽁쳐두고 그럴만한 것도 없다.
가진 것 모두 쏟아내어서 털어버리고 다음번 칼럼 제출 시기가 오면 또 연습을 해야 하니까 새로 다시 쓰겠다는 각오는 무엇을 써야할지 모르는 상황에 매번 공격받는다. 그래서 매주 하나의 칼럼을 쓰는 연습을 하는 것일까?
어떤 것이 칼럼인지......?
댓글
3 건
댓글 닫기
댓글 보기

교정
하하하. 써니 언니 내가 좀 그래.
칼럼을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건가? 뭔가 써 놓고 그건 칼럼이 아닌갑다 하거덩.
어떤 날은 멍하고,
어떤 주는 닭새끼처럼 여기저기 헤집어서 뭔가 잡았는데, 쓴다고 쓰는데 그게 안 늘어지는거야. 울고 싶더라고. 그래서, 그건 칼럼이 아닌갑다 할때가 있어. 그럼 또 달구새끼.... 되어서 또 헤집고... 히히히.(쓰다보니 달구새끼, 닭새끼라고 하니 너무 웃겨서...꺽꺽꺽.)
호정, 나도 하나 잡으면 그거 써. 그거에서 대부분 벗어나지 못해. 지독하게 그거 쓰고 싶지 않을 때도 결국은 그거 써. 그러면서 이게 칼럼일까 하면서도...히히히..
칼럼을 어렵게 생각해서 그런건가? 뭔가 써 놓고 그건 칼럼이 아닌갑다 하거덩.
어떤 날은 멍하고,
어떤 주는 닭새끼처럼 여기저기 헤집어서 뭔가 잡았는데, 쓴다고 쓰는데 그게 안 늘어지는거야. 울고 싶더라고. 그래서, 그건 칼럼이 아닌갑다 할때가 있어. 그럼 또 달구새끼.... 되어서 또 헤집고... 히히히.(쓰다보니 달구새끼, 닭새끼라고 하니 너무 웃겨서...꺽꺽꺽.)
호정, 나도 하나 잡으면 그거 써. 그거에서 대부분 벗어나지 못해. 지독하게 그거 쓰고 싶지 않을 때도 결국은 그거 써. 그러면서 이게 칼럼일까 하면서도...히히히..
VR Left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608 | 6기 후보 연구원 면접여행 우선 공지 | 희산 | 2010.03.11 | 2377 |
607 | 창조놀이 기금 지원 현황 | 부지깽이 | 2011.03.29 | 2388 |
606 | [사자 프로젝트] 2차 모임 공지합니다(11/21,토,오후1시) | 희산 | 2009.11.17 | 2390 |
605 | -->[re]여러분~덕분에 저희 잘 다녀왔습니다. | 써니 | 2007.08.21 | 2391 |
604 | 땡7이 소식 - 6월 오프수업 | 재키 제동 | 2012.06.13 | 2414 |
603 | 땡7이 소식 - 2012년 4월 오프수업 | 재키 제동 | 2012.04.23 | 2419 |
602 |
구본형의 변화경영 희망프로젝트 Part (2) ![]() | 거암 | 2013.06.07 | 2420 |
601 |
2010년 1차 북페어 개최 공지 드립니다 ![]() | 희산 | 2010.03.01 | 2422 |
600 |
구본형의 변화경영 희망프로젝트 Part (4) ![]() | 거암 | 2013.06.07 | 2428 |
599 |
구본형의 변화경영 희망프로젝트 Part (6) ![]() | 거암 | 2013.06.07 | 2428 |
598 |
구본형의 변화경영 희망프로젝트 Part (5) ![]() | 거암 | 2013.06.07 | 2429 |
597 |
2012 연구원 총회 사진 -1 ![]() | 레몬 | 2012.04.20 | 2430 |
596 | 5기 선배님들, 연구원 도서 궁금한게 있습니다~ [4] | 선 | 2010.03.24 | 2434 |
595 |
여우숲 4기 나무 ![]() | 한정화 | 2013.04.24 | 2434 |
594 | [사자 프로젝트] 향후 진행 일정 | 희산 | 2010.01.18 | 2446 |
593 |
내 인생의 첫책쓰기 기사 발췌 ![]() | 숙인 | 2010.01.13 | 2451 |
592 | 내 마음을 적신 맑은 빗방울! [11] | 박묙 | 2010.04.01 | 2454 |
591 | [사자 프로젝트] 4차 모임 공지합니다(1/16,토,오후 1시) [1] | 희산 | 2010.01.12 | 2458 |
590 | 9. 모닝페이지라는 칼. 연주. [6] | 맑은 김인건 | 2010.04.05 | 2463 |
589 | 땡7이 소식 - 2012년 5월 오프수업 [3] | 재키 제동 | 2012.05.17 | 246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