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재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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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류의 게시물 작성하다 보면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시간이 갈수록 맥주의 김이 빠져 나가는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후딱 올리고 마쳐야겠습니다.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18.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19.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0.jpg)
바로 윗 사진 찍고 있을 때 뒤에서 은미씨가 그럽니다.
"전봇대가 방해되지 않아?"
좀 더 내려가서 찍었다면 전봇대를 피해 넓은 바다를 담을 수 있었겠지만.
제 눈에는 다른 주제가 더 중요해 보였기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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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1.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2.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3.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4.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5.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32.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6.jpg)
파도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그냥 멍하니 바다만 바라 봤습니다.
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네요.
.
.
.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7.jpg)
이 순간, 많이 갈등했습니다.
사진을 찍느냐.
먹느냐.
두 가지 모두 다 하기는 힘들어서..
눈 딱감고 후자 택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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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8.jpg)
사진 찍을 때 눈에 잘 들어오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매번 다른 것 같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달라 보이는 이유에 공통점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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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9.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30.jpg)
'수제비 뜨기'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한숙누나께서 제 모습을 보시고는 그걸 잘하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무슨 얘긴지 이해를 못했죠.
어릴 때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자주 했던 놀이입니다.
이날 한동안 여러 사람이 이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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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31.jpg)
돌아오는 길.
차 안의 분위기는 유쾌했는데 저는 계속 창밖만 바라 봤습니다.
새로운 분들에 대한 낯가림도 좀 있고
요즘 전반적으로 가라 앉아 있는 편이라
그러기도 했습니다.
시리즈(?)를 마치며 끝맺음을 어떤 말로 해야 할지.
조금 헤매고 있습니다.
미처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했던 여행자님께 이 글을 빌어 인사를 전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또 다른 일상을 각자 열심히 살아 갔으면 합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IP *.142.150.131
후딱 올리고 마쳐야겠습니다.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18.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19.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0.jpg)
바로 윗 사진 찍고 있을 때 뒤에서 은미씨가 그럽니다.
"전봇대가 방해되지 않아?"
좀 더 내려가서 찍었다면 전봇대를 피해 넓은 바다를 담을 수 있었겠지만.
제 눈에는 다른 주제가 더 중요해 보였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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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1.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2.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3.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4.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5.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32.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6.jpg)
파도 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는..
그냥 멍하니 바다만 바라 봤습니다.
아.. 그렇지 않은 사람들도 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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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7.jpg)
이 순간, 많이 갈등했습니다.
사진을 찍느냐.
먹느냐.
두 가지 모두 다 하기는 힘들어서..
눈 딱감고 후자 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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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8.jpg)
사진 찍을 때 눈에 잘 들어오는 인물 중 한 명입니다.
그런데 그 이유는 매번 다른 것 같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달라 보이는 이유에 공통점이 있을 것도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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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29.jpg)
![](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30.jpg)
'수제비 뜨기'라는 말을 처음 들었습니다.
한숙누나께서 제 모습을 보시고는 그걸 잘하다고 하셨는데
처음에는 무슨 얘긴지 이해를 못했죠.
어릴 때 시골 할머니 댁에 가면 자주 했던 놀이입니다.
이날 한동안 여러 사람이 이 놀이에 푹 빠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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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data/stcomm/4th_scho31.jpg)
돌아오는 길.
차 안의 분위기는 유쾌했는데 저는 계속 창밖만 바라 봤습니다.
새로운 분들에 대한 낯가림도 좀 있고
요즘 전반적으로 가라 앉아 있는 편이라
그러기도 했습니다.
시리즈(?)를 마치며 끝맺음을 어떤 말로 해야 할지.
조금 헤매고 있습니다.
미처 감사 인사를 드리지 못했던 여행자님께 이 글을 빌어 인사를 전하며, 우리에게 주어진 또 다른 일상을 각자 열심히 살아 갔으면 합니다.
다음 만남을 기약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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