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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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기 연구원 여러분의 수료를 축하합니다.
수료식에 초대하는 메일을 받고보니, 문득 내가 3기를 참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원도 많은 편이었지만, 재주꾼도 많고, 1년간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내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사람도 많아서, 보기만 해도 푸짐하고 든든한 3기.
그렇다면 선약이 있어 수료식에 참여하지도 못하니, 인사 한 마디씩 건네도 좋으리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순서는 소장님께서 3기 합격발표하신 순서입니다. 한 명이라도 빼놓으면 낭패잖아요! ^^
종윤 - 텔레토비처럼 귀여운 그대 모습이 눈에 선하이. 말할 때 남들보다 얼굴 근육을 훨씬 골고루 훨씬 많이 사용하는 그대, 나는 아직 신종윤이라는 책을 완독하지 못했다우. 아주 매력적인 것만은 틀림없으니, 계속해서 그대의 행보로 나를 중독시켜 주기를!
승오 - 아주 멋진 수료식이야. 아주 멋진 마무리야. 성공했어 옹박조교!
승오는 계속해서 성공할꺼야. 우선 오늘은 데이트에서 성공하기를 바래. ^^
민선 - 언제 봐도 상큼하고 훤칠한 미녀 민선씨.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겠어요,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는 그대, 참고가 될지요. 나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50세에 찾았답니다. 우우~~ 난 저 숫자를 정말 쓰기 싫어. 믿을 수 없어!
정화 - 누구보다 예뻐지고, 누구보다 큰 폭으로 나아간 사람 중의 한 명, 돌아간 직장에서 바쁜가 요즘 글 올리는 것이 뜸하네? 3년만 연구원 하던 시기처럼 집중하면 누구든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부디 원하는 삶에 도달하기를! 그 옆에 정화를 중독시키는 누군가 함께 하기를 !
도윤 - 감성과 언어가 우리> 보다 몇 단계 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도윤, 내가 도윤과 은근히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는 걸 알고 있는지? 우리도 좀 더 친해지는 연습을 해봐야 할라나? ^^
소라 - 대학원 생활이 바쁜가 최근 모임에서는 얼굴도 못 본 것 같네? 소라씨 얼굴이 너무 밝아지고 예뻐졌어요. 그 누구보다 극적으로 변경연에서 자기를 찾은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대만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어져요.
은남 - 은남씨에게는 지금 막 읽은 책의 한 구절을 선물할게요. 이거 부러움이랍니다. ^^
"유머는 논픽션 작가의 비밀병기다. 그것이 비밀인 것은, 유머가 중요한 사실을 전달하는 가장 훌륭하고 때로는 유일한 도구라는 점을 아는 작가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 윌리엄 진서, 글쓰기 생각쓰기, 176
창용 - 창용님. 큰 일 치르시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줄 압니다. 소장님 말씀처럼, 마음을 다해 보내드리셨을테니, 이제 있는 힘껏 사는 일만 남았을 것입니다. 언제 봐도 진중하고 합리적인 모습, 그 안의 동심과 열정이 짚힐듯도 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영훈 - 큰 키와 떡 벌어진 어깨 만큼이나 믿음직한 대들보로 자리잡은 모습이 든든하군요. 이제 연구원 생활에서 뿌린 씨앗을 누가 얼마나 오래 키우느냐, 그것이 문제라고 봐요. 우리 모두 원하는 모습으로 멋지게 살아요.
희석 - 날렵하고 큰 키에 선한 웃음,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순수총각, 그대의 진면목을 알아주는 여자와, 그대를 아들보다 더 사랑해줄 장모님이 반드시 나타날거야. 희석이를 보면, 나는 '기도'라는 것이 하고 싶어져.
윤 - 난 참 가진 것이 많아요, 하던 남해에서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일시에 소식을 끊어버린 재주꾼 윤, 언제고 아무런 설명없이 돌아오기를.
최선생님 - 언제 뵈도 차분하고 내실있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최선생님, 나와는 정반대의 유형이라 살짝 쫄기도 했다는 걸 아시는지요? ^^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서도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네요. 아직 기회가 남아있겠지요?
써니 - 그 누구보다 아름다워지고 그 누구보다 발전했고, 어디까지 나아갈 지 감탄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변경연의 여인! 변경연의 세례를 받은 우리가, '나로서' 살아가는 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써니가 원하는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바래요!
그리고 소장님, 우리들의 소장님. ^^
3기 수료식 날에는 든든한 제자들의 향기에 취해 어지러우실 것 같아요.
그 꽃밭에 어울리는 이름 하나 지었으면 좋겠군요.
'돌반'이 머리는 좀 딸려도 우직하게 한 길만 가는 것 아시지요? ^^
아, 참. 쑥스럽지만, 그 이상의 맺음말을 찾을 수가 없네요.
사랑해요. 소장님,
그리고 고맙습니다.
IP *.209.36.143
수료식에 초대하는 메일을 받고보니, 문득 내가 3기를 참 좋아했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인원도 많은 편이었지만, 재주꾼도 많고, 1년간 눈부시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내게 경각심을 일깨워준 사람도 많아서, 보기만 해도 푸짐하고 든든한 3기.
그렇다면 선약이 있어 수료식에 참여하지도 못하니, 인사 한 마디씩 건네도 좋으리라 하는 생각이 드네요. 이 순서는 소장님께서 3기 합격발표하신 순서입니다. 한 명이라도 빼놓으면 낭패잖아요! ^^
종윤 - 텔레토비처럼 귀여운 그대 모습이 눈에 선하이. 말할 때 남들보다 얼굴 근육을 훨씬 골고루 훨씬 많이 사용하는 그대, 나는 아직 신종윤이라는 책을 완독하지 못했다우. 아주 매력적인 것만은 틀림없으니, 계속해서 그대의 행보로 나를 중독시켜 주기를!
승오 - 아주 멋진 수료식이야. 아주 멋진 마무리야. 성공했어 옹박조교!
승오는 계속해서 성공할꺼야. 우선 오늘은 데이트에서 성공하기를 바래. ^^
민선 - 언제 봐도 상큼하고 훤칠한 미녀 민선씨. 내가 누구인지를 모르겠어요, 하며 울음을 터뜨렸다는 그대, 참고가 될지요. 나는 내가 누구인지 무엇을 원하는지 50세에 찾았답니다. 우우~~ 난 저 숫자를 정말 쓰기 싫어. 믿을 수 없어!
정화 - 누구보다 예뻐지고, 누구보다 큰 폭으로 나아간 사람 중의 한 명, 돌아간 직장에서 바쁜가 요즘 글 올리는 것이 뜸하네? 3년만 연구원 하던 시기처럼 집중하면 누구든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 부디 원하는 삶에 도달하기를! 그 옆에 정화를 중독시키는 누군가 함께 하기를 !
도윤 - 감성과 언어가 우리> 보다 몇 단계 더 섬세하고 고급스러운 도윤, 내가 도윤과 은근히 비슷하다고 느끼고 있는 걸 알고 있는지? 우리도 좀 더 친해지는 연습을 해봐야 할라나? ^^
소라 - 대학원 생활이 바쁜가 최근 모임에서는 얼굴도 못 본 것 같네? 소라씨 얼굴이 너무 밝아지고 예뻐졌어요. 그 누구보다 극적으로 변경연에서 자기를 찾은 사람이라는 걸 느낄 수 있어요. 그대만의 아름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으리라 믿어져요.
은남 - 은남씨에게는 지금 막 읽은 책의 한 구절을 선물할게요. 이거 부러움이랍니다. ^^
"유머는 논픽션 작가의 비밀병기다. 그것이 비밀인 것은, 유머가 중요한 사실을 전달하는 가장 훌륭하고 때로는 유일한 도구라는 점을 아는 작가가 매우 드물기 때문이다. " 윌리엄 진서, 글쓰기 생각쓰기, 176
창용 - 창용님. 큰 일 치르시느라 몸과 마음이 많이 상하셨을줄 압니다. 소장님 말씀처럼, 마음을 다해 보내드리셨을테니, 이제 있는 힘껏 사는 일만 남았을 것입니다. 언제 봐도 진중하고 합리적인 모습, 그 안의 동심과 열정이 짚힐듯도 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아요.
영훈 - 큰 키와 떡 벌어진 어깨 만큼이나 믿음직한 대들보로 자리잡은 모습이 든든하군요. 이제 연구원 생활에서 뿌린 씨앗을 누가 얼마나 오래 키우느냐, 그것이 문제라고 봐요. 우리 모두 원하는 모습으로 멋지게 살아요.
희석 - 날렵하고 큰 키에 선한 웃음, 요즘 세상에 보기 드문 순수총각, 그대의 진면목을 알아주는 여자와, 그대를 아들보다 더 사랑해줄 장모님이 반드시 나타날거야. 희석이를 보면, 나는 '기도'라는 것이 하고 싶어져.
윤 - 난 참 가진 것이 많아요, 하던 남해에서의 모습이 눈에 선한데 일시에 소식을 끊어버린 재주꾼 윤, 언제고 아무런 설명없이 돌아오기를.
최선생님 - 언제 뵈도 차분하고 내실있고, 베푸는 삶을 살아가는 최선생님, 나와는 정반대의 유형이라 살짝 쫄기도 했다는 걸 아시는지요? ^^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서도 좋았을텐데 하는 마음이네요. 아직 기회가 남아있겠지요?
써니 - 그 누구보다 아름다워지고 그 누구보다 발전했고, 어디까지 나아갈 지 감탄과 호기심을 유발하는 변경연의 여인! 변경연의 세례를 받은 우리가, '나로서' 살아가는 것을 배우지 못한다면 말이 안되겠지요. 써니가 원하는 꽃으로 활짝 피어나기를 바래요!
그리고 소장님, 우리들의 소장님. ^^
3기 수료식 날에는 든든한 제자들의 향기에 취해 어지러우실 것 같아요.
그 꽃밭에 어울리는 이름 하나 지었으면 좋겠군요.
'돌반'이 머리는 좀 딸려도 우직하게 한 길만 가는 것 아시지요? ^^
아, 참. 쑥스럽지만, 그 이상의 맺음말을 찾을 수가 없네요.
사랑해요. 소장님,
그리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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