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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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3일 수료식 날,
우리는 일찍 부터 분주했습니다.
마음이 설레여서 집에 붙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정된 시각은 6시 였지만, 서둘러 집을 나서 북카페 마루에 도착했습니다.
사부님께 드릴 선물을 하나씩 모으고, 편지를 예쁜 종이에 다시 옮겨 적기도 했습니다.
하나둘 모이고, 드디어 사부님 댁으로 출발.

댁에 심을 나무, 금송과 백일홍(배롱나무)를 들고 오르막을 오릅니다.


나무 고르는 데 함께 해주신 김용규님께서, 맛있는 식사제공이란 말에 혹해서 왔다고는 하시지만, 그보다도 더한 어떤 것이 마음을 움직여 우리와 함께 하신 것을 압니다.

배롱나무 옆쪽으로 타임캡슐을 묻었습니다.
우리의 5년 후의 모습을 쓴 것들을 속에 넣었습니다.

옹박이 사부님의 정원에 알박기를 했습니다.


우리의 밝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넣은 동판을 나무와 함께 두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3기 연구원 한명 한명에게 손수 쓰신 수료증을 주셨습니다.
각자의 색깔에 꼭 맞은 예쁜 색지를 골라서, 각자가 피워낼 꽃을 미리 수료증에 넣어주셨습니다.

사부님을 존경하게 되고, 어느새 사부님을 닮아 사부님 버릇까지 배우게 되었다는 희석이의 모습이 좋습니다.
....
사부님께 전하고픈 말이 너무 많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IP *.247.80.52
우리는 일찍 부터 분주했습니다.
마음이 설레여서 집에 붙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정된 시각은 6시 였지만, 서둘러 집을 나서 북카페 마루에 도착했습니다.
사부님께 드릴 선물을 하나씩 모으고, 편지를 예쁜 종이에 다시 옮겨 적기도 했습니다.
하나둘 모이고, 드디어 사부님 댁으로 출발.
댁에 심을 나무, 금송과 백일홍(배롱나무)를 들고 오르막을 오릅니다.
나무 고르는 데 함께 해주신 김용규님께서, 맛있는 식사제공이란 말에 혹해서 왔다고는 하시지만, 그보다도 더한 어떤 것이 마음을 움직여 우리와 함께 하신 것을 압니다.
배롱나무 옆쪽으로 타임캡슐을 묻었습니다.
우리의 5년 후의 모습을 쓴 것들을 속에 넣었습니다.
옹박이 사부님의 정원에 알박기를 했습니다.
우리의 밝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넣은 동판을 나무와 함께 두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3기 연구원 한명 한명에게 손수 쓰신 수료증을 주셨습니다.
각자의 색깔에 꼭 맞은 예쁜 색지를 골라서, 각자가 피워낼 꽃을 미리 수료증에 넣어주셨습니다.
사부님을 존경하게 되고, 어느새 사부님을 닮아 사부님 버릇까지 배우게 되었다는 희석이의 모습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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