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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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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08년 5월 7일 09시 13분 등록
5월 3일 수료식 날,

우리는 일찍 부터 분주했습니다.
마음이 설레여서 집에 붙어 있을 수가 없었습니다.
예정된 시각은 6시 였지만, 서둘러 집을 나서 북카페 마루에 도착했습니다.
사부님께 드릴 선물을 하나씩 모으고, 편지를 예쁜 종이에 다시 옮겨 적기도 했습니다.

하나둘 모이고, 드디어 사부님 댁으로 출발.


댁에 심을 나무, 금송과 백일홍(배롱나무)를 들고 오르막을 오릅니다.




나무 고르는 데 함께 해주신 김용규님께서, 맛있는 식사제공이란 말에 혹해서 왔다고는 하시지만, 그보다도 더한 어떤 것이 마음을 움직여 우리와 함께 하신 것을 압니다.


배롱나무 옆쪽으로 타임캡슐을 묻었습니다.
우리의 5년 후의 모습을 쓴 것들을 속에 넣었습니다.


옹박이 사부님의 정원에 알박기를 했습니다.




우리의 밝은 모습을 담은 사진을 넣은 동판을 나무와 함께 두었습니다.


사부님께서는 3기 연구원 한명 한명에게 손수 쓰신 수료증을 주셨습니다.
각자의 색깔에 꼭 맞은 예쁜 색지를 골라서, 각자가 피워낼 꽃을 미리 수료증에 넣어주셨습니다.


사부님을 존경하게 되고, 어느새 사부님을 닮아 사부님 버릇까지 배우게 되었다는 희석이의 모습이 좋습니다.
....
사부님께 전하고픈 말이 너무 많습니다.

사부님 감사합니다.
IP *.247.8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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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2008.05.07 10:06:14 *.84.240.105
지켜보는 저희도 무척 좋았습니다.
너무 멋진 3기들 덕에 앞으로 4기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되기도 하더라구요..물론 더 잘 하겠지만 ^^..

사진도 좋지만 정화 선배 글 따뜻하고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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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윤
2008.05.07 17:18:14 *.227.22.57
그 자리에 내가 없었다는 사실이 눈물나도록 아쉽네. 흠... 그래도 사진으로나마 그 자리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게 해줘서 고마워. 동판들고 계신 사부님 사진 좋네. ㅎㅎ 알박기에서 빠진 몇명 모아 추가 알박기 하러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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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2008.05.09 16:37:07 *.248.75.5
와, 사진이 너무 좋다. 정화씨 프로같네.
사부님 표정 너무 좋아요.

사진으로 보니 감회가 달라요.
그날 참 좋았어요,
사부님 일일히 글을 써서 격려해주시고,
더구나 손 글씨가 너무 시인틱 해서 감동했습니다.

내년에 저희도 그런 손글씨 수료장을 받고 싶어요.

선배님들, 각자 자신이 가장 사부님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생각했다는데, 한 분 한 분 모두를 그렇게 특별하게 사랑해주신 사부님의 비결을
전수받아야겠어요.

그런데 말입니다.
선배님들 모두 특별한 건 확실해요.

멋진 길이 되어 주십시오.

다시 한 번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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