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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6월 6일 08시 29분 등록
이제 양치기 소년이 되었습니다.
어제 이곳 나이지리아를 떠나기로 되어있는 홍스가 아직도 나이지리아에 있습니다.

이유인즉 이곳 사업부 여권 담당자의 실수로 비자 연기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는 제 여권을 비자 연기신청을 하기 위해 지난 주에 나이지리아 수도로 보냈다고 합니다.

출발 당일까지도 그러한 사실을 여권 담당자도 모르고 있었다는데 잠시 흥분했었습니다. 비행기 예약까지 다 해놓은 상태에서 어찌 이런일이....ㅠㅠ

중간에 우리꺼 두개만 빼올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을 해습니다. 그러나 이미 이민국으로 여권이 접수되어 그럴수도 없다는군요...... 어쩔수 없이 비자연기 수속이 다 끝날 때까지 나이지리아에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다음주 오프모임에서 뵐날만 오매불망하고 있었는데... 그것이 어렵게 되었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귀국하기 위해 일단 FPSO에서는 토요일 헬기 예약을 부탁해 놓은 상태입니다. 입국할 때 하루 묵었던 라고스의 모텔에서 여권이 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여권이 도착하면 바로 두바이로 출발할 예정입니다.

지금 예상은 다음주 수요일 정도 여권이 도착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그것도 가봐야 안다고 합니다. 나이지리아는 일정을 예상하기 참 곤란합니다.

다음주 수요일 두바이행 비행기를 탈 수 있으면 토요일에 도착하게 됩니다.
수요일 비행기를 타지 못하면 그 다음주로 연기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여권이 빨리 나오기만 바랄수 밖에 없습니다.

이번주와 다음주 과제는 귀국후 제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사부님과는 통화를 했습니다. 책은 '사기열전'을 다시 음미하면서 봐야겠습니다. 칼럼과 오프라인 과제는 틈틈히 써놨다가 귀국 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곳 옵쇼를 떠나면 나이지리아 육지에서는 인터넷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연구원 식구들이 보고 싶습니다.
건강한 얼굴로 찾아 뵙겠습니다.
IP *.117.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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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8.06.06 10:11:35 *.36.210.11
아우야, 여행 할 수 없니? 까짓 팽개쳐불고 실컷 놀아라 마. ㅎㅎ

그리도 애가 탄다니 니는 이제 변.경.연 안에서 죽고 또 살아야겠구나.

글은 사람이라던가?

네 글을 읽어야 글이겠느냐.

그대를 보아야 홍스라 하겠는가.

그대가 뚫어가는 마음의 길이 환하구나.

그동안 일 때문에 시간이 부족해서 다 옮겨놓지 못한 그대의 마음들 촘촘히 적어 보내주시게. 꽤 삼삼하단 말이시~

보게 될 것이야. 오게 될 것이야. 그때까지 건강 잘 챙기고. 싸랑혀~

추신: 나이지리아에서 돌아온 홍스~ 너무 성숙해져서 몰라 볼까 두렵당. 포동이 주지 스님.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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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
2008.06.06 12:34:43 *.72.227.114
우리가 어제 오라버니 빼고 인창 오라버니 지휘하에 '4기 번개'를 했습니다. 우리끼리 술 마시다가 '오늘쯤 도착했을 게야.'하고선 한숙 언니가 전화를 걸었겠죠. 그런데 안 받으시더이다..

어제 우리가 오라버니 욕도 꽤 많이 했는데 귀가 간지럽지 않으시던가요? 홍스가 정말 '나쁜 선례'를 만들어 놓아서 우리가 숙제를 빼뜨릴 수도 없다고..ㅋㅋㅋ

암튼 까짓거 그렇게 된 이상 그 시간을 즐기세염..써니 언니 말처럼 여행이나 하다가 여행기 한 편 쓰심 어떠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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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06 13:00:21 *.41.62.236

가축적인 분위기에서 미래 4기연구원의 발전을 모색하느라
와인에 동동주에 홍스를 안주 삼아, ㅎㅎㅎ
꽤 늦은 시간까지 이바구를.....

일정을 알 수 없는 곳이지만 훌륭한 석조각이나 목조각
미술품이 많은 곳이니 기회에 두루두루 구경 하고 오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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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스
2008.06.06 20:31:05 *.117.4.35
이크....
내 이래서 빨리 가려 한 것인디......

써니누나 걱정마슈.. 전과 달라진것은 얼굴색뿐이니..
좀 많이 그을렸수..ㅎㅎ 고마워요..^)^

현정, 앤누이... 나 빼고 한잔하니 좋습디까.. 치사치사..^^
무슨이야기가 오갔는지는 이실직고해야할 것이요..ㅎㅎ
안타깝게도 라고스와 포타코트라는 곳은 나이지리아에서도 치안 상태가 가장 않좋은 곳이랍니다. 모델에 도착하면 밖으로 나오는 것은 엄두도 낼수 없다고 하니 여행일랑 애초부터 생각도 못했수다...ㅠㅠ

제가 안주꺼리가 된 기념으로 이번주도 숙제는 어떤 방식으로든 제출하리다..ㅋㅋ

항상 걱정해주고 신경써줘서 고맙고 또 고맙습니다.
제가 변경연의 이런 염려가 아니었으면 이번 출장길이 참 힘들었을 겁니다. 많이 생각하고 여러모로 느끼고 배운 것이 많은 출장길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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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암
2008.06.08 21:32:25 *.111.35.166
뭇여인네들의 가슴을 아프게 해도 되는겨?
그래도 부럽수~ 헬기도 타보고~ ㅋㅋㅋ
형님~ 오실때 지난번 말씀드렸던 '코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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