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주정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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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7박 8일 여행.
전 항상 한 템포 느린 인간 같습니다. 여행이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고 나서야 이제서야 겨우 여행에 대한 감흥이 다가옵니다. 정확히 말하면 6박 7일. 그 동안 우리 여행자들에겐 그림 같은 풍경이 재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 갔더랬습니다.
사실, 떠나기 전 저에게는 유난히도 걱정이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혼자라면 어떻게든 7일을 버틸것 같은데 23세 명이라니. 그들이 생전 처음 보는 도로를 달리며, 생전 처음 왼쪽으로 운전을 하고, 생전 처음 보는 수퍼에서 장을 봐서 밥을 해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상상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걱정은 떠나는 날 인천공항에서 가중이 되었더랬습니다. 음식물을 담은 그 수많은 상자들 하며 그 한편에서 나는 마늘 냄새라니. 게다가 생전 처음 보는 일행들까지. 제 머리 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여행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과연?’
상하이 공항 도착해서 그 많은 음식물 상자들을 다시 트레일러에 싣던 때에는 아예 고생문이라는 문이 활짝 열린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머리 속에 이렇게 쓰인 플래카드가 떠다녔습니다.
‘웰컴 투 뉴질랜드 고생문 여행!’
한편으론, 아직 다 못해서 노트북 안에 고스란히 앉아 있는 ‘발표 자료’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그 즈음 제 특유의 ‘에라이’ 정신이 되살아 나기 시작했습니다.
‘에라이, 까짓거 못 먹어도 go라고. 그냥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거다. 이미 떠나버린 여행인 걸.’
To be contin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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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항상 한 템포 느린 인간 같습니다. 여행이 벌써 일주일이나 지나고 나서야 이제서야 겨우 여행에 대한 감흥이 다가옵니다. 정확히 말하면 6박 7일. 그 동안 우리 여행자들에겐 그림 같은 풍경이 재빠른 속도로 스쳐 지나 갔더랬습니다.
사실, 떠나기 전 저에게는 유난히도 걱정이 되는 여행이었습니다. 혼자라면 어떻게든 7일을 버틸것 같은데 23세 명이라니. 그들이 생전 처음 보는 도로를 달리며, 생전 처음 왼쪽으로 운전을 하고, 생전 처음 보는 수퍼에서 장을 봐서 밥을 해 먹을 수 있을 거라는 상상이 잘 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 걱정은 떠나는 날 인천공항에서 가중이 되었더랬습니다. 음식물을 담은 그 수많은 상자들 하며 그 한편에서 나는 마늘 냄새라니. 게다가 생전 처음 보는 일행들까지. 제 머리 속에서는 이런 생각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이 여행을 잘 해낼 수 있을까? 과연?’
상하이 공항 도착해서 그 많은 음식물 상자들을 다시 트레일러에 싣던 때에는 아예 고생문이라는 문이 활짝 열린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머리 속에 이렇게 쓰인 플래카드가 떠다녔습니다.
‘웰컴 투 뉴질랜드 고생문 여행!’
한편으론, 아직 다 못해서 노트북 안에 고스란히 앉아 있는 ‘발표 자료’가 걱정이 되기 시작했고 그 즈음 제 특유의 ‘에라이’ 정신이 되살아 나기 시작했습니다.
‘에라이, 까짓거 못 먹어도 go라고. 그냥 주어진 환경에 최선을 다하는 거다. 이미 떠나버린 여행인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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