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기 연구원 귀한자식입니다.

어제 "회사를 그만두기전에 해봐야 할 멋진 일" 첫번째 공저자 모임이 있었습니다.
장소를 빌려준 은미 언니와 선풍기를 가져다 주러온 경빈오빠가
첫모임에 코가 꿰여
사부님 포함 총 10명이 공저자가 되었습니다.
 
사부님과 병곤오빠가 미리 생각을 많이 해오신 덕분에
전개가 빠르게 되었습니다.
이대로라면 올 11월에 이 책을 보게 되지 않을까...싶네요. ㅋ

-----------<아래는 회의 일지>----------------------

참가자
{구본형}, {오병곤, 김귀자, 김민선}, {오옥균, 도명수, 이은미, 박소정}, {오세나, 정경빈}
역할: PM - 오병곤 , 서기-김귀자, 총무- 김민선

전체 진행 과정
1. ‘설문/인터뷰, 리서치, 창작물’에서 아이디어 취합 (팀별작업)

2. 아이디어 가공, 인큐베이팅 (전체작업)

3. 정리작업, 글쓰기 (개별 혹은 팀별작업)

4. 출판

전체 일정
8월) 아이디어 취합. 출판사 컨텍.

17일 모임 - 아이디어리뷰, 저술여행준비

22,23,24일 모임 - 저술여행

9월) 아이디어 검증작업, 초고완성

10월) 글 보강 및 다듬기

11월) 출판기념회 (^^)v

컨셉
불안하고 살기 힘든 불황기, 직장인에게 뭔가 재밌는 꺼리와 희망을 담은 종합선물세트.
회사하나를 완전히 새로 만든다는 생각으로 만들기.

목표
우리가 회사생활이 되돌아 봤을 때 정말 그리움을 느낄 수 있게.
독자들이 책을 읽고 실행해 볼 수 있게,

카테고리 구성
직장생활에서 반드시 이루어야할 4가지 - 성취, 전문성, 휴먼네트워크, 고객-를 핵심으로 구성. 이를 유연하게 표현하는게 중요.

아이디어를 단계적으로 표현 - 예를 들어 노동의 수준, 몸으로 때우는 수준, 이거저거 해보는 수준. 일자체가 놀이가 되는 수준. 마지막으로 일이 예술이 되는 수준.

글쓸때) 하나의 아이디어  항목에 대해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설명해주고, 프로세스를 확장해서 이렇게 할수 있고 저렇게 할수 있다는 가지를 쳐주고, 실제로 하려면 이렇게 하는게 좋겠다는 검증까지 거쳐야 함. 그리고 피드백을 받은 내용을 담아줬으면 좋겠다. 별4개. 혹은 이건 어느 직급에 적합하고, 나이는 어느 대 이런식으로 달아주면 친절하지 않을까.

세부방법

1. 아이디어취합 (팀별작업)
매력적인 작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작업. 작업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가장 중요한 작업.

팀구성:
설문/인터뷰 - 오옥균(팀장), 도명수, 이은미 (박소정)
리서치 - 오세나, 정경빈,
책, 영화, 소설 - 오병곤, 김민선, 김귀자

1) 설문조사/ 인터뷰 (오옥균, 도명수, 이은미, 박소정-미정)
<방법>
-인맥을 활용한 다단계 설문조사 (꿈벗, 믿을만한 동료, 친구, 경력직원 등등)
-회사사내 인트라넷 이용
-이메일이용
-꿈벗활용
-출판사활용- 프리마케팅. 기존 광고 하단을 통해 책 아이디어 수집. 아이디어 채택시 책선물. 가능한 한 많은 사람을 참여시키는 방안으로.
등등 가능한 다양한 조직, 다양한 사람을 만나서 조사.

<설문구성>
5~6가지 질문으로 단순하게 구성.
-너 회사 나가기 전에 꼭 해보고 싶은 거 있어?
-직장에 있으면서 잊혀지지 않은 명장면 (봤거나, 들었거나, 해본 것)”
-니가 대학다니면서 진짜 추억에 남는 건 뭐냐
-니가 회사에 들어가서 꼭 해보고 싶은게 뭐야?” (대학생 경우)
-“다른 사람에게 얘기해주고 싶은거, 반드시 회사에 있으면서 해보아야할 추천해보아야할 거”
-“영화, 책 속에서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
-“자기가 알고 있는 회사 중에서 우리 회사에서도 꼭 해봤으면 하는 거”

2) 리서치 (오세나, 정경빈-미정)
<방법>
사례조사- 국내/해외사례
실제 회사들에 대한 접근

3) 책, 영화, 소설 등 창작물 (오병곤, 김귀자, 김민선)
여러 상황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꼭 한번 해보고 싶은, 따라해보고 싶은 것들.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들. 우리와 다른 상황에서 벌어지는 시츄에이숀!!

2. 아이디어 인큐베이팅
아이디어 숙성. 맛있게 하기 위해 오븐에 넣고 굽는 시간
2박 3일동안 ‘갖가지’ 방법으로 아이디어 가공작업.
어떤 식으로 포맷해서 제공할 것인가- 직접 써먹을 수 있는 실현가능성에 초점
분류, 구성까지 할 수 있을 듯.

기타 의견
● 아이디어 수준
(의견이 분분했지만) 혼자의 반란, 일을 저지르는게 가능할 수 있어야 한다는 컨셉아래, 일단은 마음먹으면 혼자서도 언제든지 시작해 볼 수 있는 수준으로 제안.
성격이 가벼운거부터 진지한거 까지 모두모두.
친사회적이고, 창조적이고, 흥미진진한 회사에 기여하는 아이디어.

● 미리 나온 아이디어
-해외여행가서 회사 홍보하기:재미로 회사 로고등을 붙이고 다니며 홍보활동하면서 이를 계기로 회사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을수 있음. 누이좋고 매부좋고 (사부)

-도전과제 달성 시 시상 : 에베레스트를 도전하겠다 등의 도전과제를 세우면 휴가를 주고, 그를 달성할 시 상품을 주는 제도.. 이미 제도화 된 것임 (세나)

- 죽은시인의 사회처럼 그만두기 전 책상위로 올라가보기 (병곤)

-3일 일하고, 4일 쉬기: 한주일 정도만은 2박 3일간 아침부터 밤까지 근무하자. 그다음은 놀자.일상적인 개념에 도전하일상의 개념에 도전하기 (사부)

-워크숍은 풍광좋은 펜션으로 (병곤)

-팀미팅은 인천서 제주도 가는 배안에서 해결, 도착해서는 놀자판! (사부)

- 팀원들과 책 내기: 팀브랜드도 만들고, 개인성장도 되고, 여건도 되고 꼭 해볼만한 것 (병곤)

-회사내 인소싱 팀 만들기:독립적인 팀을 꾸려 회사와 회사밖의 업무까지 독립적으로 시행
아예 회사에서 나와 독립적 사업체를 꾸릴 수 있음(사부)

함께 책쓰면서 지킬 사항
1. 책쓰기에 우선순위를 두고 시간투자하기
2. 즐기기
3. 팀웍으로 작업한다는 사실을 염두에 둘 것.(내가 편하면 누군가는 배로 힘들다)
4. 개인/팀간 작업공유하기 (이멜 적극 활용)

참고책
설득심리학 포맷을 써보면 어떨까.
김지룡의 <젊은 시절에 꼭 해봐야할 바보같은 일 50가지> 좋다

다음일정
옥균님 설문지 만들어서 공유 (7.23)
설문내용 검토 및 돌리기
설문자료 거두기 (8.7)
8월 14일까지 팀별 아이디어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