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경향신문에 <리얼 버라이어티 전성시대>란 제목아래
김제동의 인터뷰기사가 나왔어요.

항상 신선한 공감을 불러 일으키는 김제동이 나는 참 좋아요.

이 사람이 대학로에서 "토크 콘서트" 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는군요.
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나기는 처음이라는데, 요즈음 표가 매진되면서 큰 부담을 느낀답니다.

"피같은 돈을 내고 매서운 추위를 뚫고 저를 보기위해 찾아오신 분들을 실망시켜 드리면 안되잖아요?"

참 사랑스러운 마음이죠?
인터뷰 끝에 이렇게 말을 하네요.

"제 생각엔 조만간 연예인과 시청자가 같이 사자와 호랑이를 키우는
다큐멘타리 버라이어티 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사자와 호랑이...
요즈음 우리 게시판에 자주 등장하는 단어입니다.

다큐멘타리 버라이어티...
보는 TV 에서 참여하는  TV 로.....

그래서 내친걸음 김제동을 보러갑니다.

오늘 저녁 8시에 성공회대학에서 대학원 종강파티를 하는데 진행을 김제동이 맡았답니다.
"강산에"도 초대했고요
우이 신영복 선생님도 무대에 서십니다. 인사말을 하시러...ㅋㅋ
참, 더숲 트리오와 함께 노래도 부르시겠군요. 이지상도 나오고요.

피같은 돈 안내도 되고...
따끈따끈한 떡과 다과를 청강생들이 준비를 한답니다.
떡 먹으면서 놀고 즐기다 오면 되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시간이 되면
신샘도 뵙고 김제동도 만나고...
사인을 받으러 줄도 함 서보시지요.
성공회대 피츠버그 홀.  오후 8시 시작

1호선,  7호선,  온수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