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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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 복 많이 지으세요!
새해가 밝았네요.
2010년, 호랑이해.
사자, 호랑이로 고민했던 시간들 때문인지 참으로 의미있게 다가옵니다.^^
서울엔
새 해가 07시 37분에 뜬다고 하네요.
이건 한국에서의 시간이죠. 이리 생각하니 피식웃음이 납니다.
태양은 어제의 태양과 아무 다를 바 없건만
어느날 갑가지 의미를 부여하며
산봉우리며, 바닷가며, 전망이 좋은 곳에 올라선 사람들 때문에
되려 태양이 놀라 쓰러질지도 모릅니다.
ㅎㅎ 낼 아니 오늘 아침에 우리 가족도 놀라는 태양을 보러 가기로 했습니다.
그러자면 자야 하는데.......잠이 오질 않네요. -.-''
낮잠을 잤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뽕공주로 돌아가야 하는 막대한 임무를 새해에 수행하여야 하기에
그 기대와 부담감에 이러고 있나 봅니다.
그것 때문만은 아닌 듯 합니다.
새해에는 스승님을 떠나야 하고
(아,아~ 그러나 저는 님을 보내지 아니하겠습니다.)
홀로 나의 책을 출산해야 하며
동료들은 지금처럼 만나기 힘들 것이며
(천둥이 뒤따르지 않을지라도 번개는 칠것입니다만)
고독과 침묵을 친구로 삼아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마땅히 그래야겠지요. 마땅히 견뎌 내야겠지요.
사람과 관계의 깊이가 같이 보낸 시간과 비례하는 것처럼
고독을 즐기며 파고드는 시간 만큼 멋진 작품도 나올테니까요.
그러나 어제와 똑같은 태양에게 맹세합니다.
어제와 똑같이 열정적인 마음으로 공부할 것이며
어제와 똑같이 스승님께 존경을 표할 것이며
어제와 똑같이 동료들에게 애정을 쏟겠습니다.
그렇지만 내면은
어제보다 아름다운,
어제보다 성숙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뽕공주가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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