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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rep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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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월 3일 12시 21분 등록
눈은 어둠 속에서도 불을 토해 사물을 분명히 식별하고,
귀는 들리는 것 속에서도 들리지 않는 소리를 듣는다.
그의 무기인 발톱과 이빨은 언제나 날카롭게 번쩍이고,
가죽 무늬는 신의 조화이며, 살 속의 뼈는 힘의 權化이다.

걸을 때는 바보 같고, 뛸 때는 새 같으며,
먹을 때는 찢어 삼키고, 잘 때는 죽은 듯하다.

그리고 나와 너, 그 존재의 의미를 알기 때문에 언제나 혼자 살며,
필요에 의해서만 잠시 다른 존재와 만날뿐이다...

그들은 인간을 왜소하게 만드는 참으로 위대한 창조물이다.  

'백마리 호랑이와 백한번째 푸른호랑이-황금과 병법'이라는 다소 이상한 책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저는 작년까지 거대한 벌판의 변방에서 외롭게 살던 도둑고양이였었는데,
변경연의 식구들과 함께 하면서 호랑이를 알게 되었네요...
이렇게 호랑이를 깨닫게 된 이상, 두번 다시 도둑고양이로 돌아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위대한 백호의 해를 맞이하여,
여러분 모두 신령스런 백호, 그 Untouchable의 경지에 이를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IP *.133.96.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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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희향
2010.01.03 20:25:24 *.11.53.199
백호의 해. 호랑이로의 화려한 변신 추카드리고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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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pio
2010.01.04 19:41:09 *.133.96.154
아직 호랑이로 변신한 것은 아니고요...
구선생님과 여러분 덕에 호랑이가 어떤 것인지 그 실체를 깨달아간다는 것이지요...^^

그걸 알게 되니 이제 도둑고양이로 살고 싶지는 않네요.
호랑이가 될 수 있도록 올해도 많이 도와주세요.

수희향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꿈꾸시는대로 되어 가는 삶을 가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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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10.01.04 14:35:43 *.108.48.236
건호님을 뵈면
도둑고양이인지 호랑이인지는 알 수 없어도
무언가 '동물적인 에너지'가 느껴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 한 분의 변경연 마니아를 환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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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pio
2010.01.04 19:09:59 *.133.96.154
아무래도 식물성 에너지보다는 동물성 에너지가 좀 쎄겠지요...^^
그러고 보니 명석누님 말씀이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채소보다는 육고기를 좋아 하거든요. 그것도 빨간 핏물이 흐르는 rare만으로...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도 꿈대로 살아 내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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