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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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6일에 인사동 시천주에서 1차 오프모임을 가졌습니다. 창용님은 개인사정으로 못 나오고 나머지 세 명이 오붓한 시간을 가졌는데요. 알고 지낸 지 만 4년이 넘도록, 그처럼 단출하게 모여 개인적인 이야기를 나눈 것은 처음이었지 뭡니까. 우선 막걸리 한 잔 하며 편안하게 근황을 나누었는데요, 그 때 나눈 이야기를 간략하게 소개해 봅니다.
써니: 직장에 변화가 있을 것 같아 변수가 많고 정신이 없지만, 글을 쓰기 위해 이 천에 갔던 만큼 다시 글을 쓰고 싶다.
김미영: 글을 쓰는 것이 너무 행복해서 마음이 설렌다. 혼자서도 썼겠지만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좋다.
한명석: 예전 같으면 의욕이 앞서 계획을 막 세웠겠지만 조금 달라졌다. 이 프로젝트를 함께 하는 사람들의 마음이 모아지는 만큼만 활동할 것이다.
우선 기본적인 관심이 있는 분들과 간담회를 갖기로 했습니다.
일 시: 2010년 2월 26일<금> 저녁 7시 인사동 시천주 <732-0276>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크라운 베이커리 못미쳐 아주 좁은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목 표: 연구소 사이트에 선임연구원들의 자취가 너무 뜸하다, 저마다 개인적으로 연구와 저술을 하고 있는 연구원들을 사이트로 불러내어 지지와 격려를 나눔으로써 목표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결과적으로 연구소 사이트의 활성화도 꾀해 보자.
안 건
1. 컴백홈 관련 설문지 결과 보고
2. 컴백홈 프로젝트에 참가여부 결정
3. 개인적인 목표 설정
4. 향후 활동방향에 대한 논의
대 상
잠깐 손을 놓았더니 어디서부터 다시 시작해야 할 지 막막한 연구원
혼자서는 글쓰기, 책쓰기를 자꾸 미루게 되는 연구원
꾸준히 쓰고 있는데 조금 심심하거나 돌파구가 필요한 연구원
연구와 저술과정을 좀 더 재미있게 혁신적으로 공동으로 꾸려보고 싶은 연구원
자신의 기획안이나 글쓰기에 피드백이 필요한 연구원
현재 4명인 ‘컴백홈 프로젝트’의 참여자를 확장, 확정하는 자리입니다. 참고로 발기인 4명의 목표를 말씀드리면 이렇습니다.
써니: 100일간 최소한 주 1회 글 올리기
김미영: 6개월간 최소한 주 1회 글 올리기
송창용: 올해 안에 첫 책 출간을 목표로 주 1회 글 올리기
한명석: 3개월간 주 5회 글쓰기에 대한 글 올리기
각자 개별적인 목표를 성취하는 순간 창조놀이 ‘컴백홈’은 성공적으로 완료됩니다. 그 과정에 몇 가지 알콩달콩한 프로그램도 가질 수 있을 것입니다. 가령 대다수에게 필요한 특강 유치, 저술MT, 목표를 달성한 연구원에게 축하파티 열어주기 등 다양한 활동방안이 나오기를 고대합니다. 간담회 소식을 연구원 전체 메일로도 보내겠습니다. 부담 없이 술 한 잔 하고 싶으신 분도 환영합니다.
그러면 여러분, 모두 만족스러운 연휴 보내시기 바랍니다. 안전운전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