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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명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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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9일 09시 18분 등록

한정화,자유.JPG

                                                                                                                                                                      한정화,  자유


봄이 쳐들어오고 있습니다.
손질 안 한 파마머리 같은 개나리 덤불에
가득찬 초록물이
노란 꽃을 하나둘 밀어올립니다.

가만히 보면 사철나무 울타리에서도
눈곱만큼 작은, 바알간 잎눈이
올라옵니다.

바다 위를 걷는 것이 기적이 아니라
땅 위를 걷는 것이 기적이라더니,
과연 다시 시작된 봄이 기적입니다.

죽은듯 숨죽여 있던
불안과 두려움과 의구심의 겨울로부터  몸을 일으켜
일제히 싹을 틔우기 시작한 저것들이 혁명입니다.

머지않아 천지를 꽃세상으로 바꿔놓을 봄의 강령은
'너도 피어라'입니다.

'연구원컴백홈'은
나의 봄, 나의 꽃을 갈구하는 그대가,
언어라는 도구를 벼리는 모임입니다.

저마다 백 가지의 이유로 주춤했던 겨울을 떨치고,
힘차게 새 봄을 열어젖히는 그대를 기다립니다.



일 시 : 3월 11일<목> 저녁 7시
장 소 :  인사동 시천주 <732-0276>

3호선 안국역 6번 출구, 크라운 베이커리 못미쳐 아주 좁은 첫번째 골목으로 좌회전
 -재엽씨와 의논해서 걍 시천주에서 모이기로 했습니다.

안 건 : 올해의 활동계획





IP *.209.229.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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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용
2010.03.09 11:19:51 *.93.112.125
평일 저녁은 참석하지 힙듭니다.
즐거운 모임되시기 바랍니다.
죄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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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3.11 01:35:25 *.108.83.141
에궁, 같이 모여서 결정해야 추진할 때도 힘을 받을 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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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3.11 00:48:30 *.36.210.228
사랑방에 모여 수다떨며 글쓰기를 충전합시다! 끄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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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3.11 01:31:00 *.108.83.141
ㅋ 내일, 아니 오늘이네요.
이따도 시원한 막걸리 마시고 끄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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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해
2010.03.11 08:41:32 *.67.223.107
시천주 안가봤지만 이름이 좋군요.
"장자와 나비"는 제가 즐겨 다니던 곳이었지용. 끝나고 선 보여 드릴게요.
오기 수료하고 요기에 입문할까 합니다. 이따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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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3.11 12:53:58 *.251.137.105
예~~ 좌샘.
크라운베이커리 앞까지 가지 마시고 간판을 쳐다보며 왼쪽으로
한 사람 지나갈 만한 아주 좁은 골목으로 들어소셔서 몇 집 스쳐오시면 거기!
이따 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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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엽
2010.03.11 15:17:18 *.216.38.10

참고로 오늘 저녁은 제가 쏩니다!!...

<봄맞이 지갑 대 방출> 입니다. (근데 어제 눈이 왔습니다^^ 이거 봄 맞아?)

지갑은 빈채로 오셔도 됩니다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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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엽
2010.03.12 23:21:16 *.166.98.75
저 또한 충전을 받은 느낌입니다.
명확한 목적의식- 학술과 저술을 좀 더 잘해보자-을 공유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모임을 이끌어주신 한쌤께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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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3.12 00:11:07 *.251.137.105
하하, 덕분에 기분좋게 먹고 마시고 지금 집에 들어 왔습니다.
지갑 뿐만 아니라
관심과 재치까지 방출하는 재엽씨의 자리가 크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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