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원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려니
우찌나 쓕시런지..
한참 삐죽거렸습니다.

각설하구 본론부터
1. 우리의 1년이 진실로 의미있으려면
    7권의 살아있는 텍스트를 완전정복해야 할 것.
    우리는 연구대상이자 연구자.
    언제나 먼저 찢기고 해부되는 표본으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임.
    박미옥의 과거현재미래, 표피내피진피..세포속 움직임 하나하나까지
    완전히 열어졎혀 놓고 당신을 맞이하겠습니다.

    + 어수선한 마음동네를 깔끔히 정리해 젤로다 좋은 터를 골라
       큼지막한 필지 6개를 마련해놓았습니다.
       자~! 이제 선착순 분양할 터이니 맘에 드는 자리에 당신만의 공간을 만들어주세요.
       어떤 공간이어도 좋습니다.  당신이 살고 있다면요.
       각종 유틸리티 완전 무료입니다.

2. 5월부터 월~금 09:00~17:00 완전 자유의 몸
    1인당 1달에 1매씩(1매 4시간) 묻지마 박묙사용권 발급합니다.
    현행법에 저촉되지 않은 범위내에서람 어따 써먹어도 상관없습니다. 
     ex) 갑자기 밀려드는 손님이 감당이 안되는 닭갈비집 사장님의 경우..
            010-3180-0594,,,  '지금 당장 필요!'
                   도착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딱 이동시간만큼일 것입니다.

3. 수업장소 물색 혹은 제공
     어디가 되었건 거기엔 항상 정성스레 구입한 먹거리가 기다리고 있을 것임.
     '맛있는 것' 땜시 계속되는 인연이라는 사부님의 메세지 
     맛난 것을 구입할 때마다  면접때의 첫마음을 떠올리라는 가르침이라 접수했습니다.

이제 5일만 바쁘면 끝입니다.
멋지게 마치고 넉넉한 맘으로 여러분을 맞겠습니다.
급한 마음에 후다다닥 해치움이 느껴지는 글이라 죄송스럽습니다. 
그안에 담긴 제 마음을 봐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