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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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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3월 23일 11시 17분 등록
면접에서 공헌력을 버벅대는 저에게 스승님께서 그러셨습니다.
'난 이걸 아주 중요하게 생각한다' 고
'잘 정리해서 이따 저녁때 선배들과 동기후보들 앞에서 이야기하라'고

면접을 마치고 나와 쌀쌀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서성대었습니다.
나의 장점으로 무엇을 공헌할 수 있을까???
특히 '장점'이 힘들었지요, 그다지 쓸모있는 장점이 별로 없는 것 같아서 더욱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저녁 시간, 이것 저것 마구 욕심을 내었습니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을 전부 쏟아내었습니다.

1. 매일 새벽 동기가 원하는 시간에 좋은 문자나 오늘의 날씨를 문자로 보내겠다
2. 매주 모든 동기의 칼럼에 댓글을 달겠다
3. 매월 오프라인 모임때 함께 즐길 꽃을 가지고 가겠다

다음날부터 너무 무리하는거 아니냐는 걱정을 몇 분께 들었습니다.
다시금 곰곰 생각해 보았습니다.
새로 걷는 이 길이 의무의 길이 아니라, 춤추며 걸어갈 즐거움의 길임을 누구보다도 제가 바라기 때문입니다.

스승님의 말씀을 다시 생각했습니다.
'네가 이 길을 즐기며 갔으면 한다'
' ... 그렇지만 넌 조화로운 사람이다'  

가장 중요한 공헌이 빠졌다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하고 싶은 공헌이 아니라, 팀이 필요한 공헌이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새로운 공헌 3가지 다짐합니다.

1. 웨버님을 도와 우리 '유끼-함무너져조바팀' 의 조화를 즐겁게 음에서 돕겠습니다.
    표나지 않고 소리나지 않게,
    '개성'이 강하고 '자기'가 깊은 유끼가 강점으로 조화될 수 있는 최고의 팀이 되도록
    조화를 만드는데 공헌하는 한 사람이 되겠습니다.

2. 월 오프라인 모임 30분전에 가서 준비하겠습니다.  
    모임이 끝나고 뒷정리 하겠습니다.    

3. 월 오프라인 모임에서
    동기분들 중 한글을 잘치시는 분이 없다면 서기를,
    사진을 찍으실 분이 안계시다면 사진을 담당하겠습니다.
     (지금은 사실 한글이 빠르지 않고 사진도 찍어본 적 없지만 필요하다면 기꺼이 하겠습니다)
  
     (* 만약, 더 재능있는 분이 지원하신다면 전 꽃을 준비하고 싶습니만~  ^^ )

유끼, 화이팅!!!!!!!!!!!!!!!!!!!!!!!!!!!!!!!!!!!!!!!!!!!!!!!!!!!!!!!!!!!!!!!!!!!!!!!!!!!!!!!!!!!!!!!!!!!!!!!!!!!!!!!!!!!!!!!!!!!!!!!!!!!!!!!!!!!!!!!!!!!!!!!
 
IP *.106.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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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3 11:20:55 *.106.7.10
** 별책 부록 ㅎㅎㅎ
1. 저는 내일부터 다시 새벽기상을 시작합니다. (사실 2차 레이스 끝나고 좀 늘어졌었거든요^^;;)    
    원하시는(?) 동기분께, 사랑의 문자 마구 쏘아드리겠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원하지 않으셔도 저의 하루 계획이랑 감상을 마구 보시게 될 겁니다 ㅍㅎㅎ

2. 동기분들 칼럼을 마음으로 읽고 정성껏 댓글을 달겠습니다
    유끼에 훈장 하나도 없이 썰렁한 칼럼은 절대 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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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04:34:48 *.106.7.10
오빵~
근데 언제부터요???
오늘은 좀 그런듯, 내일부터 함될까나????


P.S. 전 농부 싫습니다. 그분들이 싫은 건 당근 아닌데 - 물론 스승님도 좋아요 ㅎㅎㅎ-,
        개인적 취향이 좀 ^^;;
        '새벽을 깨우는 者'로 불러주삼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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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현
2010.03.23 12:46:19 *.236.3.241
저는 매일 받을랍니다. 이른 새벽부터 누군가의 향기로운 감상과 계획을 훔쳐보고
기를 받겠습니다.  '이선형'이라는 근면한 농부로부터 꾸준함이라는 미덕을 전수
받는 행운을 누려보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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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묙
2010.03.24 05:37:21 *.53.82.120
나는 4시!!   ^^

엄청 원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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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성
2010.03.23 12:01:14 *.30.254.28
선...물건이에요... ㅎㅎㅎ ... 제가 볼 땐, 유끼 중, 이분이 사고칠 가능성 가장 높다는 거....에 오백원 겁니다. 새벽기상 하게 되면, 문자 부탁할께요.. 1주일에 한번, 월요일 오전 7시 이후에 좋은.문자 먼저 부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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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04:31:26 *.106.7.10
담주 월요일! 29일부터 매주 문자 들어갑니다!
ㅎㅎ 아름다운 문자 골라야쥐~

P.S. 오백원이 뭡니까, ㅋㅋㅋㅋㅋ
         전 우리 유끼가 가장 끝내주는 기수가 될것에 오...............................................만원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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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2010.03.23 12:27:50 *.42.252.67
댓글도 '사랑'입니다를 몸소 보여주는 우리 선.
너를 위한 세 가지 공헌은 우리가 채워줄 것이니 아무 걱정 하지말고
우리한테 더 잘해봐.ㅋㅋㅋ
이제 일상으로 돌아가는 모습이 아름답다.
열심히 살다 만나서 큰 사고치자. 
 첫 번째 사고 치는 가능성에 1000원 겁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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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04:37:25 *.106.7.10
ㅍㅎㅎㅎ
언니, 한방 먹었는데요 ^^
이렇게 기대가 만땅이니 꼭 사고를 쳐야할 막중한 책임감~~~~~~~~~~~~
좋아요!
하지만 잊지 마세용,
우리 사고는 함께 치는 겁니다. 혼자는 뒷감당이 좀 무섭거든요 ^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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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옥
2010.03.23 15:42:23 *.236.70.202
다들 소심하시기는..
전 1500원 겁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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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04:38:50 *.106.7.10
진짜 소심하지, 그치?!
묙이님은 시험 홧팅! 유종의 미를 거두길!!
빨랑 시험 잘 보고 우리 유끼 곁으로 돌아오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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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주
2010.03.23 17:58:40 *.203.200.146
새벽기상~ 저도 언니 따라쟁이 되고 싶어요~ 언니가 날려주는 새벽문자에 답장해줄수 있도록^^
아...사진찍기...제가 예쁜 모습 담아드릴께요~ 언니는 꽃을 준비해주세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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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3.24 04:40:32 *.106.7.10
좋아, 좋아 ㅎㅎ
막내 앞에서 마구 잘난채 해야지 ㅋㅋㅋ
문자는 언제? 몇시?를 원하는지?

오늘도 울 아이들에게 멋진 희망을 마구 쏘아대는 좋은 선생님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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