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산 오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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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
연구원 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오병곤입니다.
연구원 전체모임을 앞두고
연구원 동문회라는 명칭이 부자연스러워 새로운 이름을 붙여보고 싶습니다.
동문회라면 왠지 지연, 학연으로 얽힌 느낌도 들고,
또 일반적으로 동문회라면 졸업생의 모임인데 사실 엄밀하게 따지면 졸업보다 수료한 연구원이 더 많기에 맞지 않고,
또 이름이 존재를 규정하기에
제안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도 당근 한 가지 제안합니다.
'향연(香硏)'
어떤가요?
향기로운 연구원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향연(饗宴), 즉 잔치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저희는 각자 고유한 음식입니다.
부지깽이가 불쏘시개로 불을 댕겨주면
저희 연구원들은 저마다 활활 타올라
맛있는 밥과 찌게, 생선, 고기, 잡채 들이 됩니다.
저마다 맛있는 음식들이 모인 잔치가 저희 연구원 모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개인의 수련과정을 거쳐서, 창조놀이가 연구원들의 자발적인 모임으로 도약하고 있는 시점에
좀 더 활성화된다면
연구원 전체모임은 'Rainbow party'를 만들어낼 수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 여러분들의 좋은 의견 많이 부탁드리며
(이런 브레인스토밍은 많은 게 생명입니다.)
연구원 총회에서 결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백반(百伴) 10년동안 연구원 양성한다 하셔서 생각났어요.
- 온달(百 Darling)
- 월인月印 : 월인천강지곡에서 따온 겁니다.
- 일색 一色 : 10인 10색이란 말을 엄청 좋아합니다.
# 동문회 이름이 사람이름처럼 불렸으면 좋겠어요.
- 스카이 워커
- 24도라 : 무용의 새로운 형식을 만들어낸... 맨발의 그녀의 열정을 담은 것이냐, 아니요. 열이 넘쳐 365일 매일 쓰레빠를 신고 다니는 체력짱인 놈한데 붙이는 이름. 이 별명 가진 사람들은 거의 '미친놈' 캐릭터.
- 창 : 흐흐흐, 외자 이름이 똘끼가 있어 보여서
- 노는놈 혹은 노는노미 : 삶은 소풍이라던데 ....
- 율리시즈
- 배(ship) : 인생의 모험을 하는 사람들이 타고 하는 것. 배 이름중에 아는 게 없네. 아르고스?
이름가지고 장난 좀 쳐봤습니다. 묵직하지 않은 이름이었으면 합니다.

이번 속초 바닷가에서 우연히 몇몇 여자와 남자들이 모여 어젯밤 술에대한 이바구 中..
한 남정네왈: 내가 아는 한 모임의 이름은 “각 이 병”이야.
만나서 딱 두 병씩만 먹고 끝내자는 거지.
(와아~깔깔깔....)
또 다른 남정네왈: 우리 모임은 “ 딱한 사람들” 이야.
딱 한병씩만 마시자는..
(또 와아~하하하....거 정말 말 된다,되...)
누구보다도 입을 일자로 크게 벌리고 웃던 女가 “에혀..이런 수다들 떨지 말고 우리 동문회 이름이나 좀 생각해보셔” 라고 잘난척함.
그러자 첫번째男이 “딱한년”어때?
“딱 한권이라도 책을 내는 연구원”
(열화 같은 반응...와와..)
그러자 여기저기서 응용편 등장.
“딱 한 권만이라도 책을 내봤으면 하는 연구원”, “ 딱 한 권이라도 책을 내서 사람취급 받아보고 싶은 연구원”....기타 등등...급기야는 "딱한년놈"들까지 등장..
그러자 “변”자가 들어가니 어떤 女는 소변(소통과 변화), 대변(대 연구원들의 변화경영), 변통(변화와 통섭)이 생각난다고...아주 난리 부르스였슴.
생각해보니 “변”字나 연”字는 자음동화로 인해 꼭 이상하게 발음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다는.....이름 잘 지어야겠지요?
이상은 어디까지나 경직된 사고를 릴렉스해보자는 차원이니 넓은 아량으로 이해하시며 각자의 뇌를 좀 간지럽혀 좋은 명칭을 생각하시길 하는 바램으로...

첫째,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는 개인에서 전체로, 나에서 시작하여 주변을 밝히며 도움을 주고 나누는, 공헌력을
발휘하는 우리로 향하는 것이기도 하고
참고하시게. (부지깽이님)
"물고기가 밭을 이룬다"해서 <魚成田>으로도 표기 한다.
법수치계곡은 한자로<法水峙>라 한다. 불가에서 법수란 "맑은 물이 끊임 없이 흐르는 물"이란 뜻이다. 정말 맑은 물이 한정 없이 흐르고 수량이 풍부하다. 여기서 "치"<峙>의 의미는 "산 우뚝 설 치"로 더
이상 갈길이 없다 라는 뜻이다. 지명에 "치"자가 들어가면 땅끝마을이라고 생각하면 거의 틀림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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