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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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병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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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천 수 0
2010년 4월 22일 19시 21분 등록
회사에서 제안서를 작성하던 중 잘하면 사업이 201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조항을 발견하고 문득 2014년이 얼마 남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이 들면서 한 가지 생각이 뇌리를 스쳐갔다.

제작년 꿈의 10대 풍광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슬쩍 끼워넣은 꿈이 하나 있다.
그것은 다름 아닌 '사부님 평전'을 전 연구원들과 공저하여 사부님 회갑 선물로 전달하는 것이다.
사부님 50대의 me story는 제자들이 써주고 싶다.
2014년 정월이 회갑이시니 2013년에 기획하여 준비해 나가면 될 것이다.
평전의 한 꼭지는 "내가 본 인간 구본형"이라는 주제로 전 연구원들이 각자 기억하는 사부님과의 에피소드를 담고 싶다. 연구원들의 사부님 책 리뷰 중에서 엑기스만을 추려서 담고 싶기도 하다.
이 평전이 출간되고 안되고는 부차적이다.
무튼 전 연구원이 참여하여 뜻깊은 일을 하고 싶다.

또한 2014년은 연구원 제도를 시행한 지 10년이 되는 의미있는 한 해이기도 하다.
2014년에는 "변화경영연구소 10년"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싶다.

2014년에는 나는 무엇을 하고 있을까?
그때까지 회사에 남아 있을까?
홀로서기에 성공해서 회사의 로고가 박힌 멋진 다이어리를 선물해 드리고 싶다.

은밀하게 추진하고 싶었으나 이미 꿈 프로그램에서 밝혔고, 아직 시간이 많은지라 기필코 밝혀질꺼라 믿기에, 생각난 이 참에 연구원들의 의견을 1차적으로 구해봅니다.
괜찮나요? 그렇다면 좋은 아이디어 알려주세요.

IP *.93.198.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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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4.22 19:33:01 *.236.70.202
오~! 회장님 완전 찬성이요.
비슷한 상상을 하고 계신 분들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사부님과 연구원들간의 대화록을 묶어 놓으면
몇 천년뒤 지구반대편 그 어느 곳에서도
지혜를 구하는 사람들이 모인 자리엔 어김없이 구본형 曰하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게 될 것만 같은
절대적 예감이 있어서 말이죠.  
다들 그런 생각 한번씩은 해보셨죠?

구체적인 방법으로는 
사이트내에 남겨진 사제간의 인상적인 '댓글 턴테이킹' 수집도 있을 수 있겠죠.
유끼내엔 벌써 사부님의 코멘트를 수첩에 따로 정리하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기도 하구요(^^) 

그리고 또..
음..이궁..별로 안 떠오르네용..  ^^;;
그럼 오늘은 이만 하고 생각나는 대로 업데이트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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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10.04.22 22:12:48 *.219.168.103
이곳 어딘가에 전부터 승완이가 시작했던 글이기도 하지. 더 많은 이들의 참여가 함께 하는 것도 좋기는 하겠지만 자기 성장을 담는다든가 하는 좋은 내용의 산실을 담아 우리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더 나은 공유를 염두에 두며 모색하는 것이 더 좋겠다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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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
2010.04.23 08:58:08 *.34.224.87

역시, 연구원 동문회장 (총 웨버)  이시군요.
앞 부분, 혹은 뒷부분에...
스승님을 위한 노래를 한곡 넣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 주시면
준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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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명석
2010.04.23 11:19:33 *.251.137.86
와우! 우성님 덕분에 아주 입체적인 성과물을 기대할 수 있겠는 걸요!
음악이라는 소중한 영역에 완전무지한 제가
다시 한 번 통탄스러워지는 순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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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석
2010.04.23 11:16:32 *.251.137.86
전에 가끔 헌정앨범이나 논문을 보면 되게 좋아 보였는데
나도 그런 작업에 참여하게 된다니 감개무량하네요.
연구원이 6기를 맞이하여 10년 계획의 절반을 넘었지만
연구원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있는, 살리고 싶어하는 연구원의 층이
그다지 두껍지 않다는 생각이 들곤 해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은 일이긴 하지만,
연구원 커뮤니티의 살아있는 역사이기도 한 1기가 주도하는 것도
의미가 있겠지요.
병곤씨, 소망하는 대로 1인기업으로 우뚝 서서
헌정평전<?>을 진두지휘하기를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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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은
2010.05.20 12:47:49 *.70.61.217
병곤이의 제안, 너무 훌륭해. 
'내가 본 인간 구본형',
각자 사부님과 얽힌 에피소드를 적는 거죠. 
댓글 혹은 편지, 혹은 오프 수업 코멘트로
사부님 특유의 촌철살인 짧은 답을 받은 경험이 다 거기엔 포함될 수 있을 거예요.
사부와 제자의 관계의 사표가 될 만한 (구태의연하지 않고 가슴이 아릿할) 멋진 환갑기념집이 될 거예요. 
한 마디로 사람들이 인간 구본형을 한없이 부러워하게 될 그런 책을 만드는 거죠.
한 사람 인생이 이 정도라면 정말 인생은 한번  살만한 가치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감동을 주는 거죠. 
그림이 그려지네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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