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달리는 정화
- 조회 수 5355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추모제에서 스승님과의 인연이나 가슴에 남은 책의 한구절 등을 적은 작은 편지를 그리움의 나무에 붙였습니다.
아래의 글들은 그 작은 편지에 담긴 내용들입니다.
누구의 기억속에 글귀인지 생각나는 대로 같이 적어 둡니다.
♡ "인생은 무용함이 깊어져야 더 맛있어진다."
♡ 축제에 대한 그리움
♡ 지금 바라보는곳이 바로 모든 것이 이루어지는 세계임을 잊지 마십시오.
♡ 시처럼살고 싶다.
나도 깊은 인생을 살고 싶다.
무겁고 진진한 삶이 아니라
바람처럼 자유롭고,
그 바람결에 위의 새처럼
가벼운 기쁨을 가득한 삶을 살고 싶다.
♡ "이 봄이 좋지 않느냐?"
사부님의 음성이 들려옵니다.
- 써니의 가슴에 있는 사부님의 음성
♡ 마음을 무찔러 드는 글귀
- 한정화가 가슴에 꽂힌 말
♡ "내 뒤의 넓은 푸른 바다를 바라보라"
♡ "늘 최선의 선택을 해라.
현실이라나 두려움 앞에서 차선의 선택하면
결국 내가 원하는 삶과 거리가 점점 멀어진다."
♡ "최고의 전문가는 자신의 내적 욕망을 따르는 사람이다."
(낯선 곳에서의 아침, p.201)
- 오정록이 간직한 글귀
♡ "열정이 없다고 한탄하지 마라.
열정이란 노는 사람들의 것이다.
그러나 하고 싶은 일을 찾은 사람에게만 찾아오는 신의 선물이다."
♡ "정말 바보는 알고도 못하는 사람들이다."
♡ '늘 붉은 그대,
누군가의 붉음을 찾아주는 사람'
- 이기찬에게 사부님께서 하신 말씀
♡ 자스민을 알게 해준 친구, 잘 지내!
- 선생님과 자스민차를 함께 마시고는 인연이 이어진 사람
♡ "우주에는 밝음과 어둠이 있다.
어둠은 나의 약점이기도 하고 나의 실수와 상처이기도 하다.
나는 어둠을 품은 밝음이다."
♡ "미나야, 너는 내게 매일 전화하도록 해라.
네 목소리가 행운을 부를 수 있도록.
내가 못받더라도 빠지지말고 해라.
그만두라고 할 때까지 매일 하도록 해라.
언젠가 네 목소리가 비단 같아지면 우드스톡의 자유가 찾아온 것이다."
- 2012.4.20 스승님께서 김이미나에게 매일 전화하라고 하신 말씀
♡ "어제는 통화하지 못했구나.
이제는 잘 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목소리에는 어떤 에너지가 있게 마련이다.
나는 네 목소리가 힘이 빠져있지 않길 바란다.
네가 '사부님 안녕하세요'라고 말하는 것이 그리울 것이다.
그 속에 숨어 있는 세상에 대한 부드러움을 알고 있다."
- 2012.7.25 스승님께서 김이미나에게 주신 말씀
♡ 아끼는 사람에게
정이가는 법이니....
그 말씀간직하며 살아갑니다.
그립습니다.
♡ "나는 해마다
새로 태어나
내가 된다."
2012.12.28
♡ "좋은 휴식은 좋은 변화의 계기를 제공한다.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믿게 되면,
순간순간이야말로 우리가 조금씩 변해가기 위해 쓸 수 있는,
살아 숨쉬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된다."
♡ 신이여, 우리 각자에게 합당한 삶을 주소서.
그리고 우리 모두에게 그삶에 걸맞는 '합당한 죽음'을 주소서.
♡ "원영아, 인생은즐겁게 살아야 하는 것이란다.
항상 즐겁게 살고 웃으면서 후회하지 말고 살아라."
- 스승님께서 변경연 하계 여행을 같이한 최원영에게 해주신 말씀
♡ "넌 55살에 크게 되어 있을 것이다.
하루를 일년처럼 열심히 살아라."
- 이은주에게 해주신 말씀
♡ "집착하지마라. 가리려 하지 않으면 얽매이지 않으니 자유다."
- 홍승완이 가슴에 품은 글귀
♡ "친구란 함께 어울림이다.
서로에 대한 애정없이는 그 어울림이 빛날 수 없다."
- (나 구본형의 변화이이기, p.130)
♡ "어떤 특별한 관계를 통해 우리는 운명처럼 우리 삶을 함께 살게 되는 것이다.
함께 공존할 때 평화는 깃드는 것이다."
♡ "인생에는 깨달음이 중요하다.
..... 깨달음의 내용은 없고, 그저 깨달음이 중요하다는 깨달음 정도가 50년을 산 나의 깨달음이다."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중에서) 최현이 스승님을 기억하는 글귀
♡ "나는 내가 '경계선을 걷는 사람(edge walker)'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 (마흔 세살에 다시 시작하다, p.89)
♡ "평범이 비범하게 피어나다.
나는 평범한 인간 속에 알고 있는 위대함에 열광한다.
자신의 삶 속에서 그 위대함을 끄집어내어 훌륭한 잠재력에 몰두한다."
- (나는 이렇게 될 것이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5 | 삶을 노래한다는 것 | 최우성 | 2014.05.16 | 4374 |
44 | 당신을 본적은 없지만 느낍니다. | 조용한 신화 | 2014.11.20 | 4215 |
43 | 벚꽃이 터져 납니다 사부~ | 형산 | 2015.04.02 | 4173 |
42 | 늘 답장 주시던 구본형 선생님 [1] | 심우당 | 2015.04.09 | 4810 |
41 | 2015년 봄, 사부님에게 | Ganadi | 2015.04.11 | 4050 |
40 | 남미에서 | 문요한 | 2015.04.12 | 4307 |
» | 스승님을 기억하는 글들(추모제에서 모은 글귀) | 달리는 정화 | 2015.04.12 | 5355 |
38 | 나현이의 구본형 선생님께 드리는 편지 [2] | 재키제동 | 2015.04.12 | 5946 |
37 |
당신이 그립습니다(2015년 추모제에서) ![]() | 타오 한정화 | 2015.04.13 | 4725 |
36 | 사부님께 | 옹박 | 2015.04.13 | 4390 |
35 |
2년 전 오늘 ![]() | 양갱 | 2015.04.13 | 5185 |
34 | 형님. | 국민배우 | 2017.09.21 | 3489 |
33 | 그리운 스승님 [1] | 정야 | 2018.02.12 | 2999 |
32 |
[스승님과의 추억] 저녁 저술 모임 ![]() | 정야 | 2018.04.09 | 2988 |
31 |
[스승님과의 추억]가을밤 ![]() | 정야 | 2018.04.11 | 2640 |
30 |
[스승님과의 추억] 스승님과 작은딸 ![]() | 정야 | 2018.04.12 | 3019 |
29 |
[스승님과의 추억] 계곡의 이른 봄 ![]() | 정야 | 2018.04.14 | 2741 |
28 |
[스승님과의 추억] 세렌티피티 ![]() | 정야 | 2018.04.22 | 3398 |
27 |
구본형 소장님 왜 이제야 제 앞에 오셨나요.. ![]() | jimi | 2018.08.27 | 4637 |
26 | 선생님의 독자입니다 | vibari | 2019.11.30 | 25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