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2015년 5월 15일 08시 27분 등록

제가 1 기업가 활동을 시작한 것은 지난 2월이었습니다. 동안의 준비 기간을 거친 용감하게(?) 분당세무서를 찾아가 사업자 등록을 했습니다. 다시는 회사원의 삶을 살지 않겠다는 저만의 리추얼이었습니다. 이제 정도가 되었네요. 아직 기간이 짧기는 하지만, 1 기업가가 겪는 제일 어려움은 자신을 알리는마케팅 같습니다. 직장인은 많건 적건 고정된 급여를 받지만 1 기업가는 자신의 활동만큼의 대가를 받습니다. 그러니 활동이 없으면 수입도 없게 되는 것이지요. 수입을 만들어내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얼마나 자주, 그리고 얼마를 받고 일하느냐입니다. 자주, 고가의 활동을 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그를 찾아줘야 합니다.

 

구본형 선생님은 《마흔 살에 다시 시작하다》에 이렇게 적어 두셨습니다.

스스로 정정한 나무가 되어야 한다. 사람들이 그늘에서 쉬고 나무를 부러워하게 해야 한다. 그래야 나무의 열매를 가져다 심고 싶어할 것이다. 스스로 좋은 나무가 되는 것은 좋은 씨앗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법이다. ”

 

선생님은 나무 같은 삶을 사셨습니다. 그늘을 만들어 사람들을 쉬게 하고 열매를 넉넉하게 나누어주셨습니다. 언젠가는 당신은 벚나무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꽃으로 온천지의 봄을 화사하게 알리다 여름 내내 푸르게 있더니 가을엔 삽시간에 단풍이 들고 삭풍이 불면 와르르 떨어져 가장 빨리 겨울을 맞는 벚나무이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선생님의 꽃은 사람들을 유혹하기 충분했지만 지금 저의 것은 보잘것없습니다. 아니 아직은 꽃도 피지 않은 봉오리에 불과합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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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은 제가 이런 고민을 할지 아셨는지 같은 책에 이리 적어두셨습니다.

세상을 향해 아주 많은 씨앗을 날려야 한다. 어떤 것은 실종되고, 어떤 것은 시멘트 같은 마음 속에서 죽을 것이다. 그러나 어떤 것은 결국 누군가의 마음으로 들어갈 것이다. (중략) 씨앗이 적절한 곳에서 쉽게 발아할 있도록 나은 방법을 연구하라. 사람의 마음속에서 싹이 나고 푸른 잎을 아름다운 줄기로 자라나도록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라. 그들을 감동시키고, 그들이 행동할 있게 하며, 그들이 실천하게 해야 한다.”

 

선생님이 말씀하시는, 1 기업가가 해야 마케팅 활동은 가지입니다. 많은 씨앗을 날리는 , 그리고 씨앗이 발아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것입니다. 선생님은 항상 제자들에게 좋은 책을 부지런히 써서 1년에 권은 내라 하셨습니다. 책이 너를 알릴 있는 씨앗이라 하셨습니다. 아직 들풀(!)이지만, 저는 선생님의 말대로 책도 열심히 쓰고 저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공저 권이 출간될 예정이고요, 모교인 숙명여자대학교와 2 모교가 국민대학교(경영대학원에서 리더십과 코칭 공부 ), 그리고 변화경영연구소를 언덕 삼아 저를 열심히 알리고 있습니다. 블로그와 페이스북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기회의 문을 열어줄 있는 사람들에게는 프로필을 보내고 선물도 합니다. 앞으로는 책《회사에서 평생 커리어를 만들어라》의 강의제안서를 만들어 교육담당자들에게 보낼 생각입니다.

 

1 기업가는 자신을 알리는 마케팅 활동을 적극적으로 해야 합니다. 책을 냈다고 주목 받는 시대는 이제 갔습니다. 책을 내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 중에서도 눈에 띄기 위해서는 이런저런 활동을 하면서 자신을 알려야 합니다. 제가 대학원에서 공부를 시작하고, 라디오 방송에 출연하고, 각종 세미나와 모임을 찾아 다니는 이유가 이것 때문입니다.

 

오늘은 스승의 날입니다. 마음 깊이 자리 잡은, 뿐인 스승이 더욱 그립습니다. 언젠가는 스승을 넘어서는 사람이 되어, 스승을 빛내리라 다짐하며 재키는 오늘 하루도 알차게 보내렵니다. 여러분도 눈부신 하루 일구시길요!

 

1 기업가 재키가 궁금하다면! http://blog.naver.com/jackieyou/220345307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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