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은 김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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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푸른색이 떠올라서 글씨도 푸른색으로 했습니다. 색깔이 잘 나와야할텐데요. 면티는 약간 두껍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가장 무난한 것입니다.

버스에 부착할 현수막입니다. 아래 버스에 부쳐보았는데, 끈으로 어떻게 묶을까요?

연구원 연수, 아득해보였는데 당장 다음주 입니다. 영어 못하는데, 어쩌죠.

그나저나 이거 변경 영어 실력 뽀록나서 어쩌냐잉.
현지 주민였다는 쭈랑 자칭 멘사를 확 잡아버릴까? 그딴 것도 모르고 뭣을 했냐공? 히히히.
그리고 건아, 목 조심해라. 복날 닭 목아지만 비틀리는 거 아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죽도록 일시키고 맛 있는 바베큐를 만들어 버릴 수도 있단다. ㅋㄷㅋㄷ 시인님께 한번 더 다녀오랴?
옷은 싼 것을 입더라도 실력과 존심은 좀 센거이 낫잖겠냐? 그치이~ 애교가 넘치면 쫓겨날 수가 있단다. 누나가 왕년에 그랬거덩. 아무도 애교로 안 봐준다는 거. ㅎ~ ^-^*

못하는 영어를 동원해서 설명드린것은 인건님이 뜻에 문제가 없다하여 설명한 것입니다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훈수두는 거 함부로 해서 안되는거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이게 단체 T셔츠라서 말씀드린거고
저도 네이티브 아니고 외국서 살다오지 않았기에
말하지 않으려다가 어제 부터 계속 걸려서 말씀드린겁니다
그래서 영어 잘하는 사람에게 물어보라고 한것입니다
변경에 사람이 몇명인데 틀린것 아무도 지적하지 않으면 우리전체의 얼굴에 먹칠하는 것 같아
말씀드렸는데 괜한말을 했다 싶네요
불쾌하셨다면 죄송합니다 ^8^
앞으로 훈수두는거 안하겠습니다

말씀대로
Greek means belonging or relating to Greece.
위의 뜻으로 사용될 때는 형용사라는 것이고
형용사에서는 in 을 쓰면 안되는거 아닌가?한다는 것이예요
또다른 영어 표현은
A Greek is a person who comes from Greece. 입니다
그런데
in greek가 되려면 greek가 명사가 되어야 하고
명사에서는 '그리스어' '그리스사람'이라는 뜻이 된다는 것이죠
그래서 in greek라는 말은 '그리스어로' 혹은 , '그리스사람 안에서' 라는 해석이 되니깐
이상하다는 것이 였어요
그리스를 장소의 의미로 사용하신 거라면 어감을 생각하시기 전에
in Greece가 사용되어야 하는게 아니었나 했다는 겁니다
“ 구샘과 함께 그리스로 여행가서 삶을 디자인 한다는” 것 으로 하려는거 아니었냐는 거죠?
틀려도 귀여울 수 있겠죠
어차피 뜻도 모르는 많은 글자가 씌여진 T셔츠 많이 입고 다니니깐요
문제는 이게 단체 T셔츠라는 것이고
현수막을 차량에 부착하면 영어 하는 사람들이 보면 되게 웃긴다 할 수 있다는 것이죠
in korea를 in korean 으로 한 것을 생각해보시면 어떨지요?('한국에서' 가 들어갈곳에 '한국말로' 이렇게 씌여진 현수막을 외국인들이 차량에 달고 다니면 ㅎㅎ 귀엽긴 하겠죠)
나도 영어를 못하는데 내가 봐도 아상하면 네이티브들이 보면 웃을 수 있겠다 싶어서 말씁드린건데
"저희 좋자고 만드는 것"이라고 말씀 하시니 더이상 할말이 없습니다 ㅋㅋ
(저라면 챙피해서 못입을 것 같습니다 ㅎㅎㅎㅎㅎ)
만약 greek가 '그리스' 라는 의미의 명사가 있다면 아무 문제가 없겠죠

그 얘길 뭐 그리 장황히 하시느라고 시간과 마음을 쓰시나요 경쌤!
인건씨 아직 교정할 시간 있으면 고쳐주세요.
그리고 유럽에서는 교통안전상 현수막은 옆에 부착할 수 없어요.
버스 앞에 우리가 들고 나는 문 앞 창 쪽에 붙일 시트지면 충분해요.
그것도 너무 크면 시야를 가려요.
티셔츠는 작년 게 너무 두꺼워서 실용성이 좀 떨어졌어요.
이왕이면 시원하고 착용감이 좋은 놈으로 부탁해요.
그리고 6기 누가 넓고 예쁜 칼라의 리본 테이프를 준비해주세요.
우리 가방마다 손잡이에 리본처럼 묶으면 짐 찾고 싣고
체크 인 아웃 할 때 식별하기 좋아요.
크루즈에서의 주의사항 및 전체 여행에 관한 책자를 지금 6기가 협력하여 제작 중입니다.
여행 며칠 전에 모두에게 먼저 화일로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크루즈에서 의상은 세미 정장 정도면 무난합니다.
멋을 한껏 내거나, 쉑시미를 특별히 뽐내고 싶은 분은 개별적으로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
여행 전반에 걸쳐 환전은 모두 유로로 해주십시오.
신용카드를 웬만하면 다 쓸 수 있으니 2-3백 유로 안에서 환전하면 되지 않을까요.
물론 선물을 사거나 크루즈나 여행지에서 충분한 개인 비용이 필요하신 분은 그에 맞게
환전하시면 되겠습니다.
현재 유로 환율은 살 때 기준 1570원에서 80원대입니다.
크루즈에서는 일일히 돈으로 계산하지 않습니다.
선박에 오르면 개인선상 카드가 개별적으로 지급되며
그것으로 모든 것의 결재를 대신하고(주류, 음료, 미용비, 쇼핑...등등)
체크아웃할 때 일괄 자신의 신용 카드나 (현금의 경우 디포짓해둔 유로로) 쓴 액수를 계산합니다.
자세한 건 책자로 알리겠습니다.
그전에라도 궁금한 사항이 있으면 저에게 전화주십시오.
친절하게, 재미있게 답해드리겠습니다.
010-7580-6719


언니가 외국인에게 문의하셨다니 정답을 알수있겠네요
이번일을 통해 또 한번 배웁니다
' 나서지 마라 입조심 하라 ' 나는 왜 늘 이런지 모르겠네요
내가 들어서 일을 복잡하게 만든것 같고
웨버, 써니 언니, 로이스 선배, 인건이 전부 골치아프게 해드렸네요
죄송합니다
제 직업이 문자 하나라도 틀리면 에러가 나오는 프로그램을 짜야 하는일이고
수치 하나에 민감한 공학전공이라 그랬나 봅니다
지송합니다 ㅠㅠ
조심하겠습니다
그래도 틀린거는 틀린거라고 하시는 언니가 계셔서 자폭은 면합니다
감사합니다
.gif)

웨버조차 인건에게만 '화이팅팅팅'을 외치는데?
분명히 편향성이 있었고 지금도 있는것 같은데?
"아무도 글케 생각안한다" 이런 말로 없었던거 되는거 아니지
숙제는 나도 바빠
나도 가정에서는 주부라 밥도 해야하고, 직장에서는 일도해야 해
시간 없어 상의를 길게 못했더라도 늦으나마 조심스레 지적하는 사람있으면
그 의견을 존중해주어야 하는거 아닌가 몰라
나라면 고마워했을거 같은데 6기중 아무도 안그러더군
오히려 "뭐그런거 가지고 그러느냐 인건아 수고 한다 탕탕탕!!!" 판사의 선고문 같은 웨버의 댓글이 후벼파는군
간만에 댓글 확인? 그것도 '구라' 미옥의 강점인가?
그대는 그저께 처음부터 댓글 달았었고
인건의 29일 어제 게시글에는 땡큐라고도 했으며 또 다른 글에도 댓글다는 여유는 있었지 않았는가?
댓글을 훈장이라고 하는 변경에서
인건이가 내가 말한것은 (복날이라 바쁘다고) 무시때리며 올린, '다음게시글'에
땡큐훈장을 예쁘게 달아준것이 그대의 말없는 의견 아니었나?
지금 와서 이런 액션
왜하는지 모르겠는데
긴건 긴거고 아니건 아닌겨
물타기는 하지 말게

여행도 안가면서 훈수둔 거 미안하네요
틀린거 아무도 이야기 안해서 이야기 한건데
명사로 보아도 전혀 엉뚱하지 않다고 하니 할말이 없고(그리 설명했는데도)
명사 생략된거로 보라니 그리해야 겠지요 (뭐가 생략되었다는 건지 모르겠으나 )
이미 다 나온거니 글자에 무관하게 입어야 하겠지만
틀린거를 계속 맞다고 우기는 건 아니죠?인건님
차라리 새로운 의미로 해석하라는 로이스님의 중재안을 채택하시든지 ㅎㅎ
아무도 말안하길래 일러준건대
여행도 안가면서 간섭하는거 기분나쁘다면 그리말하면 되는건데
사람 참 우습게 만드는군요
나는 인건님이 최소한 "아 그러면 한번 알아보겠다"는 태도로 이야기 할줄알았는데
영영사전 퍼다가 사람 우습게 만들더군요
맞지도 않는 적용 억지 부리며......
그런 태도라면
어디 무서워서 틀린거 틀리다고 하겠습니까?
로이스님이 지적한대로 구구절절히 설명한것은
인건님이 먼저 영영사전에서 퍼와 그대로 쓰면서,
영어 뜻도 모르는 바보를 만들길래 나도 그대로 대응한 것이고 형용사, 명사, 전치사까지 들먹인겁니다
여행에 준비할게 얼마나 많은데
이런거에 신경쓰게 헤서 죄송합니다
다시 한번 더 여행도 안가면서 간섭 훈수 둔건 미안합니다
그러나
미안한건 미안한거고 틀린건 틀린겁니다
틀린 현수막 달고 가는거 보는 사람으로서 끔찍해서 올린겁니다
왜 틀린 현수막을 달고 가는 것을 아무도 끔찍하고 챙피하다고 생각하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나만 미친년(?)인가 보네요
(내가 있는 곳에선 이런 실수했다간 당장 감봉 30%인데)
로이스님 말대로 시간 에너지 쓴게 너무 후회가 되네요
또한 로이스님 댓글 달게 한것도 죄송하네요 무지바쁠텐데
나만 짝사랑 하는 짓 이제 그만 할께요
죄송합니다 여행 잘다녀오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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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의 생각
댓글 달기의 묘미는 글의 시간차, 즉 진행 과정 중 참여자의 진정성이 관건이란 생각이다. 추가 댓글이 덧붙여지거나 중간에 급작스런 편승이 가해지면서 본말이 희석되거나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흘러갈 수도 있다. 그래서 재미있는 반전이 일어나기도 하고 평소 서로의 뜻을 알 수 있어 흥밋거리가 되기도 한다.
이번 게시판의 본문과 댓글은 애시의 제안 사안에 대한 동의로 빚어졌고, 각자 변경에 대한 서로의 사랑과 관심에서 비롯되었다. 사랑은 주장뿐만이 아니라 그 자체의 참여와 진행성이요, 그에 따른 완결성으로 귀결될 것이다.
모든 일은 그 자체의 애시의 마음이면 족하다. 그러므로 비록 당장은 충분히 전달되지 못해도 그 원래의 취지가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말은 엎치락뒤치락 하기가 쉬운데, 일단 써 놓은 글은 고정되어 있으므로 해서 훨씬 명확한 의미 전달이 된다.
.................
그나저나 통화자로부터 재통화 하기로 했는데, 종일 아무런 전갈이 없었고, 나 또한 외출하여 바쁘게 돌아다니다가 늦게 돌아왔으며, 오늘 아침 일찍 나가봐야 하는 사정이라 한 가지 결정을 내려 두었다.
변경을 이미지화하는 복장을 우리들만의 이해로 아깝다는 이유와 비용 발생에 얽매어 무마하는 것은 바람직해 보이지 않는다.
1) 연구원으로서 몰랐으면 모르지만 알고는 입을 수 없다는 것에 의사표현을 분명히 하였고, 2) 그른 것은 바로 잡혀져야 한다는 평소의 의지를 반영하여, 그 사이 사안이 어떻게 정리 되었는지 상세히 알지 못하나,
3) 행여 나와 다른 의견을 가질 수 있다는 가정과 전제 하에 패기를 주장한 부분에 대한 비용을 통화 당사자는 아니지만, 전체 회계를 맡은 총무에게 송금하였습니다. 단체복을 주문 제작한 자로부터 직접 듣지 아니하여, 정확한 비용인지 알 수 없습니다. 하여 조금 더 보태봅니다. 총무는 송금 내용 확인 후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즉시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이렇게 조처하는 취지는 애시의 댓글 참여자의 마음 모두가 변경에 대한 사랑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당해 연수 참여 연구원은 6명이고 그 밖의 참여자는 26명입니다. 더군다나 외부 참여자들의 의견을 취합할 수는 없을 것이고, 그래서도 안 되기에 최소한 회계 상의 비용 발생 건에 대해 주장한 자로서 추후의 논란이나 부담이 되지 않도록 그 공백을 메워두는 것이 좋을 것 같아서입니다.
오해 없으시길 바라며, 이를 계기로 모두 맡은 일과 일상에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해 나가도록 합시다. 모두 다 더 즐겁고 유익한 그리스・ 터키 연수여행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내면의 진솔한 열정과 사랑을 더 활기차게 펼쳐나갑시다. 알라뷰~ 변경연구원!!! ^-^*

죄송해요. 변명 같지만 너무 정신없는 날들이었어요.
어제 이사문제로 청소하고 밤늦게 돌아왔어요.
내일 아침 일찍 이사를 떠납니다.
6기가 일을 제대로 못 해 반성하는 마음으로
이왕 시작한 거 제대로 해보자해서 의견을 모아 티는
새로 맞추었습니다.
그리고 저희 6기가 선배님들에 대한 성의와 선물로
티셔츠를 맞춰드리기로 한 것인데 일이 잘못 되어 예산에
적지 않은 고민을 하다 언니에게 상의를 드려놓고는
확실한 대답들 못 드리고 시간이 지나가서 번거롭게 해드렸네요.
저희 6기가 끝까지 일 처리를 잘 마무리하기로 하였습니다. 그러니
보내주신 것은 마음으로만 받겠습니다. 다음부터는 빛과 같은 속도로
연락 바로 드릴게요.^^
그리고 6기 함께 연수에 참여하지 못 하는 경숙언니와 우성이, 연주가
찬조금 30만을 주었습니다. 그것으로는 그리스에 가서
맥주를 사겠습니다. 그들이 갈증을 풀어 드릴 거예요.
이제 떠날 날이 얼마 안 남았네요.
가슴이 설레입니다. 살아 있다는 증거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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