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오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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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찌뿌둥해서 동네 목욕탕에 갔습니다.
탕에 앉아서,
살이 포동포동한 엉덩이도 보고,
할머니들 축쳐진 가슴도 보고,
초등학생인듯한 삐쩍 마른 아이의 다리도 보고,
2단, 3단으로 접힌 아줌마들 뱃살도 실컷 봤네요.
정정하여 친구분들과 함께 목욕 온 할머니들이 좋아보입니다.
다 큰 아이 때 밀어 주느라 애쓰는 엄마들 보는 것은 안타깝네요.
탕 안에 한참 앉아 있으니 다리에서 땀이나듯 열이 나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