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커뮤니티

자유

주제와

  • 함장
  • 조회 수 2806
  • 댓글 수 4
  • 추천 수 0
2016년 1월 19일 03시 38분 등록

붉은잔나비해 1월16일(토) 포항 운제님의 조용한 저택~아실만한 분은 다 압니다.~에서 모였습니다. (사진)

단체사진2.jpg


11명 참석자 안색을 모두 보여드리기 위해 단체사진 한 장 더 올립니다.

16년1월모임.jpeg


 거실에 들면 현수막이 반갑게 맞이하고 있습니다.

거실에서.jpg


운제 형님의 열 번째 출간 " 지금 그대로 사랑합니다."

혜암 민도식 애플인문학당 원장의 일곱 번째 출간 " 배움력"

축하, 축하합니다.

현수막.jpeg

운제님10번째_출간.jpg


케익에 꽂은 번호초가 출간 내공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혜암님7번째_출간.jpeg



오늘의 강사님은 경산손준호님 주제는 "나를 찾는 여행"

1. 호흡 : 하루의 시간중 때와 장소를 불문하고 실행하며 심신을 단련, 치유, 잡념과 나쁜 기운을 토해내어 건강해진다.

(참가자 전체 실습 3~4분 실시함, 개별 소감을 물었으나, 초심자들 대답은 별무신통함)

2. 참견(간섭) :산책길에서 만나는 자연의 동식물과 자신만의 대화법으로 대화 시도,?? 마치 영국의 전체론적 지구 생태학자 스테판 하딩(지구의 노래_지은이)을 연상케하는 감성

경산님.jpeg


3.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

 : 거울을 보고 자신감을 부팅시킴, 거울속의 왕자야 넌 할 수 있어, 인디언의 전설처럼 '만 번을 말하면 이루어지리라.'

4. 메모: 항상 기록하는 습관은 큰 자산임, 좋은 작품을 발견하였을때의 감동을 반추하는데 유익함, 일기는 기본,

5. 관아생(자기를 돌아보고 성장한다) : 모임이라고 아무곳에나 가지 않고, 영남권모임 수준의 긍정적인 환경을 가진 자리를 가려서 몸을 움직임_ㅎㅎ

6. 시 : 구본형 스승님처럼 인생을 시처럼 살자

7. 독서 : 인문학 독서와 모임을 통해 변화한 자신을 느끼고 있다. 내면이 강해졌다.

8. ?

감사합니다.  다음은 2부 순서 독서 토론회


토론하기 전에 목을 축이며, 한 잔 걸쳐야 술~술~ 말이 잘 나옵니다.

토론분위기.jpg


오늘 토론저서는 다산정약용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 박석무편역

오늘토론책.jpg


운제 어당팔

1. 저술에 대하여 (유배지에서 약 500권 저술)

 1) 저술에 뜻을 두는 것은 당장의 근심을 잊고자 해서만은 아니다. 귀향살이하는 지경에 이르서서 저술이라도 남겨 나의 허물을 벗고자 하는 것이다.

 2) 나는 임술년(1802) 봄부터 책을 저술하는 일에 마음을 기울여 붓과 벼루를 옆에 두고 밤낮으로 쉬지 않고 일해 왔다.


2. 참다운 공부를 위하여

 1) 폐족으로 잘 처신하는 방법은 오직 독서하는 것 한가지 밖에 없다.

 2) 가문이 망해 버린 것 때문에 오히려 더 좋은 처지가 되었다.

 3) 독서를 하려면 반드시 먼저 근본을 확립해야 한다.

 4) 세상을 구했던 책을 읽어라.

 5) 독서하는 도중에 의미를 모르는 글자를 만나면, 그때마다 널리 고찰하고 세밀하게 연구하여 그 근본 뿌리를 파헤쳐 글 전체를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격물치지)

 6) 학자란 궁한 후에야 비로소 저술을 할 수 있다.

 7) 무릇 책 한권을 볼 때, 오직 나의 학문에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으면 추려쓰고, 그렇지 않으면 하나도 눈여겨 볼 필요가 없다.

 

3. 참자운 행동에 대하여

 1) 시골에 살면서 과수원이나 남새밭을 가꾸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버림받는 일이 될 것이다.

 2) 힘써야 할 세가지 일

   몸을 움직이는 것, 말을 하는 것, 얼굴빛을 바르게 하는 것 

 3) 거짓말을 입 밖에 내지 말라.

 4) 같은 폐족이라도 무리를 짖지 말라.

 5) 참으로 술맛이란 입술을 적시는 데 있다.

 6) 부부유별이란 각자가 그 짝을 베필로 삼고 서로 남의 베필을 침범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7)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은 한때의 재해를 당했다고 하여 청운의 뜻을 꺾어서는 안된다. 용기는 삼덕의 하나다. (삼덕 : 지, 인, 용)

 8) 사대부의 마음가짐이란 마땅히 광풍세월과 같아 털끝만큼도 가린 곳이 없어야 한다. (유배지에서 한 여인과의 사이에 딸을 두었다고 하는데...)

 9) 남이 알지 못하게 하려거든 그 일을 하지 말고, 남이 듣지 못하게 하려면 그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이다.


4. 생활에 필요한 기술에 대하여

 1) 양계를 해도 사대부답게(남과 다르게), 농사를 지어도 수익을 올리는 방법연구

 2) 책을 펴내 세상에 전하려고 하는 것은 단 한 사람만이라도 그 책의 진가를 발아주기를 바라서이다. 나머지 욕하는 사람들이야 관계할 바 없다.

 3) 무릇 재화를 비밀리에 숨겨두는 방법으로  남에게 시혜(施惠)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게 없다.

 4) 한 가지 속일 수 있는 말이 있다면 그건 자기의 입과 입술이다.(상추쌈)


5. 개인의 삷을 위햐여

 1) 불우한 삶

   18년간의 귀양 뿐만 아니라, 9남매중 6명이 어렸을 때 죽고, 3명만 장성

   - 너희들 아래로 무려 사내아이 4명과 계집에 하나를 잃었다.

 2) 운명을 사랑한 삶

   - 내가 귀양이 풀려 돌아가느냐, 못 돌아가느냐 하는 일은 참으로 큰일은 큰일이나, 죽고 사는 일에 비하면 극히 잡다한 일이다.

   - 내가 살아서 고향 땅을 밟는 것도 운명이고, 고양 땅을 밟지 못하는 것도 운명일 것이다.

   - 밤 한 톨을 다투는 세상

 3) 왕성한 교육열

   - 오직 서울로부터 10리 안에만 살게 하겠다.

   - 독서와 집필을 강조

 4) 강직한 삶

   -언관의 지위에 있을 때, 아무쪼록 날마다 적절하고 바른 의론(議論)을 올려서 위로는 임금의 잘못을 공격(?)하고, 아래로는 백성들의 고통이 알려지게 하며, 더러는 잘못된 짓을 하는 관리들을 물러나게 해야 한다.

 5) 근검과 절약

   - 시골에 살면서 과수원이나 남새밭을 가꾸지 않는다면, 세상에서 버림받는 일이 될 것이다.

 6) 풍류는 부족

   - 술을 마시지 않고 친구가 적다는 것으로 추정



이강전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는 다산이 유배 생활 중 아들, 형제, 제자들과 주고 받았던 서신을 정리한 것으로, 역자는 이 글을 통해 현대의 아버지와 청년, 학생들이 전통적 가치와 미풍양속, 인간의 도리 및 유교의 합리성을 알고 공부하는 목적, 방법, 태도 등을 살펴 스스로 반성할 기회를 갖길 바라고 있다.

 

형과 아우가 각각 유배지 생활을 하는 불행한 상황 속에서도 불우한 처지나 입장에 전혀 구애받지 않고, 서로 학문과 인생을 토론한 서신이나 유배생활 중 그토록 많은 저서를 남길 수 있었던 이유는, 다산에게 있어 유배생활의 번뇌, 세간의 루머와 잡념에서 그 마음을 바로 잡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 저술 활동이라고 본인이 밝히고 있습니다.


그 와중에도 멀리서나마 가족과 아들을 살피기 위해 서신을 통해서라도 가르침을 전달하려는 그의 마음에 부모된자로써 집안을 돌보지 못한 애통함이 묻어 있습니다. 글을 읽는 자세나 가족 친적을 대하는 태도, 친구에 대한 것등... 모든 항목이 지극히 모범적이고, 바람직한 내용들로 채워져 있습니다.


그런데 전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이 가져주길 바라는 역자의 바람이나, 다산의 주옥같은 글에서 느끼는 감동보다는, 폐족이 된 집안의 아들들은 어떠했을따? 하는 생각이 더 많이 지배 했습니다.

과연 아들들은 아비의 편지를 귀감 삼아 본받을 수 있었을까?

다산의 성품이었다면 집안의 살림살이가 풍족하지 않았을텐데, 꾸준히 글을 읽고 공부하라고 가르치고 있다.

 "뽕나무와 삼을 심고, 채소와 과일을 기르는 일이며, 부녀자가 방적을 부지런히 하는 것도 꽤 권할 만한 일이다." 라며 이에 대한 내용이 여러번 나오는데, 이는 모두 아녀자가 꾸려나가야 할 일이고, 이정도 준비가 되어 있으면, 집안 살림은 유지된다.

이러한 다산의 생각은 그 시대의 유교적인 사고에서 발현되지 않았을까? 그때의 상황에서 본다면, 지극히 바람직한 삶의 형태였고 모습이었을 것이다.


하피첩

...아내의 치마폭에 눌러쓴 다산의 사랑과 교휸... 책 내용 中


병든 아내가 낡은 치마 보내며 / 천리 먼 길 마음 담아 보냈네

오랜 세월에 붉은 빛 다 바랬으니 / 나이 듦의 슬픈 마음 달랠 길 없네

정성껏 펴고 잘라 서첩 만들어 / 자식들이 지켜야 할 글 적으니

부디 부모 마음을 잘 헤아려 / 목숨 다하도록 가슴에 새기려무나


홍씨 부인은 어떤 심정으로 서집올 때 입었던 붉은 치마를 다산에게 보냈을까?

아마도 서책을 만들라는 의도는 아니었을켄데...

[다산의 사랑]이라는 책을 보면...

강진에 다녀온 아들로부터 다산의 수발을 들고 있는 여인(과부)에 대한 얘기를 듣게되고, 그 여인의 음식이며 돌봄이 다산을 비롯해 모든 제자들이 만족해 한다는 것이었다.

치마를 보낸 홍씨의 마음은 자기 대신 가끔 치마를 보면서 자기를 생각해달라는 것이었을진대, 그 마음이 찢겨 책으로 돌아왔으니...

다산 또한 한사람으로써 큰 업적을 남겼지만, 모든 것을 잘 할 수는 없었나 봅니다.


-생각해 보고 싶은...

   - 진리나 정의는 시대의 흐름에 따라 바뀌어 갑니다.

   ... 이러한 책에서 우린 무었을 배워햐 할까?

   - 다산은 과연 그러한 삶을 찾았는가?

   ...실천을 강조하는 다산의 사상에서 그는 그렇게 살아왓을 거라 생각한다.

   - 올바른 가치(추구해야할 정신)와 가족(생계)의 관계에서의 선택

   ...삷의 수많은 선택에서 우리는 알고도 느끼지 못하는 바르지 못한 선택을 많이 하고 있다고... 나는 생각했다. -끝-


함장 황성일

작성한 한글파일을 [붙여넣기] 하였습니다.


 정조때 신유교옥(1801 명례방에서 성호 이익의 제자들 강의를 들음, 죄명: 서학에 감염)

우리는 폐족이다. 벼슬은 못하지만, 성인이야 되지 못하겠느냐, 문장가가 되지 못하겠느냐

선비의 마음씨를 가져라, 오직 독서만이 살아나갈 길이다.

 

군자의 독서: 실용의 학문, 실학에 마음을 두고, 옛사람이 나라를 다스리고, 세상을 구했던 글, 마음에 항상 만백성에게 혜택을 주어야겠다는 생각과 만물을 자라게 해야겠다는 뜻을 가진 뒤에야만, 참다운 독서를 한 군자라 할 수 있다.

임금의 잘못을 드러내라.

주역사전(周易四箋) 내가 하늘의 도움을 얻어 지은 책, 절대로 사람의 힘으로 통하거나, 지혜로운 생각만으로 알아낼 수 없는 책이다.

상례사전: 만약 내가 사면을 받게 되어 이 두가지 책만이라도 후세에 전해진다면 나머지 책들은 없애버린다 해도 괜찮다.

 

자손들에게 유산: 정신적인 부적 두 글자 근검(勤儉)

 

역사에 대한 교훈

최근 수십년 이래로 한 가지 괴이한 논의가 있어 우리 문학을 아주 배척하고 있다.

여러가지 우리나라의 옛 문헌이나 문집에는 눈도 주지 않으려 하니 이야말로 병통이 아니고 무었이겠느냐? 사대부 자제들이 우리나라의 옛일을 알지 못하고 선배들이 의논했던 것을 읽지 않는다면 비록 그 학문이 고금을 꿰뚫고 있다 해도 그저 엉터리가 될 뿐이다.

-그 당시 사회에도 베껴쓴 책이 있음, 의서(醫書) [마과회통](홍씨본)

-[성호사설](이익) 옛사람이 지은 글에다 자기의 논의를 뒤섞어 올바른 체제를 갖추지 못한 때문이다.

- 성의공부: 빠른 여울물에 배를 타고 올라가듯 힘써 나아기는 것

- 시는 나라를 걱정해야: 두보(杜甫)

은혜: 베푸는 것을 마음속에 보답 받을 생각을 갖지 않도록 해라. “나는 전번에 이리저리 해주었는데, 저들은 이렇구나!”하는 소리를 입밖에 내뱉지 말아야 한다. 만약 이러한 말이 한번이라도 입밖에 나오면 지난날에 쌓아놓은 공과 덕이 하루아침에 재가 바람에 날아가듯 사라져 버리고 말 것이다.

새해다짐: 일년 공부과정 계획: 몇 개월 못 가서 마음먹은 대로 되지 않을 때도 있었지만, 좋은 일을 행하고자 했던 생각이나, 발전하고 싶은 마음은 없어지지 않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

 

거가사본(居家四本): 제가(齊家), 치가(治家), 기가(起家), 보가(保家) 네 가지를 합친 것

거짓말: 세상의 많은 사람과 고관대작들 그들의 말을 공평하게 검토해보면 열 마디 말 중 일곱 마디가 거짓이더라

양계를 해도 사대부답게: 품위 있는 것, 비천한 것, 깨끗한 것과 더러운 것의 차이, 농서를 읽고 좋은 방법을 시험, 색깔을 나누어 길러도 보고, 닭이 앉는 홰를 다르게도 만들어 보면서, 다른 집보다 더 살찌고 알을 잘 낳을 수 있게, 또 때로는 닭의 정경을 시로 지어보면서 짐승들의 실태를 파악해보아야 하느니, 이것이야 말로 책을 읽는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양계다.

 

술 마시는 법도: 참으로 술맛이란 입술을 적시는 데 있다. 소 물 마시듯 마시는 사람들은 입술이나 혀에는 적시지도 않고 곧장 목구멍에다 탁 털어 넣는데 그들이 무슨 맛을 알겠느냐? 술을 마시는 정취는 살짝 취하는데 있는 것이지, 얼굴빛이 홍당무처럼 붉어지고, 구토를 해대고, 잠에 곯아떨어져버린다면, 무슨 술 마시는 정취가 있겠느냐?

나라를 망하게 하고, 가정을 파탄시키거나 흉패한 행동은 모두 술 때문이었기에, 옛날에는 뿔이 달린 술잔을 만들어 조금씩 마시게 하였다.

 

비밀로 하는 일: 남이 알지 못하게 하려거든 그 일을 하지 말고, 남이 듣지 않게 못하게 하려면 그 말을 하지 않는 것이 제일이다.

경제: 돈놀이를 하거나 물건을 매매하거나 약장사를 하는 일은 매우 악착스러운 사람들만 할 수 있는 일이다.

 

둘째 형님께 보낸 편지

지도

산견(山犬) 사냥과 요리법

주역 10년 공부

도인법 귀향 살이의 괴로움을 잊는 법\

책의 말미에 아우 약횡에게 들려주는 말

약현(이복 형님)

약전, 약종, 약용

약횡(서제): 죽을병에 걸린 사람을 살려야 훌륭한 의원이라 하고, 위태로운 나라를 구해야 이름난 장군

제자들에게 당부: 사람과 짐승의 차이 논어 종신 독서, 주역 천지이해 우주망라

선비가 농업을 경영하는 방법

다산의 학생들에게 현실과 대결하라 글의 종류: 과문(科文) 이문(吏文) 고문(古文)

고을을 다스리는 방법

정수칠에게 당부한다(다산초당 18제자 중의 한 사람)

윤종심에게(다산초당 주인 아들, 18제자) 가난을 걱정하지 말라

의순에게(해남 대흥사의 학승, 초의대사, 다산의 제자로 추사 김정희와 교우가 두터웠던 명승)

기어자흥에게 권한다. 몸의 굶주림보다 기의 굶주림을 조심해야

변지의라는 젊은이에게 문장을 이루는 법-> 의원(醫員)이 삼대를 계속해오지 않았으면 그가 주는 약을 먹지 않는 것 같다.

 

선비 정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책입니다. 아들들은 아버지를 어려워 했을 듯함, 유배지에서 계속 숙제~

 

- 벼슬에서 해직되면(퇴직하면): 고향으로 돌아가, 집에 있을 때는 오로지 독서하고, 예를 익히며, 꽃을 심고, 채소를 가꾸고, 냇물을 끌어다 연못을 만들고, 돌을 모아 동산을 쌓아 선비생활을 즐긴다.

- 화목가정(희망사항): 너희들의 몸과 행실을 바로잡아 효제를 숭상하고 화목하게 지내는 일에 습관이 들도록 할 것이다. 경사(經史)를 연구하고, 시례(詩禮)를 담론하면서, 3,4천권의 책을 서가에 진열하고, 일년 정도 먹을 양식을 걱정하지 않도록 원포에 상마 소파 화훼 약초 들을 심어 잘 어울리게 하여, 그것들이 무성하게 자라는 것을 구경하면서 즐거워 할 것이다. 마루에 몰라 방에 들면 거문고 하나 놓여 있고, 주안상이 차려져 있으며, 투호 하나, 붓과 벼루 책상 도서 들이 품위있고 깨끗하게 놓여있어 흡족할 만할 때, 마침 반가운 손님이 찾아와 닭 한마리에 생선회 안주삼아 탁주 한잔에 맛있는 풋나물을 즐겁게 먹으며 어울려 고금의 일을 논의 하면서 흥겹게 산다면 비록 폐족이라 하더라도 안목있는 사람들이 부러워 할 것이다.

   

끝으로

모임 결산 내역(단위: 천원)

-전월잔고: 735

-회비수입: 335(11명 + 책값 잔액 5)

-모임지출: 395

-수지결산: -60

-통장잔고: 675


-지출(395) 내역

  간식:30

  케익:25

  현수막:40

강사선물:50

저녁식사:250

이상입니다.

다음모임 때 봐요~


16년1월모임.jpeg

IP *.116.114.170

프로필 이미지
2016.01.19 10:05:15 *.24.22.74

잘 정리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6.01.25 07:41:53 *.116.114.170

인쇄물을 주신 분 위주로 감상문을 올리니 아쉽네요. 다른 분의 말씀도 올리도록 노력 하겠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6.01.21 08:30:11 *.220.229.78

함장

정리해주신 것 잘 보았습니다.

저처럼 참석못한 사람한테 참석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프로필 이미지
2016.01.25 07:43:40 *.116.114.170

이수형님

지구 반대편에 계셔도 마음만큼은 이곳, 독서모림에 함께하신 걸로 느껴집니다.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 구변경연_영남권 16년1월모임 (후기) file [4] 함장 2016.01.19 2806
3225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신년모임 공지! [1] 운 전 2016.01.08 2110
3224 우리는 드디어 미시아 2015.12.28 1724
3223 함께 책을 집필할 '내 인생의 첫 책쓰기' 9기를 모집합니... file [1] 오병곤 2015.12.22 3657
3222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23기 지원안내 효우 2015.12.16 2922
3221 함께 공부할 어울림연구소 2기를 모집합니다. [6] -창- 2015.12.10 3013
3220 그리움의 끝은 카르바 2015.12.08 1840
3219 문윤정 터키여행집 출간기념회와 사진전 [1] id: 문윤정 2015.11.29 2638
3218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정동진 2015.11.24 1779
3217 2015년 변경연 송년회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희동이 2015.11.24 1822
3216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송년모임 공지! 운 전 2015.11.19 1754
3215 '좋은 책 읽고 쓰기 습관화 프로그램' <에코독서방> 2기를... [3] 차칸양(양재우) 2015.11.17 4856
3214 말로는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 진선인 2015.11.12 1545
3213 나를 세우는 4가지 기둥여행 11월,참여안내 효우 2015.11.11 1687
3212 내년 2월 쿠바여행 참가자 모집 file 오병곤 2015.11.07 2009
3211 터키기행집 제목 좀 뽑아주세요! file [5] id: 문윤정 2015.11.06 2025
3210 구변경연-함성 영남권 송년모임 공고! 운 전 2015.11.02 1671
3209 비밀상자 오리무 2015.10.19 1681
3208 경제 공부! <에코라이후> 4기 모집합니다~! 차칸양(양재우) 2015.10.14 1873
3207 치유와 코칭 백일쓰기 22기 지원 안내 효우 2015.10.07 41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