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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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잘 귀가 하셨지요?
오후에 날씨가 갑자기 추워져 내심 걱정도 하였습니다.
선배님들과 꿈 벗 식구들이 많이 참석하여 같이 뜨거운 밤을
보내기를 기대하는 마음으로 내심 날씨에 심술을 부리며
살짝 마음을 졸이기도 하였습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신 자리에서 부족하지만
준비한 것을 보여 드릴 수 있어 감사하기도 했습니다.
바쁜 생활 속에 각자 song 년회를 준비하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생각 속에 그림들을 완벽하지 않아도 비슷하게 그려져 혼자
뿌듯하기도 합니다. 다 동기들이 한 마음이 되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지요.
공연이 끝나고 나니 만감이 교차하였지요.
끝나면 시간도 많아지고 부담감도 줄어들어 마음이 홀가분할 줄 알았는데…….
마음은 아주 반대였습니다.
이제 공식 행사는 끝이구나! 연구원 생활도 얼마 남지 않았구나!
한 해가 가고 있구나~~ 지금 동기들 모두 같은 생각을 하고 있으리란 생각이 드네요.
사부님과 자리를 빛내신 선배님들과 동기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나면
텅 빈 공연장의 무대에 홀로 서 있는 이런 기분이 오히려 채워질 것만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새해에도 모두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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