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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4월 10일 09시 37분 등록

익숙한 것과의 결별 / 을유문화사 / 구본형

 

1. 저자에 대하여

 

 구본형은 인문학을 경영에 접목시켜 ‘사람중심 경영’이라는 신선한 비전을 제시하는 우리 시대의 변화경영 사상가이다. 역사학과 경영학을 공부한 그는 1980년부터 2000년까지 한국 IBM에서 근무하면서 경영 혁신의 기획과 실무를 총괄했고, IBM 본사의 말콤 볼드리지 국제 평가관*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조직의 경영 혁신과 성과를 컨설팅했다. 깊이의 힘을 추구하는 저술 활동과 조용하지만 청중을 빨아들이는 강연으로 정평이 나 있으며 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를 운영함과 동시에 무료 개인대학을 열어 평범한 인물들의 위대한 잠재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그의 명함에는 “우리는 어제보다 아름다워지려는 사람을 돕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이것이 바로 구본형의 직업비전이다. 이 책은 1998년 출간된 그의 첫 번째 저서로 1999년 교보문고가 발표한 ‘전문가 100인이 선정한 90년대의 책 100선’에 선정되었으며 지난 10년간 자기계발 분야의 걸작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 외 저서로는 『낯선 곳에서의 아침』, 『떠남과 만남』, 『그대 스스로를 고용하라』, 『오늘 눈부신 하루를 위하여』, 『일상의 황홀』, 『코리아니티 경영』, 『공익을 경영하라』, 『사람에게서 구하라』 등이 있다.

 

* 말콤 볼드리지(MB; Malcolm Baldrige) 국제 평가관

나는 이게 궁금했다. 난 경영쪽에 문외한이라 그런지 이 용어가 생소하다. 그런데 저자소개에 빠지지 않는 것이 이 용어이다. 저자의 수많은 경력 중에 대표적 성격을 띠는 것만 적는 것인데 이게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미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상품이나 서비스의 품질 관리 실적이 탁월한 기업에게 국가가 수여하는 상. 1987년에 당시 상무 장관이었던 말콤 볼드리지의 제안으로 행정부와 의회에 의해 제정되었다. 수상 기업은 350명의 전문가들이 4단계의 서류·현장 실사를 거쳐서 선정하고, 수상 기업은 5년간 기업 경영의 기법과 비결을 공개할 의무를 갖는다. 이 때문에 수많은 기업이 이 상의 평가 기준을 기업 평가 기준으로 삼고 있다. 또 업무 재설계(BPR)나 벤치마킹, 학습 조직에 의한 사원 교육, 종합 품질 관리 전략 등 혁신 기법이 이 상을 통해 급속히 확산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88년부터 매년 평균 3개 기업이 수상했는데, 1996년까지 수상한 28개 기업 중에서 모토로라사, IBM사, AT&T사, DCC사 등 10개사 이상이 반도체, 컴퓨터, 정보 기술 및 전기 통신 분야의 제조업체나 서비스업체이며, 다른 분야의 수상 기업도 대부분 정보 기술과 정보 통신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품질 관리와 경영 혁신 전략을 추진한 기업이다.

 

☞ 선생님이 이 책을 쓸수 있게 된 가장 큰 배경이 된 것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한다. 말콤 볼드리지 국제평가관으로 세계적 기업들에 대한 평가자료를 보면서 기업경영, 혁신, 변화에 대해 많은 것을 보고 느낄수 있는 계기가 되었을 것이다.

 

* 그리고 이 책은 선생님이 회사를 다니면서 쓴 책이다.

IBM이라는 회사를 다니면서 쓴 책이며, 이 책을 쓴 후 3년을 지나 회사를 나오셨다고 한다. 회사에 다니면서 회사에 맹목적으로 충성을 다하지 말고 자기 욕망을 찾아가라고 얘기하는 건 아무나 할수 있는 일이 아니다. 아무리 다국적 기업회사라 하지만 쉽지 않을텐데 용감하다고 해야 하나 자신감에 넘친다고 해야 하나. 아마 이 책을 쓰실 때쯤에는 이미 어느정도 당신의 미래에 대한 구상은 끝내지 않았을까 짐작해본다.

 

사진 윤광준

 

윤광준은 월간 <마당>, 월간 <객석>에서 사진기자로 활동했으며 웅진출판에서 사진부장을 지냈다. 화려한 테크닉보다 직접 보고 느끼는 것이 중요하다는 그의 사진론은 저서 『잘 찍은 사진 한 장』, 『윤광준의 아름다운 디카 세상』, 『찰칵, 짜릿한 순간』을 통해 수많은 사진애호가들에게 전해진 바 있다. 다방면에 걸친 자신의 호기심을 늘 한 권의 책으로 맺음짓곤 하는데 그렇게 해서 탄생한 저서로 오디오칼럼니스트의 면모가 돋보인 『소리의 황홀』, 일상의 작은 부분에까지 마음을 담는 수필가로서 발표한 『윤광준의 생활명품산책』, 사람에 대한 열정을 확인할 수 있는 『내 인생의 친구』가 있다.

 

구본형에 대한 윤광준의 생각

“사실 구본형 선생을 만나면 별 재미는 없어요(웃음). 워낙 진지하고 근엄한 분이라 별로 죽이 맞지 않았어요. 노는 즐거움과 재미를 말씀하시는 것만큼 즐기지 못했던 거죠. 같이 술 마시다가 10시도 안 돼서 ‘내일 아침 원고를 써야 하니 여기서 끝내자’라고 했던 분이지요. 또 평소 음악을 듣고 싶어 하셨어요. 좋은 오디오 들여 놓으라고 했더니 음악에 빠져 작업을 방해할 거라며 거절했던 일도 있어요. 자기 절제가 대단했던 분입니다. 만났던 시간들의 단상들이 이젠 그리움으로 바뀌는 듯해요.”

☞ 쉽지 않다. 어떤 모임에서 이유를 말하고 중간에 자리를 파하는 것이.. 이것만 봐도 저자의 삶에 대한 자세가 보인다. 변화는 쉽지 않지만 유지하는 것도 어렵다. 하루하루 작은 것이 모여 커지는 것이다.

 

“나는 독자들의 피와 영혼과 정신의 어느 부분을 건드려 그들 역시 알 수 없는 환상과 내면의 열정 속으로 선동하길 원한다. 그리하여 자신 속에서 위대한 힘을 감지하게 만들고 싶다. 인생을 낭비하는 것을 치욕으로 여기고 자신을 탄생시키지 못하는 불임을 극복하는 사람들이 자신의 삶에 책임질 수 있도록 돕고 싶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묻지도 않은 채, 든든한 밥그릇 하나 챙겨두는 일에 지나치게 집착하는 이들에게 그 쩨쩨함의 끝을 묻고 싶다. 마흔이 넘어 제2의 인생을 건설해야 하는 시점에서 여전히 망설이기만 하는 사람들에게 무엇을 더 기다리고 있는지 물어보고 싶다.” (『구본형의 마지막 수업』 프롤로그 中)

 

2. 내 마음에 무찔러 드는 글귀

 

개정판 서문- 나는 나를 혁명할수 있다.

 

6. 그때 인생을 다시 시작하고 싶었다. 살고 싶은 대로 한번 살아보고 싶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 책은 통쾌한 시작이 되어 주었다.

☞ 모든 사람들이 다 하고 싶어하지만 하지 못하는 일을 저자는 해냈다. 그리고 그 씨앗은 나에게 까지 뿌려졌다.

 

6. 인생의 길을 떠나 갈림길에 이를때마다 현실의 이름으로 늘 무난한 차선의 길을 선택해온 평범한 남자가 고심하여 내린 두 번의 선택은 축복같은 최선이었다. 내 길을 찾게 된 것 그리고 그 길을 힘껏 걸을 수 있게 된 것에 무릎을 꿇고 감사한다.

☞ 내 길을 찾는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가. 진심으로 부럽다. 나도 앞으로 얼마나 걸릴지 모르겠지만 내 길을 찾고 싶다. 다만 아쉬운게 있다면 조금만 더 젊었으면 좋겠지만....

 

7. 나는 이 책으로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자산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것은 행운이었다. 왜냐하면 그 사실을 알게 된 다음부터 가난에서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 마음의 가난을 벗어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마음이 가난하면 몸도 가난해지기 때문이다.

 

8. 가난이 지독히 나쁜 이유는 하기 싫은 일을 어쩔 수 없이 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내 안에 얼마든지 쓸수 있는 엄청난 유산이 매장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나는 가난이라는 어쩔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8. ‘나는 나를 혁명할 수 있다’. 나는 이 말이 너무 좋다.

☞ 선생님 말처럼 혁명은 서양이 동양에 비해 우위에 있다고 생각되는 하나의 요소이다. 그러나 혁명에도 부작용이 있기 마련이다. 부작용을 봐가면서 점진적인 변화가 중요하다.

 

초판 서문 -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9. 보통사람은 일상에 매여 평생을 산다. 일상은 우리에게 주어진 물리적 시간이며, 기억이며, 동시에 상상력의 테두리이다. 그것은 그저 ‘현실’을 의미하진 않는다. 꿈이 없는 현실은 껍데기일 뿐이다. 나는 일상을 규정하는 테두리를 넓힘으로써 내 일상의 폭과 깊이를 바꾸어갈 수 있기를 열망한다. 열망은 마음속 깊은 곳에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생겨난다.

 

10.. 나는 욕망을 사랑한다. 욕망만큼 강력한 모티베이션은 없다.

일상의 삶은 그것으로부터 힘을 얻는다. 삶이 어려운 것은 가난하기 때문이다. 욕망이 죽어가기 때문이다. 질병에 걸리는 것은 박테리아와 바이러스 때문이 아니다. 우리 몸 속에 이미 이들을 이길수 있는 힘이 있다. 병은 마음에 있다. 욕망을 읽은 삶은 죽은 것이다. 재미가 없다.

 

11. 동양에 대한 서구의 우월적 지위가 가능했던 것은 그들이 혁명이라는 과정을 거쳐왔기 때문이라 믿었기 때문이다.

☞ 우리에게 혁명은 곧 반란이다. 과거 민중에 의한 혁명이 성공했던 적이 있었나? 뿌리 깊은 잘못된 교육으로 인한 피해가 아닐까 한다. 그래도 이제는 촛불이 대중화되었다. 촛불의 힘을 이번에 느꼈다.

 

11. 12년째 되는 해에 변화와 개혁을 나로부터 시작할 수 있었다. 일상 속에서 나는 세상을 들여다 보는 시각을 바꾸고, 그것을 받아들이는 태도를 바꾸고, 행동을 바꿈으로써 지리한 내 일상을 바꾸고 싶었다. 비로소 나는 변화를 관리한다는 것이 매우 낡은 사고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 진정한 변화는 내 자신이다. 내 자신이 변하면 주위의 사람들, 사물들까지 변하게 되어 있다. 이번 기회에 그것을 해보려 한다.

 

11. 개혁은 변화에 대응하는 가장 적극적 방법이다. 그것은 변화를 창조함으로써 가장 강력하게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다. 가장 확실하게 미래를 준비하는 법은 바로 미래를 만들어내는 것이다.

창조의 힘은 욕망에서 나온다. 그러므로 욕망은 관리되어서는 안 된다. 관리된 욕망은 이미 욕망이 아니기 때문이다.

 

11. 욕망은 깊고 깊은 곳에 있다. 스스로도 움켜잡을 수 없는 모습으로 숨어 있다. 그것은 단순한 소망이나 충동이 아니다. 너무나 절실하여 우리를 행동으로 내모는 그런 것이다. 욕망을 가진 사람은 그것에 오랜 시간을 쓴다.

☞ 욕망은 억제되고 통제되어야 한다고 얼마나 주위에서 들었나. 욕망을 억누르니까 이 사회가 건강하지 못한 것이다. 올바른 방법으로 분출되어야 한다.

 

12. 그것을 위해 다른 것을 희생하기도 하고, 자존심을 굽힐줄도 안다. 어려운 상황을 견뎌내기도 하고,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 개의치 않는다. 그리고 그 일에 말할수 없는 정열을 가지고 있으며, 새로운 관점에서 다른 사람을 설득할수 있다.

 

12. ‘하고 싶은 일을 하다보면, 가족을 먹여 살릴수 없다’는 잘못된 깨달음으로 우리를 몰아 간 것은, 우리를 기존의 체제에 묶어두고 통제하고 싶은 보이지 않는 사람들이었다. 그들은 세상이란 ‘하고 싶지만 할수 없는 일’과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로 이루어진 것이라고 말한다.

☞ 부모, 선생님, 직장상사, 선후배, 친구들의 이름으로 이런 얘기를 한다. 우리는 또 그들의 말이 맞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살아간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서 잘못되었을때는 아무도 책임을지지 않는다. 결국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한다. 누구를 탓하겠는가.

 

12. 그러나 지금 우리는 가족을 위해 ‘하기 싫지만 해야 하는 일’을 하더라도 직장에서 내몰리고 있다. IMF 시기이기때문이 아니다. 본질적으로 인간의 노동이 더 이상 중요한 생산요소가 아닌 사회로 이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러니하게도 기업이 마지막까지 잡아두려고 하는 사람들은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다. 욕망이 그들을 한 길로 달려오게 했고, 결국 스스로를 전문가로 만들어주었기 때문이다. 자본주의가 아직 희망을 가지고 있는 것은 바로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점점 더 많은 기회가 돌아간다는 점에 있다.

 

13. 절실한 욕망은 그러므로 흐르는 대로 놓아두어야 한다. 깊은 내부로부터 흘러나와 감동으로 휘몰아치는 욕망을 받아들임으로써 자랑스러운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 다른 누군가가 되려고 해서는 안된다. 다시 자신으로 되돌아오는 회귀는 바로 일상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마음이 흐르는 대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 모든 시간을 그것에 소모해야 한다. 인생은 그렇게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믿는다. 그때 자신의 삶이 무엇이었는지 비로소 말할 수 있게 된다.

☞ 나의 일상이자 천직이라 생각했던 일을 그만두었다. 그동안은 내 욕망을 억눌러왔다. 이제는 정말 구도자의 심정으로 절실하게 내 마음이 흐르는 대로 하고 하고 싶은 것을 찾을 것이다.

 

프롤로그 - 불타는 갑판, 확실한 죽음에서 가능한 삶으로

 

20. 앤디 모칸은 삶과 죽음을 가르는 그 순간 불타는 갑판에 그대로 남아 있는 것은 곧 죽음을 기다리는 것과 같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구조될지 모른다는 실낱같은 희망을 안고 바다로 뛰어드는 목숨을 건 선택을 감행했다. 그의 행동은 ‘확실한 죽음 Certain Death’으로부터 ‘죽을지도 모르는 가능한 삶 Possible Death’으로의 선택이었다.

☞ 사람은 누구나 순간순간 선택의 기로에 서있다. 밥먹을 때 조차도. 그 쉬운 밥먹을때도 자기의 취향과 먹고싶은 대로 선택하면서 왜 인생의 중요한 선택에 있어서는 자기의 욕망대로 하지 않고 타인의 욕망대로 하는걸까? 타인의 욕망대로 점철되어 온 내 인생을 끝내고 나를 위한 욕망으로 시작한 생활. 또다른 앤디 모칸이 되리라.

 

1장 모든 것은 변한다.

 

24. 생활의 안정은 변화를 필요로 하지 않았기에 우리는 일상 생활 속에서 변화에 대한 연습을 할 기회가 적었다. 그리하여 변화와 적응은 힘든 일이 되고 말았다.

 

24. 그러나 우리가 지금 처해 있는 이 시간은 과거에 존재하지 않았던 변화와 격변의 시대이다.......

사회는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내고 새로운 물결은 새로운 직업을 창출해내겠지만 오직 준비되어 있는 사람만을 위한 자리가 된다.

 

25. 단순한 노동력밖에 가지고 있지 못한 사람은 결국 사회의 하층 구조 속에 영원히 머물러 있을 수 밖에 없게 된다. 미래는 전문가들이 경제적 부를 독점하는 지식 사회이기 때문이다. 미래가 이렇게 될 수 밖에 없다는 필연적 변화의 추세를 이해한다는 것은 사회경제적인 경쟁력을 만들어 내는 기초적인 작업이며, 그 바탕은 강력한 자기혁명이다.

 

26. 나아가 기술적 변화는 사회적이고 경제적인 변화를 촉진하다. 약 200년 전에 산업혁명과 함께 시작된 ‘직장’이라는 개념은 급속하게 무너져가고 있다.

 

26. 나에게 있어 나의 직업은 ‘나의 인생’이었다. 어떤 일을 하는지가 바로 그 사람이 누구인지를 말해주는 중요한 기준이기도 하다. 직업을 통해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고 직업을 통해 공동체와 연결되고 직업을 통해 하루하루를 계획할 수 있었다.... 직장은 인생의 의미와 질서를 부여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다. 그러므로 직장으로부터의 일탈은 본인에게뿐만 아니라 그 가족에게도 심각한 심리적 영향을 줄 수 밖에 없다.

 

27. 직장은 생계수단을 넘어 ‘나’를 나타내는 정체성의 근본이었다.

 

27. 이제는 아무도 평생 직장을 꿈꾸지 않는다. 적당한 시기에 적당한 새로운 일자리를 찾아 직장을 바꾸게 되리라는 것, 상황이 더 나빠져 갑작스러운 실업을 당하게 될지도 모른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29. 이러한 변화의 시기에 개인과 조직은 변화와 개혁을 필요로 한다. 오늘은 어제와 다르며 미래는 이미 그 앞자락을 끌며 아주 다른 얼굴로 벌써 다가와 있다. 어제와 다른 현재의 연장으로 미래를 인식한다는 것은 곧 실패를 의미한다. 개혁은 변화에 대한 대응의 한 방법이다. 이러한 노력은 생사를 가름하는 생존의 문제이다. 만일 변화를 이해하고 이에 맞추어 지금을 개혁하는 작업을 ‘생존의 명제 Suvival Issue'로 받아들이지 않고 그저 ’하면 좋은 것 Nice to Do' 정도로 생각한다면 개혁에 성공할수 없다.

 

29. 세상을 바꾸는 일도 자신의 삶에서부터 시작하지 않으면 안된다.

☞ 스스로가 변하지 않는데 어떻게 조직이 변할수 있나. 변한다하더라도 그러한 변화는 다시 돌아오기 마련이다.

 

31. 변화와 질서는 결코 배타적인 것이 아니다. 이것은 상호 의존적이다. 질서가 가정되지 않은 변화란 존재하지 않는다. .... 끊임없는 유동상태는 변화가 아니다. 질서가 없다면 변화는 발생할 바탕을 잃고 만다. ☞ 나는 질서있는 변화는 점진적인 변화외에는 안된다. 급진적인 변화는 질서가 깨질 수밖에 없을 것이다.

 

32. 여행이 좋은 점은 잠시 일상을 벗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것이 혼란스럽지 않은 이유는 얼마 후에 다시 돌아온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32. 과거의 성공은 오늘의 변화에 짐이 된다. 성공은 곧잘 우리를 도취하게 만든다.

☞ 항상 경계해야 하는 부분이다. ‘내가 이걸 했는데 이정도야 못하겠어’ 이런 생각들이 내 무의식에 상당히 많이 존재한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낮은자세에서 출발할 필요가 있다. 얼마전 독서모임에서 난 깨달았다. 대부분이 주부들이었다. 내가 좀 더 낫다는 그런 자만심이 어느정도 있었는데 아니었다. 나는 그들에 비해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다.

 

34. 피터 드러커는 21세기의 특징을 지식 사회라 규정했다.

☞ 35. 원가의 85퍼센트 이상이 전문화된 설계 및 엔지니어링 서비스 제공자와 특허 및 저작권 관계 전문가에게 배분된다. 이렇듯 ‘전문지식’이라는 새로운 생산 요소를 장악한 지식 노동자들이 새로운 사회의 부를 장악하고 있다. 이것이 바로 지식 사회가 가지는 의미이다.

 

34. 변화하는 기업의 다섯가지 개혁방향 : 조직의 활력화 / 프로세스 위주의 운영 / 팀 시너지 / 동반자로서의 협력업체 / 고객중심 경영

 

1) 조직의 활력화

35. 피라미드 조직은 이러한 새로운 요구에 부합될 수 없다. 일을 집행하기 위한 관련 부서와 상사들에게서 스물두 개의 동의와 결재를 받아야 한다면 정말 웃기는 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실제로 이런 일들은 일반적으로 일어난다. 심지어 가장 훌륭한 경영시스템을 가지고 있다고 정평이 나 있는 세계적 기업들의 경우도 예외가 아니다.

 

38. 그러나 분명한 것은 과거의 피라미드 조직을 통한 지시와 통제의 운영방식은 빨리 극복해야 할 과제라는 점이다. 그리고 조직 내부의 지시와 통제를 거부하고, 다른 방식, 즉 자신의 전문성에 기초한 의사결정 방식을 추구하는 전문가들이 이러한 변화를 가능하게 하고 또 촉진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2) 프로세스 위주의 운영

41.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은 그러므로 기존의 프로세서의 존재 자체를 의심하는 것부터 시작한다. 슘페터가 말하는 ‘창조적 파괴’이며, 혁명의 시작이다.

41. 좋은 프로세스란 기업의 입장에서 효과성과 효율성이 뛰어난 프로세스를 의미하며, 좋은 프로세스를 가지고 있는 기업은 가장 저렴한 비용으로 가장 뛰어난 의도된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이러한 프로세스가 기업 혁명의 매우 중요한 개혁 단위를 이루고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42. 프로세스는 바로 고객에게 가치를 제공하기 위한 범부서적, 수평적 부가가치 과정인 것이다. 이것이 효과적일 때 조직은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제공할 수 있으며, 이것이 효율적일 때 조직은 재무적 성과를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기업이 프로세스를 최적화 시키지 못하고서는 시장의 요구에 효율적으로 대응할수 없게 된다.

 

42. 시장은 참으로 단순하지만 인간의 기본적인 욕망에 기초한 훌륭한 메커니즘이다. 모든 사업은 시장에 의해 그 생사가 결정된다. 그러므로 시장을 무시한 채 내부 메커니즘에 집착하는 기업은 결코 승리할 수 없다. 얼마나 많은 고객의 요구가 기업 내부의 경직성과 편의주의와 잘못된 우선순위에 의해 묵살당해 왔는가? 그리고 얼마나 많은 기업이 바로 그 이유 때문에 문을 닫았는가?

 

44. 그러므로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은 고객에게 접근하기 위한 명백한 우선적 목표를 가지고 시작되지 않으면 안 된다.

☞ 어떻게 고객이 먼저이지 조직의 회의가 먼저인가. 핵심을 알아야 한다.

 

45. 프로세스는 바로 서로 다른 전문가들이 함께 일할 수 있도록 그 역할을 체계적 흐름으로 바꾸어 놓은 문서화된 약속인 것이다.

 

3) 팀의 시너지

 

45. 프로세스 리엔지니어링이 기업의 운영 체계를 바꾸는 하드웨어 노력이라면 팀워크는 이 프로세스대로 작업이 실제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적인 힘으로 파악할 수 있다.

 

45. 실제로 프로세스 위주의 운영은 많은 경우 벽에 부딪히게 된다. 그 이유는 프로세스의 개편과 더불어 부서의 벽을 넘어 협력할 수 있도록 관리 체계의 개편이 따라주지 못하기 때문이다.

 

46.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형태의 리더십이 필요하다. 자신이 종사하는 바로 그 분야에서의 리더십이 필요하며, 고객을 위한 리더십이 필요하다.

 

47. 상이한 전문가들을 하나의 목적을 지닌 일관된 직업의 연속적 띠로 묶음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바로 프로세스와 팀의 개념이다. 팀은 동일한 목적을 가진 개인의 집합이다.

 

47. 지금까지 서구 기업은 개인 능력에 크게 의존하는 야구팀과 같았다.

☞ 이제는 축구와 복식테니스, 쇼트트랙과 같아야 할 것이다. 팀워크가 답이지만 쉽지 않다.

 

4) 동반자로서의 협력업체

 

49. 기술과 기계의 발달은 인간이 육체적으로 할수 있는 영역의 한계를 좁혀놓았다.... 모든 현명한 경영자들은 경영 혁신을 통해 좀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일에 일가견을 가진 사람들이다. 반면 그들은 어떻게 하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이가에 대해서는 아무런 아이디어가 없다....대량실업은 불가피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다.

☞ 이제는 단순히 육체가 아니다. 알파고와 같이 인공지능이 현실화 되고 있다. 의사, 변호사 등 최고의 지식계층조차 안전하지 않다.

 

50. 따라서 오래도록 기업에 남기 위해서는 기업이 요구하는 핵심 기술을 항상 개발하고 유지해야 한다.

 

51. 오늘날 많이 사용되고 있는 개념인 아웃소싱도 이러한 협력관계의 일환이다. 예를 들어 “ 기업의 전산실은 꼭 필요한 것일까?”라는 의문을 가질 수 있다.

 

51. 다양한 형태의 협력관계 속에서 서로가 기대하는 성과를 얻기 위해서는 상대를 인식하는 패러다임에 매우 근본적인 변화가 요구된다.

 

53. 고객에게는 누구의 잘못인지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중요한 것은 그가 기대하는 서비스를 받지 못했으며, 기왕에 일어난 실수에 대한 사과도, 배려도 받지 못했다는 점이다.

☞ 아웃소싱이 언뜻 효율적으로 보이지만 그것은 조직 또는 기업의 입장이다. 고객은 아웃소싱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만족이냐 불만족이냐일 뿐이다.

 

54. 주종관계 내지 상하관계 혹은 불평등관계는 향후 적절한 협력관계의 틀을 제공하지 못할 것이다. 경영 혁신의 포인트 중의 하나는 협력업체와의 관계가 ‘하나의 같은 조직’이라는 인식 아래 새로운 협력관계를 이룰 수 있도록 정립하는 것이다. 그리하여 한 기업의 정규직원 외에도 협력관계를 이루고 있는 비정규 계약직 직원, 협력업체 직원 모두가 동일한 고객을 지원하는, 동일한 경영원칙과 목표를 공유하는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동료’라는 관계의 정립이 매우 중요한 경영과제이다.

☞ 자본주의 사회에서 비정규직은 현실이다. 없앨수도 없다. 그렇다면 인식의 변화뿐이다. 과연 가능할까?

 

5) 고객 중심경영

 

54. 한 명의 단골 고객은 보통 1회 구입 금액의 열배에 가까운 매상을 올려준다는 것도 연구 결과 나온 통계숫자 중의 하나이다.

 

55. 68퍼센트의 고객은 어떤 이유 때문에 그 기업과의 오랜 관계를 청산하고 다른 경쟁 기업에게 가는 것일까? ‘직원의 무관심한 태도’ 때문에 열 명 중 일곱 명 정도가 거래하던 기업을 떠난다고 하면 믿어지겠는가?

 

56. 불만은 전염성이 강한 것이다. 열 명의 불만족 고객은 약 120명의 예비 고객에게 기업에 불리한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57. 자본주의 체제에서 고객은 경영의 모든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이 알고 있는 이 사실은 또한 기업이 가장 잘 잊고 지내는 사실중의 하나이다. 경졍자도 직원도 내부 메커니즘에 집착하다 보면 고객의 입장은 언제나 뒷전으로 밀려나게 되어 있다. 내부 측정 지표가 직원의 성과를 좌우하면 고객은 언제나 외면당한다.

 

59. 가치를 만드는 사람만이 언제나 필요한 사람이다. 그러나 가치의 개념은 언제나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싫든 좋든 세상은 변하고 있다”는 사실뿐이다. 변화를 생활의 기본 원리로 받아들이는 것은 그러므로 매우 중요한 깨달음이다. 아울러 그 변화의 방향을 알고, 자신의 욕망과 그것을 연결시킬 수 있다는 것은 바로 기회를 만들어가는 것이다.

 

59. 지금을 자기혁명의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라. 기업의 경영혁명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기 혁명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자기 혁명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이제 피할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그리고 두 혁명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개혁의 출발점이다.

 

2장. 누가 개혁에 저항하는가

 

64. 저는 왜 퇴근할 때마다 비참한 기분을 느껴야 합니까? 혁명을 단행한 지 7년이나 지났지만 밑바닥에서 실제로 벌어지고 있는 일은 하나도 변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65. 복지안동이 바로 그것이다. 배를 땅에 붙이고 엎드려서 눈만 엄청나게 빨리 움직여 상황을 살핀다. 그들은 잘 알고 있었다. 혁명은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말이다. 껍데기는 많이 변한 것 같지만 실상은 별로 변한 것이 없다는 것이 바로 실패한 혁명의 참 모습니다.

 

66. 실패한 개혁은 결국 아무런 진보도 이루어낼 수 없으나 성공한 혁명은 모든 것을 바꾸어 놓는다.

 

66. 조직의 변화와 개혁을 막는 적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그 하나는 ‘노회’이며, 다른 하나는 ‘기득권’이다.... 마키아 벨리는 군주론에서 변화와 개혁은 “적은 많고 도와줄 사람은 부족한 가장 위험하고 어려운 일”이라고 규정했다.

 

69. 나이를 먹을수록 사람들은 혁명과 이상을 믿지 않는다.

 

70. 노회란 ‘늙은 회’라는 동물의 특성을 묘사한 말이다.....“노회란 세상을 많이 살았고, 이해 타산에 빠르고, 쉽게 들뜨지 않으며, 진보에 대하여 회의를 갖는 태도를 말한다. 좋게 말하면 원만한 성격을 말하는 것으로 많은 처녀들이 바람직한 성격으로 여기는 것 중의 하나”

 

71. “노회의 정신은 종종 이상과 행동을 거부한다. 개혁을 향한 희망을 깨뜨려 버리고, 미래에 대한 정열과 의지를 비웃는다. 인간의 능력은 초라한 것이며, 순수와 정열은 기만이라고 믿는다. 그러므로 젊은이들의 펄펄한 성격과 강한 자기주장과 미래에 대한 희망에 대하여 재미있다는 듯이 미소를 짓는다. 그리고 자신은 한발 물러나 앉아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72. 이것은 건강한 현실주의와 보수주의의 정체이다. 그러나 이것은 변화와 개혁의 천적이다. 이상과 진보를 믿지 않고 어떻게 개혁을 추진할 수 있겠는가?

 

75. 자신의 기득권을 확대시킬 수 있는 권력의 분배에는 매우 적극적인 주체 세력이 되지만 그 반대의 경우에는 적대적이 될 수 밖에 없다.

 

78. “혁명이 시작되는 곳은 중역실이지만, 숨통이 끊기는 곳도 바로 중역실“

 

78. 중역들을 개혁의 주체 세력으로 끌여들여야만 개혁은 현실화 될 수 있다. 문제는 그들로 하여금 기득권을 포기하게 만드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이다.

 

79. 우리가 기억해야 할 대목은 개혁에 성공하면 문제가 있는 조직의 반은 살아남을 수 있지만, 개혁에 실패하면 아무도 살아남을 수 없다는 차가운 현실이다.

 

80. 저항

그 다섯 가지 얼굴 : 순진무구형, 내일부터 해도 늦지 않다, 점진주의, 경험적 회의주의, 무저항

 

81. 이들은 현재의 일상적 다급함에 밀려, 중요하지만 덜 급한 일들을 항상 잊고 산다.... 그러나 그들은 언제나 일상적인 일 때문에 바쁘게 사는 것을 선택함으로써 개혁과 미래를 포기한다.

 

81. 그들에 따르면 우리는 모든 것을 완벽하게 준비하고 난 후에야 개혁을 추진하는 것이 옳다. 그러나 유감스럽게도 어느 기업도 모든 것을 다 갖춘 상태에서 개혁을 시작하지 못한다.

 

83. 그러나 점진주의는 개혁과 혁명의 적이다. 개혁은 단절을 요구한다.

☞ 나는 이 부분에 동의는 좀 어렵다. 점진주의라고 해서 다 갖춰놓고 하자는 것은 아니다. 점진주의에서도 진보, 중도, 보수가 있는 것이다.

 

87. 패러다임의 변화는 혁명을 통해 가능하다. 이것은 점진적이고 누적적 개념이 아니다. 대변혁을 요구하는 것이다.

 

88. 천동설과 지동설이 함께 존재할 수 없는 이유와 같다. 서로는 타협할 수 없다. 오직 개종이 있을뿐이다.

 

91. 그러나 왜 실패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두 번 세 번의 실패가 중요한 것이 아니다. 더욱 나쁜 것은 어떤 조직이 영원히 개혁의 능력을 상실하는 것이다. 많은 경우 실패는 방법론이나 접근 방법이 잘못되어 생긴다기 보다는 단호하고 끈질긴 실천이 따르지 못하는 데서 비롯된다.

 

92. 실천은 개혁의 가장 어려운 단계이며 가장 중요한 대목이다.

 

93. 실패의 원인을 밝혀라. 그리고 실천의 책임을 명확하게 부과하라. 과거에 그가 얼마나 훌륭한 업적을 쌓았는가에 연연해하지 말라.

 

94. 그들은 개혁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찬성한다. 그러나 돕지 않는다. 그들은 개혁에 필요한 협조를 약속한다. 그러나 약속한 지원을 미룰 수 있을때까지 미룬다.

 

95. 만일 개혁의 당위성에 대한 이해와 미래에 대한 비전의 공유가 없다면 이러한 공동의 리더십은 이루어지기 어렵다.

 

95. 공유된 새로운 가치와 목표 그리고 미래의 시점에서 지금을 볼 수 있는 확대된 시각이 혼동과 불편을 이기고, 진심으로 개혁을 추진하도록 한다. 그리고 신념과 모범을 만들어낸다. 이를 통해 여러 가지 모습의 저항을 극복할 수 있다.

 

97. 잭 웰치는 짐 보먼에게 “짐, 우리는 변화시켜야 합니다. 우리는 이러한 절망감에 대해 그 답을 알고 있는 사람들을 연단에 세워야 합니다. 실천을 꺼리는 리더들에게 그들의 부하들과 직접 맞닥뜨리도록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98. 확신 없는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 그러나 승리를 확신하기는 참으로 어렵다.

 

101. 조광조의 사례

중종이 아무리 어리석은들 벌레 먹은 이 나뭇잎 한 장을 믿었겠는가? 조광조의 개혁정치에 신물이 난 왕은 그저 모른 체했을 것이고, 모드 일은 숙달된 아랫것들이 마무리를 지었을 것이다.

 

102. 평화와 게으름과 안정은 일상 생활을 살아가는 데 이렇게 중요한 것이다. 항상 긴장하고 새로움을 추구하는 개혁은 모두를 지치게 한다. 그러므로 개혁의 성공에는 스피드가 중요하다. 장기전은 개혁 세력의 패배를 의미한다.

 

102. 개혁에 성공하려면 한 곳에서 완벽하게 최단 시간안에 승리를 거둠으로써 전체의 국면을 승리로 돌려세워야 한다. 어린아이의 싸움에서 코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누가 얼마나 때렸든, 코피 터진 놈이 진 것이며

 

104. 모든 실행 하나하나가 같은 정신적 뿌리와 원칙에서 나온 전체 속의 일부일 때 비로서 개혁은 하나의 목적지에 도착할 수 있다. 이때 모든 계획은 조화를 이룰 수 있으며, 한사회는 일관된 발전의 길을걸을수 있게된다.

 

106. 추상성은 그것을 구체화하는 사람의 힘을 빌어 그 모습을 나타낸다. 토머스 제퍼슨이나 벤자민 프랭클린 없이 미국의 민주주의는 실체를 가지기 어렵다. 레닌과 스탈린이 없었다면 공산주의의 모습은 현존하지 않았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잭 웰치 없이는 GE의 개혁 모습을 그려보기는 힘들다.

 

3장. 실업은 일시적 현상이 아니다.

 

113. 밥그릇이 다른 사람의 손에 쥐어져 있다는 사실은 불쾌한 일이다.

 

113. 변화와 개혁에 대한 우리들의 본질적 두려움은 새로움을 바라지 않기 때문이 아니다. 얼마나 많이 우리는 마음 깊은 곳에서 변화를 바라왔는가? 마음 깊은 곳에 숨어 있는 ‘반란’을 느껴보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우리가 대개의 경우 어제의 인간으로 남아 오늘을 다시 시작하는 이유는 생활의 불편을 감수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관성과 같다.

☞ 생활의 불편뿐만 아니라 남의 시선, 현재 나의 위치 등 복합적이다. 이런 것을 포기하고 변화를 한다는게 정말 쉬운 일은 아니다.

 

114. 우리가 변화를 두려워하는 것은 바라지 않아서가 아니라 익숙한 생활이 주는 기득권을 잃어버릴까봐 두려워서이며 일상 생활의 편안함을 놓치기가 싫어서이다. 그러나 꿈을 가지고 일단 개혁을 시작하여 구르기 시작하면 끊임없는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여야 한다.

 

115. 매일매일 하다보면 조금씩 더 잘할 수 있게 된다. 혁명과 점진주의는 이와 같이 상호 보완적이다. 그러나 기억할 것은 이 둘은 같은 시기에 공존하지 못하다는 명백한 사실이다.

☞ 패러다임의 완전한 변화는 혁명을 필요로 하지만 혁명이 무르익고 또는 안정화를 위해서는 점진주의는 필요하며, 점진주의에 의한 해결이 불가능한 경우에는 혁명이 필요하다.

 

122. 개혁에 성공한 기업은 다운사이징을 리스트럭처링이라는 사업 구조 개편과 함께 진행시킨다는 점을 기억하라. 그리고 그 속에서 이미 개혁의 2단계를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된다.

 

122. 개혁의 2단계는 혁명이 파괴 속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가는 과정이다. 새로운 비전이 필요하고 핵심 경영자와 중역들의 지원과 협조가 절실한 시기이다.

 

123. 생존과 번영은 혁신 기업에게만 주어지는 영원한 선물이다.

 

124. 가치를 창조하는 사람만이 성장할 수 있다.

 

131. 밥그릇을 남에게 맡기고 선처를 구할 수는 없는 것이다. 그러므로 개인적 측면에서 이러한 새로운 변화의 준비에 대해 함께 논의했으면 한다. 이것은 독자 한 사람 한사람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나의 문제이기도 하다. 나의 문제이기도 하고 우리의 문제이기도 한 것처럼 진지한 것은 없다.

 

132. 당신이 기업이 요구하는 가치를 가지고 있는 이상 해고될 이유가 없다. 그러므로 당신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변화를 인정하고 스스로의 가치를 창출해가는 것이다. 이것은 열심히 일한다는 것을 뜻하지 않는다.....당신이 창조하는 가치가 유일한 것이며, 전문적이며, 노동의 대체가 어려울수록 당신은 안정적이다. 이것이 바로 후기 자본주의 사회를 ‘지식 사회’라고 규정하는 이유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노동자들은 이러한 변화의 이행에 대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

 

133. 사람들은 익숙한 인생의 사이클에서 박차고 나와야 한다. 도약은 어려운 것이다. 자신의 신념을 되살리고 자신의 사랑을 다시 살리고 싶은 그 순간에 그 신념, 그 사랑과 결별하지 않으면 안된다.

 

136. 윌리엄 브리지스는 새로운 커리어를 개발하여 기업이 요구하는 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려면 다음과 같은 낡은 편견을 깨뜨려야 한다고 말한다. 이 편견들이 바로 길을 나서는 당신의 발목을 움켜잡고 있는 적이라는 것을 기억하라.

        1) 편견 하나, 좋은 직장은 절대로 놓치지 말아라

        2) 둘, 훌륭한 자격을 갖춘 사람이 좋은 직장을 잡는다.

        3) 셋, 마흔 이후에는 직장을 바꾸지 말라

        4) 넷, 당신이 원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

        5) 출세하기 위해서는 스스로를 선전하라

 

140. 새로운 고용의 원칙을 받아들일 준비를 하라.

       1) 회사가 당신에게 요구하는 것은 가치이다.

       2) 기업과 개인의 관계를 대등한 협력관계로 가져가라

            고용자에게 매달리지 말라. 그의 선처와 관용을 바라지 말라. 피고용자라는 수동적 위치에 있는 자신을 해방시켜라.

       3) 가변적인 역할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라.

             143. 이제 고정적 직무를 떠나 매우 가변적인 역할이라는 형태로 일이 부과된다.

             144. ‘바쁘다’는 것은 ‘필요하다’라는 것과 동의어가 아니다. 먼저 왜 바쁜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그리고 당신의 ‘바쁨’이

                      얼마나 많은 가치를 만들어내는지 자문해보라.

        4) 직위는 중요하지 않다. 핵심 기술력을 개발하라.

        5) 부서의 경계를 넘어 프로세스를 이해하라.

        6) 변화를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여라.

 

150. 변화는 당신의 적이 아니다. 두려운 것일수록 친구가 되면 힘이 된다. 변화를 이해하고 동지로 삼아라.

151. 컴퓨터가 할수 없는 것, 가장 창조적이며 가장 인간적인 기능을 회복해야 한다.

 

152. 휴먼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매일 누군가를 만나야 합니다.

 

152. “인간은 아는 것만큼 느낄 뿐이고, 느끼는 것만큼 보인다”

 

152.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면 보이나니, 그때 보이는 것은 전과 같지 않으리라”

 

153. 인생을 사랑하라. 그리고 사랑과 정열을 가지고 스스로를 자신이 점점 좋아할 수 있는 사람으로 만들어가라. 변화없이 어떻게 그렇게 될 수 있겠는가? 변화와 혁신을 일상의 원리로 받아들일 때, 우리는 이미 엄청난 변화를 시작한 것이다.

 

4장. 1인 기업가로 다시 시작하라.

 

162. 많은 사람들이 이 명함의 제약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스스로 힘을 가지려면 명함의 주술에서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164. ‘1인 기업’이라고 규정하는 것은 회사와 자신의 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수 있게 한다. 충성심과 시간을 판 대가로 먹을거리를 해결하는 고용관계가 아니라, 계약에 의한 상호 협력관계라는 새로운 인식은 스스로를 직장에서 해방시킴으로써 1인 기업의 경영주로서 새로운 출발을 가능하게 한다.

 

169. 준비된 개인은 절대로 자신이 없는 곳에서 다른 사람의 말을 믿고 퇴직금을 털어넣지 않는다.

 

170. 돈을 목적으로 삼지말라. 돈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경영의 결과로 주어지는 것이다.

 

1인 기업 / 그 여덟 가지 경영원칙

 

1) 직무보다 고객에 집중하라

     173. 고객이란 무엇인가?

             고객은 이 사무실에 있는 누구보다도 중요한 사람이다.

             고객의 운명이 우리에게 달려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운명이 고객의 손에 달려 있다.

             고객이 오면 일하는 것을 방해받는다고 생각하지 마라.

             고객이야말로 우리가 여기서 일하고 있는 목적이다.

      178. 고객의 요구를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지 말라. 언제나 안테나를 높이 올리고 있어야 하며, 매우 부지런해야 한다.

 

2) 자기만이 잘할수 있는 틈새를 찾아라.

 

3) 고객처럼 느껴라.

 

     184. 다른 사람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것, 특히 도움이 필요한 사람의 입장이 되어본다는 것은 영악한 사람들이 심히 꺼리는 바다. 마음이 흐르지 못하기 때문에 우리는 다른사람을 이해하기 어렵다.

 

4) 거래보다 장기적 관계를 소중히 하라.

 

     186. 프레드가 마이클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은 몇 가지의 원칙을 지켰기 때문이다. 그는 옷을 한 벌 더 파는 것보다 마이클과의 고객관계를 더 중요하게 생각했다.

 

     189. 김혜영 씨나 프레드는 고객을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이다. 그들은 구매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다. 작은 정성으로 고객이 특별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갖게 해주며,자기 것을 강요하지 않음으로써 신뢰를 얻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다.

 

5) 이전 가능한 자신의 재능을 활용하라

 

     190. 창조적으로 생각하세요. 당신의 존재, 당신의 능력을 좁은 울타리에 가두어두지 마세요. 재능이란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과는 달리 얼마든지 이전이 가능한 것입니다.

 

6) 민감한 부분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라

 

     193. 선택한 분야에서 최고가 되고 싶은 열망이 만드는 실험 정신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최고가 되기 위한 출발점이다.

 

7) 기대의 수준을 관리하라.

 

     195. 고객의 기대를 관리한다는 것(customer expectation mangement)은 중요한 발견에 기초하고 있다. 즉, 고객의 만족도는 어떤 기업이 실제로 얼마나 잘하고 있느냐보다는 그 기업이 제공하는 제품이나 서비스에 대한 고객의 기대 수준에 훨씬 더 민감하게 좌우된다.

 

     195. 실험 정신을 가지고 고객의 기대를 능가하는 제품과 서비스 리더십을 지켜가려는 노력은 항상 맹우 중요하다.

             ☞ 그 중요성을 알면서 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태반이다. 얼마전 국내 유명 음악유통사에 개선사항을 올렸는데 질문은 A인데 답변은 B로 하고 끝. 대단히 기분이 나빴다. 이를테면 제 1의 유통사이니 나갈려면 나가고 아니면 조용히 있으라 이거다. 그래서 나는 어땠냐고? 다른 서비스가 좋기 때문에 아직 유지중이다.

 

8) 욕망과 꿈을 담아라

 

     198. 그들은 힘들고, 노동의 대가에 못 미치는 초라한 돈벌이 속에서 자기 원칙에 따라 미래를 그려간 사람들이다.

 

      199. 그들은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세상을 이해하고 해석한 사람들이다. 욕망을 가슴에 가지고 있었고, 꿈을 꾸고 있던 사람들이다.

 

5장. 비전은 위대한 미래의 모습이다.

 

203. 좋은 기업은 확고한 이념과 비전을 가지고 있다. 그것은 돈과 수익과 숫자 이상의 것이며, 시간을 넘어 계승되는 것이며, 기업의 모든활동의 기준이 되는 것이다.

 

204. 1인 기업의 경영인 역시 어떤 일을 하든 확고한 신념과 비전을 가져야 한다.

 

208. 고객 지향적인 비전을 제시하는 회사가 아니고서는 결코 무한 경쟁 속에서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 좋은 기업은 원칙을 가지고 있고 이를 존중한다.

 

210. 비전의 힘

 

        1) 올바른 비전은 참여를 이끌어내며 활기를 불어넣는다.

        2) 올바른 비전은 직원의 삶에 의미를 부여한다.

        3) 올바른 비전은 현재와 미래를 연결해준다. 그리고 과거를 존중한다.

 

216. 이러한 새로운 비전은 그로 하여금 다른 소프트웨어 회사들의 시장점유율을 어떻게 빼앗아올 것인가를 생각하게 만들지 않았다.

 

248. 인간을 위해 무엇인가 참으로 가치 있는 것을 해놓은 사람들은 모두 자기가 아닌 다른 사람이 되고 싶지 않았던 사람들이다.

 

248. 보잘 것 없던 사람들이 어느 날 아름다운 모습으로 바뀌는 것은 자신이 그동안 오리가 되고 싶은 한 마리의 백조였음을 발견할 때부터이다. 다른사람과 자신의 다른 점을 알게 된 것이다.

 

248. 바꾼다는 것은 발견이다.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고 받아들이는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고 잘 대해주면 느끼게 된다. 느끼면 알게 되고, 그때 세상은 다른 것으로 다가와 있다.

 

252. 삶은 추상적인 것이 아니다. 구체적이며, 매일 아침 눈을 비비고 일어났을 때, 우리에게 주어지는 그것이 바로 삶이다.

 

252. 삶은 작은 것이다. 그러나 모든 위대함은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한다. 신은 세부적인 것 속에 존재한다. 일상의 일들이 모자이크 조각처럼 모여 한 사람의 삶을 형상화한다. 그러므로 우리의 하루하루는 전체의 삶을 이루는 세부적 내용이다. 작은 개울이 모여 강으로 흐르듯이 일상이 모여 삶이 된다. 그러므로 오늘이 그냥 흘러가게 하지 마라. 내일이 태양과 함께 다시 시작하겠지만 그것은 내일을 위한 것이다. 오늘은 영원히 나의 곁을 떠나간다.

 

252. 어제와 다를 것 없이 보내버린 오늘이 어둠 속으로 사라져버리는 것을 참으로 가슴 아프게 생각하라.

 

254. 사회는 우리에게 역할을 주었고, 책임을 맡겼으며 약속을 이행하기를 강요한다. 심층심리학자들은 이것을 페르조나 persona(얼굴)라고 말한다. 이것은 외부세계와의 관계에서 필요한 것이기 때문에 외적 인격이라 불린다.

☞ 우리는 얼마나 많은 가면을 쓰고 있나? 내가 필요해서 쓰고 있는 가면도 있고 남들이 필요해서 그렇게 써 주는 가면도 있다. 하지만 이 가면은 언제든 벗어버릴수 있는 것임을 아고 쓰는 것이 중요하다. 그 가면이 마치 진짜 나인것처첨 살아가면 진정한 자신을 발견할수 없다.

 

254. 이에 상응하는 내적 얼굴의 개념이 존재하는데 그것을 젤레 seele(마음)이라 부른다. 이것은 자아의식이다.

 

257. 이 의식의 건너편에는 본인도 잘 알 수 없는 그림자가 있는데 이것이 바로 무의식의 세계이다. 샤텐Schatten(그림자)이라고 일컫는다. 그들은 이 무의식 역시 보이지 않는 자아의 일부분이라 생각한다.

 

257. 자기를 실현한다는 말은 결국 ‘얼굴’과 ‘마음’과 ‘그림자’를 통합해서 전체적으로 하나의 인격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257. 자신의 사회적 성취와는 무관하게 ‘하고 싶은 일’과 ‘해야 한다고 사회적으로 주문된 기대’와의 차이로 인해 많은 갈등과 스트레스를 받는다.

 

257. 그러나 가장 강력하고 지속적인 행동의 동기는 욕망이다. 하고 싶은 마음인 것이다. 욕망이 없이 우리는 무엇도 해낼 수 없다. 그러므로 욕망은 좋은 것이다. 우리를 살아 있게 하는 힘이다. 욕망을 잃어버리는 날 우리도 죽는다.

☞ 노인에게도 욕망이 있을까? 나이을 먹는다는 건 두렵지 않은데 아무것도 안하고 싶고 그냥 누워있는 노인은 되기 싫다. 부모님과 어른들게 여쭤봐도 될까? 지금 이순간 당신의 욕망은 무엇이냐고? 우리 부모님을 비롯해 대부분은 아마 선뜻 얘기하지 못할 것이다.

 

257. 꿈은 나를 위해 존재하지만 다른 사람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진다. 나는 꿈의 실현을 통해 다른 사람의 즐거움에 기여하고 다른 사람의 기쁨을 통해 내 꿈의 의미는 확장된다. 욕망은 공익에 기여하는 모습으로 실현되어야 한다.

☞공익에 기여하는 모습도 좋지만 일단은 먼저 나의 이익에 부합해야 한다. 공익에만 부합하면 너무 많은 희생이 따를수도 있다. 나의이익과 공익이 부합되는 모습이 가장 좋다.

 

261. 스스로 깨달은 아이들은 모든 것을 할수 있다.

☞ 아이가 깨닫는 것이 쉬운일인가? 부모의 역할이 중요하다.

 

261. 그동안 중요한 가치로 여겼던 어떤 것을 포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잘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떤 것을 포기할 때라야 우리의 삶은 나아짐과 동시에 행복을 찾을 수 있다.

책 시장에 제일 많이 나오는 것이 자기계발서이다. 과거에도 그랬고 현재도 그렇다. 그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중요한 것을 알지만 현재 잡고 있는 것을 포기못하기 때문에 현재의 삶을 그대로 사는 것이다.

 

261. 진정한 욕망의 성취는 우리를 행복하게 한다. 행복한 사람은 싸움을 좋아하지 않는다. 행복한 아내는 남편과 아이들에게 욕설을 퍼붓지 않는다. 행복한 아이는 다른 아이를 방해하지 않으며, 괴롭히지도 않는다. 행복한 사람이 도둑질을 하거나 살인을 하거나 강간을 한 일은 없다.

 

262. 누구나 행복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것으로 생각한다. 그것은 건강과 같다. 건강하다는 것은 아무런 불편을 느끼지 않는 것이다. 그것은 무감의 상태이다. 건강한 사람은 숨쉬는 것을 의식하지 못한다. 그저 쉰다. 그러나 일단 탈이 나면 손에 박힌 작은 가시 하나라도 우리의 신경을 집중하게 만든다.

 

263. 행복은 단순한 것이다. 그리고 일상 속에 있다. 일상에서 떠나 본 사람만이 그것의 가치를 안다.

 

263. 불행은 자기 밖에서, 다른 사람이 가치 있다고 인정해주는 무엇인가를 행복의 조건으로 생각할 때부터 찾아오기 시작한다.

 

264. 감옥에는 자유가 없다. 그러므로 ‘자유롭지 않다’는 상직적 의미의 ‘감옥’이다. 감옥에서의 일상에는 오줌을 누러갈때도 허락을 받아야 하는 수동적 생활만이 주어진다.

 

265. 그는 감옥안에서 적어도 두 가지의 일을 자신의 일상으로 끌어들인다. 그리고 수동적 일상에서 빠져나와 능동적 일상을 만들어간다. 첫 번째는 감옥 안에 도서관을 만드는 것이었다. 10년에 걸쳐 훌륭한 도서관을 만든 그는 두 번째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그것은 토미라는 좀도둑 청년에게 글을 가르쳐 고등학교 졸업 자격을 딸 수 있도록 하는 일이었다.

이것이 비전일지 모른다. 절망의 끝에서 절망만 하는 것이 아니라 그 속에서 자신만이 할수 있는 일과 공익을 위한 길을 찾는다면 절망속에서 나올수 있을 것이다.

 

267. 그는 수동적으로 주어진 삶 위에 자신이 생각하는 삶을 쌓아가고 있다.

그래야 살아가는 의미를 찾을수 있기 때문이다. 수동적 삶은 노예의 삶이다. 주어진 환경에 주어진대로 매일 똑같은 일상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이다.

 

267. 인생은 언제나, 하고 싶지만 못하는 것과 할 수 있지만 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구성되어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들에게 세상은 감옥이며, 감옥으로부터의 탈출은 희망이 아니라 곧 죽음일 뿐이다.

그래서 인간일 것이다. 수 많은 사람이 자기만의 감옥에서 여러 가지 이유로 탈출하지 못하고 옥사하고 만다. 하고 싶은 하는 일을 하는 것이 곧 탈출이다. 탈출이 모든 것을 충족시켜주지 못한다. 밥과 잠자리가 제공되는 감옥과는 달리 모든 것을 자기가 해결해야 한다. 육체적으로는 힘들지만 정신적으로는 행복할 것이다. 다만 정신적 행복이 계속해서 육체적 행복을 지배할수 있어야 할 것이다. 정신적 사랑도 물질적 사랑에 결국은 지배당하는 것이 다수인지라. 브룩스는 한평생을 감옥에서 살았다. 진정 자유가 주어졌을 때 아무것도 할수 없었다.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 않은 것이다. 그것이 희망이든 사랑이든.

 

268. 앤디의 희망에 감염된 것이다. 희망 역시 전염성이 강하다. 이제 레드에게 그것은 ‘위험한 단어’가 아니라 생을 지속하게 하는 힘이었다.

 

268. 희망을 가지고 매일 조금씩 그것을 구체화시켜 나가면, 우리 역시 언젠가 쇼생크에서처럼 지리한 일상의 감옥으로부터 빗물조차 자유로운 바깥세상-내가 일상을 만들어갈수 있는 세상-으로 나올수 있다. 세상은 ‘하고 싶고, 할수 있는 곳’으로 바뀌게 되는 것이다.

쉽지만 어려운 일이다. 조금씩 조금씩이 매일이 되어야 하고 습관이 되어야 한다. 하지만 요즘 세상이 그리 쉽나? 조금씩도 어려운 세상이다. 그래도 변화는 여기서 시작된다. 하루를 시작하고 10일이 되고 100일이 되고 1000일이 되어봐라. 달라짐을 분명히 느낄수 있을까? 내가 곧 시작이다. 지금의 시작이 어떤 모습으로 끝이 날지 궁금하다. 곰이 인간이 되기 위해 1000일이 걸렸다. 상징적인 숫자이겠지만 1000일이면 2년 7개월이다. 바보가 아니라면 아니 바보라도 뭔가는 달라져 있을 숫자이다. 꾸준함을 믿자.

 

272. 이렇게 적고보니 나의 희망-욕망에 대한 그리움-이 일상속에서 이루어질수 있으리라는 꿈이 생긴다. 나에게 꿈이 있다는 것이 즐겁다. 그리고 그것이 일상 속에서 이루어질 수 있다고 기대할수 있어 좋다. 삶은 일상의 밖에 있는 것이 아니다.

그렇게 탈출하고 싶다는 일상이 곧 나의 삶이다. 여행이 즐거운 것은 돌아올 일상이 있어서이고 꽃이 아름다운 건 그 생명이 짧기 때문이다.

 

282. 변화와 개혁은 다른 사람을 위한 주제가 아니다. 그것은 나의 주제이며, 나로부터 시작한다는 깨달음이다.

 

283. 사람들은 변화를 바라면서도 두려워한다. 변화하지 않아도 될 이유를 찾으면 위안을 받는다. 변화에는 여러 가지 저항의 패턴이 있다. 변화를 기회로 만들어가는 사람들은 언제나 성공한다.

 

284. 무엇에 안주한다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경계해야 할 일이다.

 

291.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할 때 가장 잘할 수 있다.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은 자신을 위해 그 일을 선택할수 있는 자유를 가진 사람이다.

 

291. 인생이란 하고 싶은 일을 하기 위해 주어진 시간이다. 자기를 위해 일한다는 것은 행복한 것이다. 그리고 행복한 사람만이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한다. 변화를 통해 우리는 우리를 완성해가는 것이다.

295. 과거에 대한 기억 상실자들은 과거로부터 자유롭기 때문에 보통사람보다 커다란 꿈을 가진다. 그들은 이룰 수 있는 현실로서의 끔을 믿으며 그 꿈에 보다 충실하다. 삶을 다시 한번 아름답고 멋진 것으로 만들고 싶어하는 사람들은 언제나 미래를 현실로 인식한다.

과거의 실패와 부끄러움에 사로잡힌다면 미래는 없다. 인간의 기억이 좋지 않다는 것은 좋은 것이다. 좋은 것만 기억하기에도 부족한 용량이다.

 

296. 지금 우리는 미래를 수정할 수 있는 ‘현재’라는 자리에 서 있다. 마치 현재의 잘못을 고칠 수 있는 유일한 시점인 과거로 돌아와 있는 것과 같다. 불행한 미래는 지금 막아야 한다. 훌륭한 미래는 지금 만들어져야 하는 것이다. 지금이라는 시간이 지나가버리면 우리는 기술적으로 다시 과거로 돌아가 현재를 수정할수 없다. 그러므로 지금 우리의 미래를 결정하는 일들이 그저 제멋대로 흘러가게 방치해둘 수 없다. 현재는 미래를 치유할 수 있는 기술적으로 유일한 시점인 것이다.

11기로 시작한 연구원을 두려움으로 시작하고 있다. 처음에는 기대와 설레임으로 가득차 있었다면 지금은 두렵다.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머리를 지배하고 있다. 하지만 2027년의 내가 인생에서 마지막으로 줄수 있는 선물이 이 변경연이 아닐까 생각한다. 11기 과정을 거쳐 2027년의 내모습을 상상해가는 일은 멋진 일이다. 마지막 선물을 기쁘게 받고 활용해보자.

 

297. 상상력을 통해 우리가 ‘기억해낸 미래’라는 개념과 가장 흡사한 것은 우리가 지금까지 비전이라고 불러온 개념이다. “이루어지리라고 믿는 가슴 떨리는 아름다운 미래의 모습”이 지금가지의 비전의정의였다면, 이제부터 이 단어는 “내가 곧 확인하게 될 미래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인 것이다. 구원은 상상력 속에 있고, 생활속에서 실현된다.

 

301. 바쁜 사람은 바보이다. 그는 항상 중요한 일은 나중에 하고, 급한 일부터 처리하는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다. 그러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시간이 한참 지난 후 왜 그렇게 바빴는지, 그동안 무엇을 했는지 잘 기억하지 못한다. 중요한 일은 급하지 않다는 이유로 언제나 그대로 방치되어 있다가 잠시 숨을 길게 내쉴때에만 생각난다. 앞만 보고 죽을둥 살 둥 뛰다보면 아이들은 커지고, 늘어난 체중에 귀밑머리가 하얗다. 그렇게 뛰었건만 돈은 언제나 부족하고 이루어놓은 것은 없다. 왜 그렇게 바빳는가? 무엇을 위해 사는가?

대부분이 이렇게 살고 있다. 나역시 그랬다. 가족은 2순위, 나는 3순위였다. 휴가를 갈라치더라도 일이 생기면 나중에 가는 식이었다. 지금 돌이켜보면 굳이 안그래도 되는데 마치 내가 아니면 조직이 망할것처럼 이상하게 충성을 다했다. 그 당시 소중한 시간들이 희생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 그 시간을 제대로 사욯했다면 지금보다는 훨씬 좋은 모습의 내가 되어 있지 않았을까?

 

304. ‘지금 시간을 낸다는 것’은 자신의 시간을 중요한 일에 쓸수 있다는 것을 말한다. 중요한 일에 시간을 쓰지 못하면 그 시간은 자신의 소요가 아니다. 그것은 당신에게 그 일을 시킨 사람의 시간이 된다. 먹고살기 위해 시간을 팔았다면, 그것은 자유를 판 것이며, 아무래도 훌율한 행위라고 말할 수는 없다. 따라서 자신의 삶을 위해 시간을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

 

306. 좋은 휴식은 좋은 변화의 계기를 제공한다.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을 얻으려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라는 것을 믿으면 순간순간이야말로 우리가 조금씩 변해가기 위해 쓸수 있는 살아숨쉬는 시간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우리의 삶이 무엇인가를 얻으려는 것일대 모든 순간들은 그것을 얻은 순간을 위해 기립해서 박수를 쳐야 한다. 다른 모든 시간들은 어려움을 감내해야 하는 시간들이고, 참아야 하는 시간들이며, 극복해야 할 어려움으로 가득 찬 시간들이다. 그러나 정말 그러것이 그래야 하는 일인가?

 

307. 행복이란 추상적 개념이 아니다. 이것은 행복한 시간들의 합이다. 만일 우리가 일상 속에서 행복을 찾을수 없다면 우리는 대체로 불행한 사람들이라고 믿어도 된다. 일상 속에서의 특별한 행복은 창의력과 상상력과 좋은 의도를 필요로 한다.

 

309. 그는 아마 주어진 시간을 쓸데 없는 고통으로 낭비하지 않았을 것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순간순간을 사랑했을 것이다. 그것이 어려운 일인만큼 더욱더 그는 자신을 완성해가는 과정에 있었음을 느꼈을 것이다.

 

310. 내게 주어진 시간을 사용하는데 가장 중요한 첫 번째는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이다. 이것은 욕망과 관계가 있고, 깊은 마음속에서 진정한 욕망을 건져낼 때 우리는 그것을 위해 시간을 사용할 수 있다. 두 번째 중요한 것은 이것을 위해 24시간을 어떻게 개편할 것인가 하는 문제이다. 욕망이 그저 꿈으로만 남아 있어서는 안된다. 그것은 일상 속에서 구체화되는 과정을 필요로 한다.

 

313. 나는 나의 욕망을 위해 일관되게 매일매일 시간을 활용하지 못했다. 그것은 산발적이었고 즉흥적이었으며 연속적이지 못했다. 낭비하듯 자유로웠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나는 아무런 성숙도 이루지 못했다. 세상을 보는 확실한 방법을 가지지도 못했고, 한 가지 일을 아주 잘하지도 못했다. 그저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다른 사람의 삶 속에 내 삶을 묻어왔다. 나는 나에게서 존경을 얻지 못하고 있었다.

 

314. 인생을 멋있게 산다는 것은 어울림이다. 아름다운 것들과의 어울림이다. 그것은 확고한 움직임이다. 오랜 수련과 단련속에서 볼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창조인 것이다.

무릇 한분야의 대가가 되기 위해서는 1만시간이 필요하다고 한다. 1만시간의 투자는 쉽지 않다.

24시간 기준으로 1만시간이면 약 417일. 하루 2시간으로 하면 5,000일, 13.6년을 투자해야하는 시간이다. 인내가 필요하고, 그 시간이면 반드시 대가는 아니더라도 전문가 소리는 들을수 있으리라 생각된다.

 

314. 삶은 시간이다. 멋진 삶은 매일 그 일을 오랫동안 한다는 것이며, 순간순간 사물의 이치가 터지는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그는 완성을 향해 변해간다. “선비는 사흘만 헤어져 있어도 괄목상대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죽은 사람만이 과거로 남아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은 햇빛과 같이 참으로 눈부신 말이다. 마음이 열리면 세상이 달라지며,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우리의 마음에서 온다.

오늘 사는 우리는 어제와 다른 사람이어야 한다. 그게 무엇이든. 지식이든 감성이든...

 

315. 매일 몇시간씩 떼어내 한 곳에 쓰기 위해서는 욕망과 함께 절제도 필요하다. 진정한 욕망을 다른 욕망들로부터 지켜내기 위한 절도가 필요하다. 이것은 일종의 선택이다. 선택되지 않은 것은 버려야 한다. 선택과 포기는 언제나 함께 손잡고 다니다.

 

322. 자속에 깊이 뿌리를 내려, 항상 하고 싶은 마음으로 살아 있는 일을 위해 일상의 시간을 쓸 수 있다는 사실은 우리를 행복하게 해준다. 그것은 그 일을 위해 다른 일을 포기하게 만들고, 포기마저도 슬픈 행복으로 남게 한다.

 

322. 자신만의 깊은 욕망을 가져야 한다. 하루에 한 시간이나 두시간 그 욕망을 위해 시간을 쓰지 않으면 안된다. 언제나 그 욕망이 꿈틀거릴 수 있도록 매일 돌봐주어야 한다. 마음속에 항상 뿌리깊은 욕망을 가지고, 그 일에 시간을 쓸 수 있는 자신만의 비밀과 행복을 가져야 한다.

 

322. 연애가 그렇듯이 하나의 욕망에 빠져 있는 사람은 다른 욕망에 쓸 수 있는 시간이 없다.

 

323. 그러나 분명한 것은 아름다운 욕망에 자기의 가능한 시간을 쏟아붓기 위해서는 다른 일상의 욕망을 절제해야 한다는 점이다.

 

323. 자신을 위해 사용한 시간만이 다른 사람과 다른 삶을 살도록 한다. 그리하여 비로소 자신이 누구인지 말할 수 있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할 다섯가지

 

1) 묘비명 : 마음을 열고 욕망이 흐르게 하라

 

327. 무엇을 새로 시작하기에 이미 늙어버린 경우는 없다. 너무 늙어 마음이 굳어버린다는 것도 있어서는 안된다. 삶에는 언제나 약간의 흥분이 필요하다. 그리고 언제나 새로 시작할 수 있음을 믿어야 한다. 시작하기에 너무 늦은 일도 너무 늙은 일도 없다. 마음에 드는 길을 찾아나서는 것은 언제 할수 있는 일임을 믿어야 한다. 젊다는 것은 쓸수 있는 시간이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저 일과에 쫓기는 사람은 자신을 위해 쓸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마음대로 쓸수 있는 시간만큼 사람은 자유롭다.

 

327. 하루 종일 아무도 당신을 찾아오지 않는 곳으로 가라. 당신이 마음대로 쓸수 없는 시간은 당신의것이 아니다. 시간을 만들어라. 그리고 종이와 펜을 꺼내들어라. 당신 그동안 하고 싶었던 것들을 적어라.

 

328. 기다란 목록을 만들어라. 그저 생각이 흐른 대로 적어나가라. 어렸을 대의 꿈이어도 좋고, 지금의 소망이어도 좋다.

 

328. 지금 당신이 해야 할 일은 가능한 많이 ‘하고 싶은 것들’의 기다란 목록을 만드는 일이다. 그리고 석양을 안고 집으로 돌아가라. 아무 생각도 하지 말고 일주일을 보내라.

 

328. 일주일이 지난 다음, 다시 아무도 당신을 방해하지 않는 곳으로 가라. 그리고 일주일 전의 기다란 목록을 꺼내라. 그 다음, 두 장의 새 종이를 꺼내라. 종이 한 장에는 ‘나의 묘비명’이라고 크게 적어라. 그리고 또 다른 종이에는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들’이라고 크게 적어라.

 

330. 자신의 묘비명을 만들어 보라.

 

331. 당신의 욕망을 발견하기는 쉽지 않을지도 모른다. 대체로 욕망이 그 모습을 잘 드러내지 안흥ㄴ 이유는 그동안 왜곡된 교육과 인습과 어둠 속의 관행이 우리의 감성을 억눌러왔기 때문이다.

 

331. 화가 장욱진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싶다.

나는 남의 눈치를 보며 내 뜻과 같지 않게 사는 것은 질색이다. 나을 잃어버리고, 남을 살아주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점잖다는 말을 싫어한다. 겸손이라는 것도 싫다. 그러는 뒤에는 무언가 감추어진 계산이 있는 것 같다. 나는 그러므로 솔직한 오만이 훨씬 좋다. ....먼저 자기 마음대로 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야 참된 자기 것을 가질수 있기에.

동의한다. 그러나 이렇게 사는 것은 쉽지 않다. 무엇보다 경제적 자유가 문제이다. 돈이 있으면서 또는 자기가 원하는 일을 하면서 이런 말을 하면 멋있다. 반대면 “쟤 뭐냐?”가 돌아온다. 이런 시선조차 느낄필요는 없을지도 모르지만 사람들과 살아가는 사회에서 어느정도 가면을 써야 하지 않을까

 

332. 이제 당신은 미완성일지는 모르지만 당신의 묘비명에쓰여질 욕망을 선택했다. 그리고 그대를 행복하게 해줄 즐거움의 목록도 갖게 되었다. 이것만으로도 당신은 어제보다 나아진 사람이 된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이제 이것들을 소중히 보관하라.

 

2) 지능목록 : 그대 또한 잘하는 것이 있다.

 

333. 지금부터 해야 할 일은 당신이 가지고 있는 재능 중에서 남보다 뛰어난 것들에 대하여 적는 것이다. 이 질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은 매우 난감해한다. 평범하기 짝이 없는 내가 무슨 잘하는 것을 가지고 있단 말인가? 그러나 잘 생각해보라. 당신은 그동안 당신에 대하여 잘 모르는 것이 수없이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이다. 참으로 우리 자신을 발견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단순히 이렇게 글을 읽고는 독자는 잠깐 생각을 하다 말 것이다. 잘하는게 뭐지? 에이 없잖아..이렇게 말이다. 나도 마찬가지이다. 수많은 자기계발서를 읽어도 변하지 않는 것은 실천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의 장점을 발견하라는 말을 수없이 들었지만 정말 진지하게 며칠을 고민해서 적어본적이 있는가?

나도 11기를 선발서류를 작성하면서 몇날 며칠을 고민하면서 적었다. 몇가지는 있다. 이러한 풍부한 사례가 필요하다. 독자들에게는..

 

335. 이제 종이를 꺼낸 뒤 그동안의 삶을 되돌아보고 좋아하는 것, 잘하는 것, 남이 잘한다고 알아준 것, 그래서 자랑스럽게 생각했던 기억을 떠올려라.

 

3) 진기한 조합 : 욕망과 지능을 연결하라

 

337. 하고 싶지만 잘 못하는 일은 그대와 인연이 닿이 않는 것이다.

옷소매조차 스치지 못한 인연이니 잊어라. 하기 싫지만 잘하는 일 역시 그대를 불행하게 만든다. 평생 매여 있게하고, 한숨 쉬게 한다. 죽어서야 풀려나는 일이니 안타까운 일이다. 하고 싶고 잘하는 것을 연결시킬 때 비로소 그대, 빛나는 새가 되어 하늘을 날 수 있다.

 

338. 이제 당신이 원하는 일을 잘할수 있는 재능이 자신에게 있는지 물어라. 만일 그것이 만족스러운 조합을 이루고 있다면 당신의 꿈은 이루어질 가능성이 많다. 만일 이 조합이 잘 어울리지 않는다면 당신은 꿈을 다시 꾸든지, 아니면 별로 타고나지 못한 열등한 지능을 개발하는 데 시간을 써야 할 것이다.

자기가 그 분야에 재능이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과 실제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그러므로 나는 이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하고 싶은 일과 재능이 일치되는건 행복한 일이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나는 도전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렇지 않으면 평생 가슴속에 남아 후회할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도전을 해보고 정말 노력을 했는데 자기의 재능이 그 분야에 맞지 않음을 자각하고 그 뒤에 그만두는 것이 후회도 없다.

 

339. 우리는 소질은 없지만 성실한 사람들에게 연민을 금치 못한다. 그들을 미워할 수는 없지만 둔하다고 생각한다. 이것은 대체로 그들이 자신의 전문분야를 잘못 찾은데서 비롯된 일이다. 이것은 학교 교육의 실패에 그 원인이 있지만 교육이 바로 잡히기 전까니는 그 해결을 개인적 선택과 개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우리 인간의 대부분이 이 부류에 속할 것이다. 남들이 그길을 가니까 대부분 의미없이 따라가는 삶속에 살고 있다. 남들이 대학을 가니 나도 가야 하고 기왕이면 좋은 대학에 가고. 대기업에 취업하니 나도 취업해야하고 결혼해야 하니 하고.

 

4) 일상의 자유 : 하루에 두 시간은 자신만을 위해 써라.

 

341. 삶은 시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시간은 오직 일상속에서만 구체적으로 존재한다.

먹고살기 위해서, 슈퍼마켓에서 물건 몇 개를 사기 위해서, 몸에 걸치는 옷 몇 벌을 사기 위해서,

잡동사니 몇 개를 더하기 위해서 가지고 있는 시간을 모두 다른 사람에게 팔지 말아라.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는 것은 꿈에 쏟는 시간의 양이다.

 

342. 열정도 재능도 없는 일에 종사해왔다면 그 일을 잘할수 있었겠는가? 어찌하다 보니 그렇게 살게 된 삶이니 그저 그러려니 하고 견디고 있다. 위로 올라가는 좁은 사다리에 매달려 전전긍긍하고 있다.

 

342. 그러나 당신이 마음으로 원하는 것을 하며, 그 일을 잘할수 있다면 삶의 밝은 쪽으로 걸어나오게 된다. 스스로를 좀 더 좋아하게 되고 일상이 또한 즐거워진다. 날이 지날수록 좀더 나아진다면 언젠가 평범한 사람과는 다른 시각을 가질 것이고 이를 통해 세상을 다르게 해석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성장이다. 그리고 성장을 통해 세상에 기여한다.

 

343. 만일 당신이 겹쳐지지 않는 그림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당장 필요한 것은 하루에 적어도 두시간 정도는 그 교정에 사용해야 한다. 다행스럽게 그 교정과정은 괴로운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쏟고, 재능이 있는 일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므로 교정자체가 바로 즐거움이며 삶의 활력이 된다.

당신에게는 시간이 없다. 만일 이미 마흔이 넘었다면 지금 당장 시작해야한다. 스스로를 위해 술을 마실 시간은 있지만 술을 마시고 비정한 상사를 욕할 시간은 없다. 세상을 탓하고 주위를 돌아보며 욕을 할 시간도 없다. 정부의 무능을 비난하고 경영자의 탐욕을 탓할 시간도 없다. 그리고 전문화되지 못한 개인은 직업을 잃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 시대의 메시지이다.

 

344. 개인은 다른 사람과의 경쟁보다는 자신의 열정과 재능에 따라 스스로를 개발함으로써 경쟁력을 높여가지 않으면 곧 하부집단의 일원으로 전락한다. 불을 보듯 분명한 일을 거부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거시적으로는 정부와 기업의 역할이 중요하지만 결국 미시적으로 자신의 가족을 구원할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다.

 

344. 그러므로 당신에게는 시간이 없다. 지금 당장 새로운 계획을 실천하지 않으면 안된다.

 

345. 그리고 한가지 사실을 항상 기억하라.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보다 더 잘하는 사람은 없다는 사실을

 

5) 숙련과 기록 : 한번 시작한 일은 멈추지 마라

 

346. 하루 두 시간 이상을 매일 쉬지 않고 자신의 욕망에 투자하라. 욕망과 재능에 이제 시간을 더하라. 시간은 곧 살이고 삶을 욕망과 재능에 투자하는 것이다. 이것만큼 확실한 투자는 없다. 다른 사람의 욕망과 재능에 돈과 시간을 걸지 말아라. 운이 좋으면 돈을 딸 수도 있지만 모든 것을 잃을 확률이 더 높다. 더욱 비참한 것은 스스로의 욕망을 희생하고, 하늘이 준 재능을 버림으로써 삶을 낭비하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 인생을 팔았기 때문이다.

 

347. 며칠 하다가 그만두지 마라.

며칠있다가 다시 계속하겠다고 다짐하지 마라. 욕망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게 하라.

 

348. 선택이 진지한 형태로 남으려면 자신을 위해 쓰는 두 시간을 무엇보다도 중요한 제일의 우선순위로 올려놓아야 한다.

 

349. 멍청하게 써버린 바쁜 시간이 모든 것을 망쳐놓는다. 어떻게 하고 싶은 일만 하고 살수 있겠느냐고 묻지 마라. 그 대신, 하고 싶은 일도 하며 사는 것이 인생이라는 것을 믿어라.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은 어느 날 갑자기 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매일 조금씩 할수 있을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며, 그렇게 평생을 하다보면 그 일을 아주 잘하게 된다.

 

349. 개혁과 자기혁명도 거창한 것으로 생각해서는 안된다. 그것은 마음에 드는 대로 자신의 생활과 일상을 바꾸는 것이다. 믿음이 없이 자기혁명은 일어나지 않는다. 그리고 믿음은 이상하게도 증거를 댈 수 없는 곳에서부터 생겨난다.

 

350. 한번 시작한 일을 계속하는 방법 중의 하는 기록이다. “모든 사람은 각기 자신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스스로의 역사가”

 

352. 인생은 순간순간 살아 있음을 느끼는 것이다. 인생은 무엇인가를 얻는 것이 아니다. 그것은 사는 것이다. 순간을 기록하면 하나의 개인적 역사가 된다.

 

359. 그리고 매일 두 시간은 오직 자기만을 위하여, 자기 자신이 되기 위하여 사용하라. 이 두시간은 어느 무엇을 위해서도 양보하지 마라. 그것을 파는 날 그대는 노예가 된다.

 

3. 내가 저자라면

 

이 책은 한 개인을 위한 것이기 보다는 기업과 조직 그리고 개인을 아우르는 것이다. 어차피 책이라는 것은 자신이 쓰고 싶은 것을 쓰는 것이지만 시장성이 있어야 한다. 시장성에 있어서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독자의 대상인데 이 책은 단순히 개인을 넘어 조직, 기업까지 포함하고 있다. 두루 읽힐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는 책이다. 그리고 이 책은 1998년에 나온 책이다. 지금이 2016년이니 18년이 된 책이다. 그러나 지금 읽어도 너무 좋다. 좋은 책은 시간에 상관없이 읽히는 책이다. 시간이 지나도 이 책이 읽히는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즉 보편 타당하기 때문이다. 잠깐 지나가는 시대의 트렌드에 편승하는 것이 아닌 세월이 지나도 누구에게나 적용될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의 키워드는 ‘변화’, ‘혁명’, ‘저항’, ‘1인 기업’, ‘비전’일 것이다. 그리고 그 중 ‘변화’는 우리 시대에 여전히 중요한 화두다. 많은 자기계발서가 ‘변해야 산다’를 강요한다면 이 책의 강점은 강요보다는 ‘변화할 수 있다’라고 길을 제시해주면서 왜 변화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변화의 근본을 이야기 한다는 것이다. 이 부분이 내가 구본형 선생님을 좋아하는 이유이다. 그리고 이 책은 시대의 흐름을 잘 읽었다고 생각한다. IMF라는 우리나라의 거대한 사태와 맞물려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었다. 실제로 이 책이 많은 사람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었으며, 실제로 새로운 준비를 통해 성공한 사람들이 많았다.

 

이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구분될 수 있다. 전반부는 기업의 변화 경영과 혁신 기법에 대한 내용이다. 처음에 나는 막연하게 자기계발서라기보다는 기업혁신 이론서같은 느낌이 들었다. 왜 저자는 자기계발서를 표방한 책 속에서 기업 이야기를 하는 걸까? 개인이면 개인에게 집중해야 하는데 너무 많은 기업이야기를 할 때 의아했다. 하지만 이 문장으로 나는 모든 것을 이해하였다. “개인과 기업은 같은 존재이다.” 기업의 핵심 구성요소는 개인이다. 여러 개인들이 모인 집합체이다. 탄생부터 죽음까지 개인과 기업은 그 생명의 사이클까지 개인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일을 해야하는 대부분의 우리 개인은 어떤 식으로든 기업에 속할 수밖에 없으며 변해야 생존할수 있는 기업속에서 일하는 우리는 당연히 변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나라는 IMF라는 위기를 겪었다. IMF는 국가를 붕괴위기에 몰아넣었고, 이로 인해 기업은 몰락했거나 사라지게 되었으며, 이는 개인인 동시에 가장을 거리로 내몰았다. IMF 이전 직장은 제 2의 가족이었고 직장을 위해 헌신하는 것이 당연한 곳이었고, 60살까지 정년이 보장되는 그런 시대였다. 하지만 IMF이후 국가, 기업, 개인 모든 시스템이 변화의 순간을 맞은 것이다. 기업의 경영혁명의 내용을 이해하고, 그 속에서 자기 혁명의 길을 찾아내야 한다. 자기 혁명은 기업에게나 개인에게나 이제 피할수 없는 과제가 되었다. 그리고 두 혁명 사이의 상관관계를 이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변화의 출발점인 것이다. 이 책은 후반부로 가면서 비로소 개인에 focus를 맞춘다. 어떻게 시작할 것인가, 무너진 삶을 복원하는 방법은 무엇인가, 그리고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어떤 미래를 상상해야 하는가를 이야기한다. .

 

작가로서의 출발점

개정판 서문에서 선생님이 얘기했듯이 “나는 이 책으로 인생을 다시 시작할 수 있었다. 책을 쓸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몰입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스스로에게 선물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내가 가지고 있는 내면의 자산을 끌어다 쓸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되었다. 그것은 행운이었다.” 새로운 인생을 출발할 수 있게 된 계기의 책

 

일상의 자유, 하루에 두 시간은 자신만을 위해 써라

선생님이 변화를 갈망하는 독자에게 제시하는 답이다. 선생님은 말한다. “자신의 현재 삶이 앞서 발견하게 된 진정한 욕망과 거리가 있다면 그 교정을 위해 하루 두 시간을 할애하라. 다행스럽게도 그 교정 과정은 괴로운 것이 아니다. 하고 싶은 일에 시간을 쏟고, 재능이 있는 일에 시간을 보내는 것이므로 교정 자체가 즐거움이며 삶의 활력이 된다.” 수많은 자기 계발서가 있지만 이렇게 명쾌하게 답을 내리는 것을 본 적이 없다. 하루에 두시간을 위해 자기를 쓸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있겠는가? 그것도 하루가 아니고 매일매일이다. 매일매일 두시간을 2달째 도전하고 있는 나지만 쉽지 않다. 실패한 날도 있지만 이 두시간이 2달이면 120시간이다. 획기적인 변화는 물론 없다. 하지만 무언가가 마음속에서 꿈틀거리고 있음을 느낀다.

 

아쉽다기 보다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

선생님 본인에게 적용했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다는 내용이 더 많이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많은 자기 계발서들이 어디서 좋다는 내용을 가져와서 독자들에게 위험하게 얘기한다. 이럴 때 이렇게 하고 저럴땐 저렇게 하라고. 하지만 그들에게 묻고 싶다. 당신은 해봤냐고. 그리고 그 결과는?

그런데 선생님은 실제로 여기 나오는 내용을 실천하신 분이다. 본인에게 적용했던 사례에 대해서도 얘기를 하셨고 그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알 수 있었다. 하지만 내 욕심이라면 더 많은 부분이 들어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예를 들면 선생님이 IBM이라는 회사에 소속되었을때 느꼈던 일화와 그 속에서 실천하셨던 부분이 들어갔다면 훨씬 더 좋지 않았을까 하고 생각한다. 독자들에게 더 깊게 들어가고자 한다면 타인의 사례도 좋지만 본인의 체험과 경험만큼 강한 무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한 더 많은 무기가 이 책에 들어갔다면 아마 감히 완벽한 책이 아닐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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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1:20:32 *.75.253.254

기상 형님~ 올리신 글 잘 봤습니다^^

이 책의 장점이 강요보다는 '변화할 수 있다'고 길을 제시해주면서 왜 변화를 해야하는지에 대한 근본을 고민하게 한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답을 이야기 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질문하고 고민할 수 있도록 했다는 점에서 구 선생님과 같은 눈높이에서 즐거운 대화를 나눈 것 같아 저도 참 좋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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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2:12:52 *.124.22.184

내가 저자라면 마지막에 쓴 글은 저와 비슷한 생각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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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0 15:36:47 *.129.240.30

저도 저자라면에서 마지막 부분 추가되었으면 하는 바램 동감입니다. ^^... 생각은 쉽고 실천은 어려운데 어떻게 하셨는지 실 사례가 정말 궁금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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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5 20:29:38 *.39.23.32

저자에 대한 소개 다음에는 어떻게 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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