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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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나만의 시간과의 만남이다
인생을 멋지게
산다는 것은 어울림이다.
아름다운 것들과의 어울림이다.
그것은 확고한 움직임이다.
오랜 수련과 단련 속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시각과 창조인 것이다.
물고기처럼 생각하는 낚시꾼,
이것은 낚시꾼이 비로소 낚시꾼으로서
확고한 자신의 시각을 갖는 것을 말한다.
진정 가슴 떨리는 삶이다.
삶은 시간이다.
멋진 삶은 매일 그 일을
오랫동안 한다는 것이며
순간순간 사물의 이치가
터지는 기쁨을 느끼는 것이다.
그리고 완성을 향해 변해간다.
죽은 사람만이
과거로 남아 있다.
‘살아 있다는 것’은
햇빛과 같이 참으로 눈부신 말이다.
마음이 열리면 세상이 달라지며,
그러므로 구원은 오직 우리의 마음에서 온다.
「익숙한 것과의 결별」,구본형, 을유문화사, 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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