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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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사랑은 각별한 신의 은총
수많은 형태의 사랑이 있지만
진실한 사랑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의 기쁨 속에서
즐거움을 찾는다는 점이다.
사랑은 인간이
자신의 한계를 넘어서는 대목이다.
사랑은 그러므로
우리 속에 있는 신의 영역이다.
한 사람이라도 참으로
사랑해 보지 못한 사람은
자기를 위해 다른 사람들을 이용하게 된다.
이런 사람이 정치를 하면
국민의 이름을 팔아 사욕을 채우게 되고,
이런 사람들이 사업을 하면
함께 일하던 직원의 등을 치게 되어 있다.
자신에 탐닉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너는 한 사람이라도
깊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을
사랑하도록 하늘에 빌어라.
모든 사람이 다 젊어서
사랑에 빠지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단다.
깊이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은
각별한 신의 은총임을 잊지 말아라.
좋은 사람과 깊이
사랑할 수 있기를 바란다.
좋은 사랑은 인간을 깊게 한다.
「사자같이 젊은 놈들」, 구본형, 김영사,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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