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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5일 03시 07분 등록

 

 프라이탁 가방이라고 아시나요?

(http://blog.naver.com/hib87?Redirect=Log&logNo=60200126523)

 

 프라이탁 2.jpg프라이탁 3.jpg 프라이탁.png   

 

프라이탁 가방은 재활용 자재들을 활용하여 만든 스위스 가방 제품이라고 합니다. 이 가방은 스위스의 프라이탁이라는 형제에 의해 처음 개발 되고 상품으로 출시 되었습니다. 프라이탁 형제가 이 가방을 개발하게 된 계기는 어느 날 갑자기 내린 비로 가방 속에 넣어 둔 도면이 모두 젖어버리게 된 아주 사소하고 우연한 ‘사건’에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이 있고 나서 프라이탁 형제는 어떻게 했을까요?

 

A : 가방 안에 넣어 둔 도면이 젖었다! (현실) è 에잇 젠장! (불만)

 

B : 가방 안에 넣어 둔 도면이 젖었다! (현실) è 비가 와도 가방 안에 넣어 둔 도면이 젖지 않는 가방은 없을까? (의문) è 재활용 방수천을 활용하여 가방을 만들면 어떨까? (고민) è 프라이탁 가방 탄생 (결과!)

 

일상 생활 속에서 종종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비단 프라이탁 형제만은 아닐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 역시 그들의 일상 생활 속에서 크고 작은 불편함을 느끼는 대상, 사소한 ‘사건’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그들이 느낀 불편함을 프라이탁 가방과 같은 상품 또는 어떠한 ‘가치’를 지닌 대상으로 탈바꿈 시키지는 못합니다.

 

프라이탁 형제, 그들과 우리에게는 어떤 차이가 있었던 것일까요?

 

첫째, 그것은 바로 불편함이 불만에 그치지 않고, 이를 개선해보려는 의지에 있습니다. 단지 불편함을 느끼는 것은 모두가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90% 이상의 사람들은 이를 개선하기 보다는 짧은 불만과 함께 자신이 느꼈던 불편함을 곧 쉽게 잊어 버립니다. 그리고 같은 상황이 닥치면 또 같은 불편함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고는 또 금새 잊어 버립니다. 오직 남은 10%의 사람들은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습니다. 어떻게 하면 이러한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다르게 바꿀 수 있을까? 이 작은 의문이 첫 단추입니다.

 

둘째는 바로 개선 의지를 실행에 옮기는 힘입니다. 개선의지를 가진 10%의 사람 그 가운데 오직 10%도 안 되는 사람만이 자신의 개선의지를 실행에 옮기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어떠한 문제에 대해 약 100명이 불편함을 느낀다면, 그 가운데 10명의 사람만이 개선을 하려는 의지를 가지고, 다시 그 가운데 오직 한 사람만이 개선의 의지를 행동으로, 실천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바로 프라이탁 형제처럼 말입니다.

 

명품은 아주 사소한 차이에서 비롯 된다고 합니다. 어제보다 오늘 더 나아지기 위한 삶의 단서는 우리의 일상과 멀리 떨어져 있지 않습니다. 항상 깨어있으면서 개선할 점을 찾는 “눈”과 이를 실행에 옮기는 “손과 발”만 있으면 됩니다. 우리의 삶, 그 자체가 명품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 어떠한 불편한 일이 있으셨나요?

 

IP *.87.107.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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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09:31:59 *.124.22.184

프라이탁이란 이름은 기억 못하지만 어떻게 해서 생겨났는지는 들었던 기억이 있네. 그런데 왜 갑자기 프라이탁 가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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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2:48:24 *.226.22.184

난 명품을 몰라서 그런지 장바구니 같네. 소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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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5 13:35:19 *.146.87.22

이게 바로 창직!!^^

이 형제를 업사이클링 전문가라 부르는 거지!


맞아!! 맞아!! 이런 창의성은 다 우리 주변에 있는데 말이야.

결국 발견하지 못하는 거지. 


항상 깨어있으면서 개선할 점을 찾는 “눈”과 이를 실행에 옮기는 “손과 발”만 있으면 됩니다"

이 말이 너무나 가슴에 무찔러 들어온다!!


그대는 어떤 것이 불편한고??^^

훔쳐보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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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6 08:01:16 *.106.204.231

덕분에 프라이탁이 뭔지 알게되었네. 근데 너무 비싸다. ㅋ

결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실행에 옮긴 덕분에 프라이탁이 성공한 거겠지. 나의 문제를 뻔히 알면서도 끝끝내 고치지 못하는 것들이 너무 많은데 다시 한번 "손과 발'로 도전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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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7 01:10:05 *.222.255.24

가방 예뻐요. 가볍고 편해 보이네요.

Swiss Made라 값이 싸진 않은 듯...

비가 와서 가방이랑 내용물이 젖으면 짜증만 내고 끝냈건 것 같은데,

역시 "난 사람"은 뭐가 달라도 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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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08 20:53:39 *.44.162.136

나도 예전에 알았는데 왜 이 가방이 이렇게 비싼건지 의문이었음

그런데 많은 사랑을 받는다니 내 취향이 명품이 아닌듯 ^^;


명품을 만드는 것은

오늘 내 생활에서 내가 어떤 것을 느꼈고 그 작은 느낌을 어떻게 발전시켜나가고 실천하느냐에 달린 듯

결국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가느냐가 참 중요하다는 생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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