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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7월 3일 11시 25분 등록
I. 저자에 대하여

1.윌 듀런트

1885년 11월 5일 미국 매사추세츠 주 노스 애덤스에서 태어났다. 노스 애덤스와 뉴저지 주 커니의 가톨릭 부설 학교에서, 그 다음에는 저지 시의 세인트 피터스 칼리지와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수학한 후, 뉴저지 주 사우스 오렌지에 소재한 세튼홀 칼리지에 자리를 잡고 라틴어와 프랑스어, 영어, 기하학을 가르쳤다. 이후 그는 평온한 신학교에서 뉴욕의 가장 진보적인 자유주의 교육 실험 학교인 페레르 학교로 자리를 옮기는데 이 학교에서 1898년 5월 10일 러시아에서 태어난 아이다 카우프만이라는 제자와 사랑에 빠져 교직을 사임하고 그녀와 결혼한다. 이후 4년간 컬럼비아 대학에서 생물학과 철학을 전공하고, 1917년에 철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은 후 컬럼비아 대학에서 1년간 철학을 가르쳤다. 1914년부터는 뉴욕의 한 장로교회에서 역사와 문학, 철학을 강의하고 있었는데, 이 강의는 이후 13년간 주 2회씩 계속 이어졌다. 1926년에 출간된 자신의 저서 '철학 이야기'의 성공으로 1년 후 교직을 떠날 여력이 생긴 듀런트 부부는 가끔씩의 평론을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작업시간을(매일 8시간에서 14시간) '문명 이야기(The Story of Civilization)'에 바쳤다. 보다 철저한 준비를 위해 1930년에는 이집트와 근동, 인도, 중국, 일본 등지를 직접 탐방하고 1932년에 다시 일본과 만주, 시베리아, 러시아, 폴란드 등지를 방문한다. 이렇게 해서 나온 것이 '문명 이야기'시리즈의 제1권 '동양 문명'(1935)이다. 이후 몇 번인가의 유럽 방문을 거쳐 제2권 '그리스 문명'(1939)과 '카이사르와 그리스도'(1944)가 준비된다. 1948년, 터키와 이라크, 이란, 이집트, 유럽 등지에서 체류하며 제4권 '신앙의 시대'(1950)를 저술하고, 1951년에는 제5권 '르네상스'(1953)를 출간했으며, 1954년부터는 이탈리아와 스위스, 독일, 프랑스, 영국에 대한 추가 연구를 시작해 종교 개혁을 새롭게 조망한 제6권 '종교 개혁'(1957)을 발표했다. 이들 저작을 준비하는 데 있어 듀런트 여사의 역할은 매년 그 비중이 더욱 커져 갔으며, 제7권 '이성의 시대가 시작되다'(1961)에서는 그 기여도가 너무나 커 책 표지에 두 사람의 이름이 공저자로 나란히 오르게 된다. '루이 14세의 시대'(1963)와 '볼테르의 시대'(1965), '루소와 혁명'에서도 마찬가지였다. 1975년 제11권 '나폴레옹의 시대'의 출간을 끝으로 50년에 걸친 이 대작은 완결된다. 에이리얼 듀런트(Arial Durant)는 1981년 10월 25일 83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으며, 윌 듀런트도 그로부터 13일 후 11월 7일에 96세를 일기로 그녀를 뒤따랐다.


II. 마음을 무찔러 오는 글귀

P.284
누가 가장 위대한 인물이냐 하는, 진부하면서도 경박한 문제를 토론하고 있었다.
  • 그걸 해서 무엇하려 했을까? 자신의 논리가 강함을 보여주기 위함이었을까?

P.284
우리가 숭배하는 사람은 폭력으로 우리를 노예로 만드는 자가 아니라, 진리의 힘으로 우리 정신을 정복하는 자이기 때문이다.
  • 힘의 논리가 아닌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P.286
그들은 시레의 성에서 사랑을 속삭이며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 그들은 하루종일 공부와 연구를 했다.
  • 사람마다의 가치는 다르다. 여하튼 공부와 연구의 합심이 더 재미있었으니 그것을 택했었을 거 같다.

P.292
정신이 웃음을 터뜨리게 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지요.....어떤 쾌락이 정신의 쾌락을 능가할 수 있겠습니까.
  • 깨달음의 웃음이겠지?

P.294
"여자란 그런 것" 그는 철학적으로 내밷었다.(그런 남자도 있다는 사실은 잊고)
  • 사람이란 다 그런 것이지요. 인지상정

P.294
못 하나가 박히면 다른 못은 빠져나간다. 세상은 그렇게 굴러가는 법이다.
  • 하나가 닫히면 하나가 열리기 마련

P.294
공동의 상실 때문에 친구가 된 것은 그 시대의 특징을 보여주는 한 예였다.
  • 그 시대는 그랬구나.

P.295
서너 명과 함께 살면서 서로 사랑하고, 조용하게 생활하고, 각자의 예술을 계발하고, 그 예술에 관해 이야기하고, 서로 일깨워준다면 얼마나 즐겁겠는가! 언젠가 이런 작은 낙원에서 살 날을 그려본다. 이제 그것이 현실이 된 것이다.
  • 부럽소!

P.295
당대의 가장 위대한 군주는 시인이자 철학자가 되기를 갈망했다.
- 멋지군

P.299(++)
"역사는 결국 우리가 죽은 자들을 가지고 노는 속임수들의 무더기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는 미래에 대한 우리의 소망에 맞게 과거를 바꾸며, 그 결과 "역사는 자신이 무엇이든 증명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할 뿐이다"
  • 역사가 힘이 있는 자의 것이 될 수도, 정의가 힘이 있는 자들의 것이 될 수도

P.299(++)
자신의 내부에서 지칠 줄 모르는 지적 양심을 계발해갔다. 한 인간이 이 양심에 속박될 때 천재가 되는 것이다.

P.300
인간이 가족안에서 살아온 방법을 확인하고, 그들이 공동으로 계발한 예술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싶다.
  • 예술과 영혼의 발생에 관해 연구하고 싶다

P.301
볼테르의 책은 근대 역사 과학의 기초를 놓았다.

P.311
영혼은 물질이고, 물질에도 영혼이 있다. 물질과 영혼은 무엇이든 서로 작용하여 함께 성장하고 쇠퇴하므로 그 본질적 유사성과 상호 의존에는 아무런 의심의 여지가 없다.

P.312
도덕성은 신학이 아니라 사회학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선을 결정하는 것은 교조의 변함없는 계시가 아니라. 사회의 변하는 요구다

P.315(++)
나는 내가 물질로 이루어진 줄 알았는데, 도대체 생각을 만들어내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 가 없었습니다.(중략)
영혼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이해하지 못하여 불행한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 진짜 영혼이 어떻게 이루어지는 것일까?

P.324
"보통사람들에게는 보상하고 복수는 하느님"이 필요할지도 모른다

P.333
볼테르와 자유주의자들은 사람을 교육하고 변화시킴으로써 지성이 천천히 평화롭게 이 고리를 깰 수 있다고 생각했다. 루소와 급진파는 낡은 제도를 부소고 심장의 명령에 따라 자유, 평등, 우애가 지배하는 새로운 제도를 건설하는, 본능적이고 정열적인 행동으로만 그 고리를 깰 수 있다고 느꼈다. 어쩌면 진실은 이 양분된 진영너머에 있을지도 모른다.
  • 사람을 변화시키는 것은 정말로 쉽지 않다. 그것이 가능할 거 같기도 하지만, 요즘들은 그것이 회의적이다

P.335
"나는 신을 사랑하고, 친구들을 사랑하고, 원수를 미워하지 않고, 미신ㅇ르 혐오하며 죽는다.(서명) 볼테르.1778년 2월 28일.

P.337
여기 볼테르 눕다
  • 나의 묘비는 뭐라고 해야 할까. 화려한 삶을 살아도 결국 우린 죽는다.

P.344(?)
지식은 어떻게 생기는가? 우리는 어떤 선한 사람들이 생각하듯이 올음과 그름에 관한 관념, 또 신에 대한 관념을 타고 나는가? 그런 관념들은 모든 경험에 앞서, 날때부터 정신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인가?
  • 영혼은 원래 부터 존재하는 것인가? 살면서 경험이 쌓여 존재하는 것인가?
  • 근원적 존재에 대한 의문

P.345
(로크는) 모든 지식은 경험으로부터 오고, 우리 감각을 통해서 온다고. "감각에 먼저 존재하지 않는 것은 정신에도 존재할 수 없다"라고 조용히 선언했다.
  • 지금의 센서가 Data를 만드는 과정인것인가?

P.353
칸트는 간접적인 방법으로 조심스럽게 인간이 사실은 짐승에서 발달해 나왔다는 견해를 제시한 게 아닐까?
  • 다윈의 사상은 사실 그만의 통찰에서 나온게 아니라 오래전의 철학자로 부터 계속 이어진 것이었군.

P.354
지금 우리는 소박하고 자그마한 사람의 느린 성장을 보고 있다. 키는 150센티미터가 될까 말까하고, 겸손하고, 몸을 움치르지만, 그럼에도 근대철학에서 가장 폭넓은 혁명이 그 머릿속에 담겨 있었다. 아니 거기에서 탄생하고 있었다. 어떤 전기 작가에 따르면, 칸트의 삶은 규칙동사 가운데서 가장 규칙적인 동사처럼 흘러갔다. "일아나고, 커피마시고, 글을 쓰고, 강의를 하고, 식사를 하고, 걷는다"
  • 삶을 단순화 시키는 삶에서 가고자 하는 길을 열 수 있는 것인가?

P.367
이 세상에서 조건없이 선한 것은 선한의지, 즉 자신의 이익이니ㅏ 손해에 관계없이 도덕법칙을 따르려는 의지뿐이다.

P.371
루소가 옳았다. 심장의 느낌은 머리의 논리보다 위에 있다. 파스칼이 옳았다. 심장은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고, 머리는 이것을 절대 이해할 수 없다.

P.380(++)
깊고 검푸른 바다는 바이런이 그렇다고 말하기 전부터 출렁거렸으며, 그가 입을 다문 뒤에도 출렁거렸다.
  • 인간이 알면 얼마나 알겠는가?

P.382
'특별한 창조물'이 아니라, 느긋한 진화의 뒤늦은 생산물이다. 도덕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다. 도덕은 대체로 우연히 발전하는, 집단 생존을 위한 행동 규약이며, 집단의 본질이나 조건에 따라 변한다.

P.283
칸트의 철학에서 놀라운 점은 첫번째 '비판'에서 파괴된 것으로 보였던 신, 자유, 불멸 같은 종교적 관념들이 두 번째 '비판'에서 힘차게 소생한다는 사실이다.

P.395
(헤겔은) 1831년 베를린에 콜레라가 퍼졌을 때, 그의 약한 몸은 금새 병에 전염되었다 그는 불과 하루를 앓다 자다가 감자기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
나폴레옹, 베토벤, 헤겔이 1년 사이에 태어났듯이, 1827년에서 1832년 사이에 독일은 괴테, 헤겔, 베토벤을 잃었다. 독일의 가장 위대한 시대의 마지막 훌륭한 노력이 마무리되면서 한 시대도 끝이 났다.
  • 독일은 왜 이런 위인들이 계속 나온 것일까?

P.400
미래에 살 수 있는 것은 오직 젊은이들뿐이고, 과거에 살 수 있는 것은 오직 노인들뿐이다. 대부분은 현재에 살 수 밖에 없는데, 그 현재는 폐허다.
- 세상은 노인과 젊은이만 있나? 나머지는 폐허에 살고 있는 상태라는 건가? 조금 비약이 심한거 같다.

P.401
철학과 종교의 면전에 악의 문제가 그렇게 생생하고 고집스럽게 들이닥친 적은 거의 없었다.

P.415
지성은 지치지만 의지는 절대 지치지 않는다.
  • 그렇지도 않은거 같은데. 의지만으로 삶을 살아갈 수는 없잖수

P.418
혹시 이 의지가 죽음조차 물리칠 수 있을까?
  • 불가능 하지. 죽음은 인간이 정할 수 있는게 아닌문제인데...

P.418~419
재생산은 모든 유기체의 궁극적 목적이자 가장 강한 본능이다. 그렇게 해야만 의지가 죽음을 정복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죽음을 정복하기 위해 재생산의 의지는 지식이나 사고가 거의 통제할 없는 곳에 자리를 잡는다.
  • 인간이 통제할 수 있는것이 과연 몇개나 될까? 궁극은 인간의 영역이 아닌 것을...

P.421
철학자는 결혼하지 않는다
  • 왜? 다른 기쁨을 찾는 것인가?

P.425
아리스토텔레스가 옳다. 지혜로운 사람은 쾌락을 구하려 하는 대신 걱정과 고통으로 부터 자유로와지고자 한다.

P.430
인생이 얼마나 짧은지 안다는 것은 오래 살았다는 것이다
  • 나이 속도 만큼 시간이 달린다

P.430
경험이 지혜로 통합되기 시작할 때, 뇌와 몸이 쇠퇴하기 시작하는 것이다.
  • 지혜의 기쁨도 있지만 쇠퇴라는 말은 슬프네

P.433(++)
무엇을 가지고 있느냐보다는 어떤 사람이냐하는 것이 행복에 더 기여하는 것이 분명한데도 사람들은 교양을 얻는 것보다 부자가 되는 것에 훨씬집중한다.
  • 에고와 참나의 관계인 거겠지. 아...해야 할 공부는 참 많다.

P.433
부가 아니라 지혜가 길이다

P.435
책보다 삶이 먼저라는 것이고, 두번째 조언은 주석보다 본문이 먼저라는 것이다.

P.443
이 어린아이들이 무슨 죄를 지었기에 태어나야 한단 말인가?
  • 우리나라에서 한때는 "우리는 민족 중흥의 역사적 사명을 띠고 태어났다"라고 태어난 이유를 나랏님이 설명한 적도 있다.

P.464
스펜서는 어디에서 그 수많은 주장을 뒷받침

P.472
“신이 세상을 만들었다.”고 말하는 신학자에게 아이는 대답할 수 없는 질문을 한다. “신은 누가 만들었나오?” 모든 궁극적 종교 관념들은 논리적으로 생각할 수 없는 것들이다.
  • 있으니까 누군가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들. 신은 생각 넘어에 존재한다.

P.485
이성적인 행동이란 단지 어떤 상황에서 다른 본능적 반응들과 싸워서 살아남은 특정한 본능적 반응들에 불과하다. ‘숙고’란 경쟁하는 충동들이 서로 죽이는 싸움에 지나지 않는다. 밑바닥에서는 이성과 본능, 정신과 생명이 하나다.

P.516
우리가 삶이라고 부르는 이 전투에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선이 아니라 힘이며, 겸손이 아니라 자부심이며, 이타주의 아니라 단호한 지성이라는 것, 평등과 민주주의는 선택과 생존이라는 결을 거스른다는 것, 대중이 아니라 천재가 진화의 목표라는 것, ‘정의’가 아니라 권력이 모든 차이와 모든 운명의 중재자라는 것, 프리드리히 니체는 그렇게 보였다.

P.547
에너지, 지성, 자부심 – 이것이 초인을 만든다. 하지만 이것은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P.568
나는 자신을 넘어선 어떤 것을 창조하려다가 죽는 사람을 사랑한다. 차라투스트라는 그렇게 말했다.
- 사람을 위해 살아간 사람이 더 사랑스럽지 않을까?

P.594
베르그송과 다윈 시대의 관계는 많은 면에서 칸트와 볼테르의 관계를 복제해 놓은 것이다. 칸트는 베이컨과 데카르트에서 시작되어 디드로와 흄의 회의주의로 끝난 세속적이며 부분적으로는 무신론적인 지성주의의 거대한 물결에 맞서려 했다. 그의 노력은 초월적 문제라는 영역에서 지성의 궁극성을 부정하는 노선을 택했다.
  • 사상을 배워가고 그것을 복제하고 복제하여 키우고. 그것이 사상의 발전이지 않을까

P.596
베르그송은 자신의 비전을 언뜻 명료해 보이는 언어로 번역해내는 신비주의자다. 반면 크로체는거의 독일적인 모호함을 재능으로 타고난 회의주의자다. 베르그송은 종교적인 정신의 소유자이면서도, 마치 철저한 진화론자처럼 말한다. 반면 크로체는 미국의 헤겔주의자처럼 글을 쓰는 반교권주의자다. 베르그송은 스피노자와 라마르크의 전통을 물려받은 프랑스 유대인이다. 반면 크로체는 이탈리아의 카톨릭 교도이면서도 자신의 종교에서 스콜라 철학과 아름다움에 대한 헌신 외에는 아무것도 남기지 않았다.

P.604
상상은 사고에 선행하므로, 상상도 사고에 필수적이기에, 정신의 예술적 활동, 즉 이미지를 형성하는 활동은 논리적인 활동, 즉 개념을 형성하는 활동보다 앞선다. 인간은 상상하는 순간, 예술가가 된다. 이것은 추론보다 훨씬 앞서는 일이다.

P.616
학교와 대학이라는 우리의 훌륭한 조직이 제대로 발달하고 제대로 사람을 받아들여 지혜롭게 인류의 성국을 재구성하는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인간은 못할 일이 없다. 폭력혁명이나 종이 위의 입법이 아니라 교육이 경제적 탐욕과 국제적 잔혹행위에서 벗어나는 길이다. 인간은 성장에 더 많은 시간을 들인 덕분에 다른 모든 생명 형태를 통제할 수 있었다. 따라서 거기에 시간을 더 들이고, 또 그 시간을 더 지혜롭게 보낸다면, 심지어 자신을 통제하고 다시 만들 수도 있을지 모른다. 학교는 유토피아의 문을 여는 열쇠다.

P.626
플라톤 이후 철학이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된 적은 거의 없었다. 그의 말은 새로운 풍미, 섬세한 질감이 느껴지는 구절로 가득했고, 섬세한 통찰로 향기를 풍겼으며, 풍자적인 위트로 가시가 박혀 있었다.
  • 철학자들도 위트가 있었으면 좋았으련 만...

P.652
진리는 과정이며, “하나의 관념에서 발생한다.” 참은 증명이다.

P.669
철학은 스스로 세속적이 되어야 한다. 지상에 머물며 삶을 해명해주면서 자립해야 한다.


III. 내가 저자라면

1. 목차에 대하여
1)아쉬운 점

2. 보완이 필요한 점
1)아쉬웠던 부분

2)이해가 안된 부분
  • 나의 무지를 철저히 깨달았다. 과거 고등학교때 서양철학사에 대해서 배운거 같은데 몇몇의 이름을 들어봤지만 그들의 사상에 대해서는 한번도 이해하려 하거나 계보를 고민해 보전적이 없다는 생각을 했다. 사람의 사상을 알아보고 그 안에서 나의 길과 세상을 돌아보는데 관심을 가지지 못함. 그래서 이해의 차원이 다른 거 같다.
3. 이 책의 장점
  • 서양철학사에 대해서 공부해야 겠다는 의욕을 일깨워줬다. 나중에 시간되면 찬찬히 다시 읽어보고 싶은 책이다.
4 내가 저자라면 이렇게
  • 강의록 같은 것을 만들어 배포해 주었으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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