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칸양(양재우)
- 조회 수 1561
- 댓글 수 2
- 추천 수 0
1996년 3월 31일.
21년전 두분의 모습이 마치 흑백TV에 한장면 을 보는것같습니다.
저또한 신혼초 아무것도 모르는 아내를 꼬드겨(?) 인도네시아에 의료기기 판매를 위하여 여기저기 전시회를 다니며 고생한 기억이나네요.
올해 결혼10년차인 제게도 비록 고생은 했지만 아내와 함께한 그순간이 참으로 행복했고 앞으로도 잊혀지지 않을것같습니다.
참고로 저도 빈털털이였습니다.^^
아무것도 없이 시작하여 자신이 만족할수있는 경제적 여유를 갖게되었다는것은 참으로 대단한것같습니다.
자신의 삶에서 어느 한분야에 성취를 이룬다는것은 결코 만만한 일이 아닌데 말입니다.
글감사합니다.
빈털털이들의 모임 한번 만들어야겠군요~^^
돌이켜보면 힘든 순간들도 많았죠.
하지만 지나고보면 그리고 어느 정도 상황이 나아지면,
그 힘들었던 순간들도 아스라한 추억으로 바라볼 여유가 생기는 듯 합니다.
경제적 여유는 편지에서도 말씀드렸던 것처럼,
사회적 기준이 아닌, 자신 만의 기준이 명확하다면 그렇게 어려운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즉 금액의 문제라기 보다는 '최경자(최소한의 경제적 자유)'에 대한 자신만의 기준을 어떻게 가지고 가느냐로 판단해야겠지요.
또한 여기에서 빚까지 없다면 더 여유를 가질 수 있을 것이고요.
항상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4377 | 삶의 여정: 호빗과 함께 돌아본 한 해 [1] | 어니언 | 2024.12.26 | 339 |
4376 | [수요편지] 능력의 범위 | 불씨 | 2025.01.08 | 403 |
4375 | [수요편지] 삶과 죽음, 그 사이 [1] | 불씨 | 2025.02.19 | 408 |
4374 | [수요편지] 발심 [2] | 불씨 | 2024.12.18 | 432 |
4373 | 엄마, 자신, 균형 [1] | 어니언 | 2024.12.05 | 453 |
4372 | [목요편지] 별이 가득한 축복의 밤 [3] | 어니언 | 2024.12.19 | 503 |
4371 | [목요편지] 육아의 쓸모 [2] | 어니언 | 2024.10.24 | 568 |
4370 | [수요편지] 언성 히어로 | 불씨 | 2024.10.30 | 664 |
4369 | [목요편지] 두 개의 시선 [1] | 어니언 | 2024.09.05 | 675 |
4368 | [수요편지] 내려놓아야 할 것들 [1] | 불씨 | 2024.10.23 | 692 |
4367 | [내 삶의 단어장] 크리스마스 씰,을 살 수 있나요? [1] | 에움길~ | 2024.08.20 | 696 |
4366 | 가족이 된다는 것 | 어니언 | 2024.10.31 | 698 |
4365 | [수요편지] 타르 한 통에 들어간 꿀 한 숟가락 | 불씨 | 2024.09.11 | 706 |
4364 | [수요편지] 다른 의견을 가질 권리 [1] | 불씨 | 2024.08.28 | 709 |
4363 | [수요편지] 레거시의 이유, 뉴페이스의 이유 | 불씨 | 2024.10.02 | 717 |
4362 | 관계라는 불씨 [2] | 어니언 | 2024.12.12 | 717 |
4361 | [목요편지] 장막을 들춰보면 | 어니언 | 2024.08.22 | 730 |
4360 | [수요편지] 문제의 정의 [1] | 불씨 | 2024.08.21 | 737 |
4359 | 며느리 개구리도 행복한 명절 | 어니언 | 2024.09.12 | 745 |
4358 | [수요편지] 마음의 뺄셈 | 불씨 | 2024.10.16 | 7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