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의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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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의 오프수업은 제 상황을 글로써 나눔으로써 정리해보고 단서와 실마리를 발견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글로 찬찬히 써보니, 멘토의 입장에서 정리해보니, 무엇이 결핍되었는지, 대략 어떻게 나아가야 할지 스르르 다가오더군요. 그렇다고 막힌 게 뻥 뚤리는 수준은 아니었습니다. 그렇지만, “아 그렇게 가야겠어”라는 입장정리는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박승오 선배의 강연에서 들은 한마디가 찌르더군요.
“잘 될거라 믿었는데, 길이 열리기 시작했다. 그 다음부터 스트레스를 받지 않았다”
제 안에서 빠져 있던 건, 어쩌면 ‘그 믿음이지 않았었을까?’ 헤아려 지더군요. 그 헤아림을 되뇌일수록 가슴에 느낌표(!)가 자리했습니다. 섞임으로 들어와 감사했습니다.
술이
섞이고 사람이 섞이고 고기가 익어갔습니다. 섞음과 익음으로 정(情)을 나누었고, 사람을 돌아보는 시간이었습니다. 정(情)은 또 다시 사람을 부를 것이고 그 안에서 우리는 또 다시 마음이 섞이고, 또
다시 시간으로 익어가, 벗(友)이 될 것이라 읇조려 봅니다.
기분
좋은 취기에 넉넉함을 안고 집으로 돌아온 9월의 모임. 다시
만날 날, 그 날을 기약하며, 함께 나눈 우정(友情)에 사진 몇 장 올립니다. 
저는 요즘 감기로 고전중입니다. 해마다 이맘 때 찾아오는 친구쯤으로 생각하는데 자주 만나고 싶지는 않네요 ^^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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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6] 시련12. 잘못 꿴 인연                     |                                                                                                                                                                                                                 지희 | 2009.01.20 | 2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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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8] 시련 14. 당신이 사랑을 고백하는 그 사람.                     |                                                                                                                                                                                                                 지희 | 2009.02.10 | 2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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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2] 시련 10.   용맹한 투사 같은 당신                     |                                                                                                                                                                                                                 앤 | 2008.12.29 | 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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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7] 시련. 13. 다시 만날 이름  아빠                     |                                                                                                                                                                                                                 앤 | 2009.01.27 | 28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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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8] 시련(7)  우리가 정말 사랑했을까                     |                                                                                                                                                                                                                 지희 | 2008.11.17 | 3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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