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오늘의

마음을

마음을

  • 이철민
  • 조회 수 899
  • 댓글 수 2
  • 추천 수 0
2017년 10월 12일 05시 00분 등록



예비창업자는 창업을 준비하며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갖기 위해 가족, 친구, 전문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한 조언을 듣고 싶어 합니다.

창업컨설턴트는 컨설팅을 통해서 창업과정에 필요한 문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예비창업자(의뢰인)는 자신의 창업을 도와주는 컨설턴트가 정확한 설계자이자 문제 해결자이기를 기대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그들에게서 다양한 전략과 대안들을 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실천적 방법보다 이를 받아들이고 실천에 옮기려는 예비창업자는 많지 않습니다. 자신을 더 믿는 것이지요. 어떤 경우는 신뢰감을 주지 못해 실천되지 못하고 어떤 경우는 비용문제로 실천하지 못하고 어떤 경우는 예비창업자의 게으름으로 실천하지 못합니다.

디퍼런트의 저자 문영미 교수는 솔루션보다 신선한 통찰력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좋은 대안을 듣거나 자신을 믿는 것보다 더 우선하여 필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진단하는 능력 즉 냉정한 통찰을 하려는 자세입니다.

 

다음의 두 가지는 창업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예비창업자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요소들입니다. 냉정한 통찰력은 이런 상황에 발휘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자신에게 보내는 무한긍정입니다.

난 달라, 다 실패해도 난 잘할 수 있어, 잘 될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보내는 무한긍정입니다. 어떤 일을 하던 자신감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르익지 못한 기본기, 숙성되지 않은 기술 수준임을 잊고 무작정 갖는 자신감은 창업 결정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자신에 대하여 무한긍정을 보내려면 타인이 인정하는 숙성된 기술이 있는가를 냉정하게 다루어 보아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주변에서 보내주는 무한격려입니다.

맞아, 넌 성실하고 능력이 있으니 뭘 해도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는 무한격려가 어떤 예비창업자에게는 필요한 현실감각을 무뎌지게 만듭니다. 창업 여부를 결정하는 상황에 주변에서 보내주는 응원은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내야 합니다. 결국 모든 과정은 혼자 이끌고 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진심에서 보내주는 응원이라도 스스로 창업준비가 충분한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남한산성이라는 영화로 관람객도 그렇고 정치권도 들썩이는 요즘입니다. 두 신하는 서로 다른 자신의 의견을 올리고 왕(인조)은 하나를 결정합니다. 그 결정을 두고 해석이 분분한 것이지요. 진퇴양난의 상황은 당연히 어렵기만 합니다. 창업결정도 개인에게는 이에 못지않습니다. 냉정한 통찰이 필요한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 변경연에서 알립니다 ---

  1. 1인자회 주관하고 김가영대표가 진행하는<1인기업가의 소셜 마케팅특강: 10 12>

변경연 1인 지식기업가 네트워크 (1인자회)에서는 1인 지식기업가들에게 꼭 필요한 소셜 마케팅에 대해 전문가를 모시고 특강을 개최합니다. 초빙하는 김가영 강사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교육 전문회사인 뉴미디어 캠퍼스의 대표이자 블로그 마케팅 전문서적 <블로그 운영 & 마케팅>의 저자이기도 한 전문가입니다. 많이들 참석하셔서 1인 지식기업가에게 필요한 마케팅 전략을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더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free&document_srl=830215

 

  1. <유로 에니어그램 연구소> 수희향 대표가 진행하는 내면아이 40일과정

<운을 경영하라>의 저자 수희향이 유럽 정통 에니어그램을 활용하여 진행하는 <내면아이 40일과정>을 모집합니다. 운을 경영한다는 것은 right time right place, right people들과 right things를 펼치는 일입니다. 그러기 위해 가장 중요한 첫 걸음은 바로 나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를 파악하는 것에서 출발합니다. 지금껏 내가 알고 있다고 믿었던 내가 전부가 아닌 진짜 나를 찾아가는 40일 여정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진짜 나를 찾아 새해에는 내게 꼭 맞는 삶을 설계하시기 바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다음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free&document_srl=830916





IP *.221.234.154

프로필 이미지
2017.10.14 08:43:12 *.158.25.187

완벽한 창업준비란 참 어려운것같아요.

마치 어깨 넘어서 볼때는 훤히 보이는 길이 자신이 직접 장기판을  마주할때는 외통수인지 알면서도 그수를 두는것처럼요.


프로필 이미지
2017.10.19 20:19:38 *.221.234.154

무한긍정도 무한격려도 수용하되


자신을 경계하는 마음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그것이 균형감을 유지하게 합니다. 


관심과 응원 고맙습니다.  ^^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3496 [자유학년제 가족 독서 #03] 소크라테스의 변명 file [2] 제산 2018.05.27 920
3495 '1인 기업가' 차칸양의 명함 제작기 file [4] 차칸양 2018.06.05 920
3494 목요편지 - 음악이야기 [1] 운제 2020.06.18 920
3493 [용기충전소] 예술은 00 [1] 김글리 2020.09.17 920
3492 가상화폐에 투자해서는 안되는 3가지 이유(중편) file [3] 차칸양 2018.02.06 921
3491 가족처방전 - 명절에 시댁에 가지 않습니다, 열세 번째 이야기 file 제산 2019.09.23 921
3490 그림으로 말해요 – 첫 번째 이야기 file [2] 제산 2017.06.19 922
3489 가족처방전 – 꼭 결혼해야 할까요? file [1] 제산 2018.03.12 922
3488 가족처방전 – “엄마, OO해도 돼요?” 라는 질문에 대하여, 두번째 이야기 file 제산 2018.08.06 922
3487 [라이프충전소] 바뀐 건 없다, 단지 [6] 김글리 2022.10.21 922
3486 월급쟁이가 책을 읽는다는 것 장재용 2020.04.28 923
3485 Business Tip - 친절한 금자씨 書元 2017.05.20 924
3484 목요편지 -겨울준비 운제 2019.11.21 924
3483 [금욜편지 117- 책쓰기는 자기성장이다] 수희향 2019.12.20 924
3482 여든번째 편지 - 1인 기업가 재키의 아홉번째 토크쇼 재키제동 2016.11.25 925
3481 내가 부리고 싶은 큰 욕심 한가지 file 차칸양 2017.09.19 926
3480 가족처방전 - 아들이 남편을 대신하고 있어요. 제산 2018.01.29 926
3479 [라이프충전소] 그냥 서툴게 시작해버려요 [2] 김글리 2022.01.07 926
3478 서천으로 강연 여행 다녀왔습니다 [1] 제산 2019.06.16 927
3477 삶의 전환기에 함께하면 좋은 책 옹박 2017.06.26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