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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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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2일 05시 00분 등록



예비창업자는 창업을 준비하며 자신의 결정에 확신을 갖기 위해 가족, 친구, 전문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가능한 조언을 듣고 싶어 합니다.

창업컨설턴트는 컨설팅을 통해서 창업과정에 필요한 문제를 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예비창업자(의뢰인)는 자신의 창업을 도와주는 컨설턴트가 정확한 설계자이자 문제 해결자이기를 기대합니다. 그런 마음으로 그들에게서 다양한 전략과 대안들을 듣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실천적 방법보다 이를 받아들이고 실천에 옮기려는 예비창업자는 많지 않습니다. 자신을 더 믿는 것이지요. 어떤 경우는 신뢰감을 주지 못해 실천되지 못하고 어떤 경우는 비용문제로 실천하지 못하고 어떤 경우는 예비창업자의 게으름으로 실천하지 못합니다.

디퍼런트의 저자 문영미 교수는 솔루션보다 신선한 통찰력을 갖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역설합니다. 좋은 대안을 듣거나 자신을 믿는 것보다 더 우선하여 필요한 것은 스스로 자신을 진단하는 능력 즉 냉정한 통찰을 하려는 자세입니다.

 

다음의 두 가지는 창업을 결정하는 단계에서 예비창업자의 마음에 불을 지피는 요소들입니다. 냉정한 통찰력은 이런 상황에 발휘되어야 합니다.

하나는 자신에게 보내는 무한긍정입니다.

난 달라, 다 실패해도 난 잘할 수 있어, 잘 될 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보내는 무한긍정입니다. 어떤 일을 하던 자신감을 갖는 것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무르익지 못한 기본기, 숙성되지 않은 기술 수준임을 잊고 무작정 갖는 자신감은 창업 결정에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자신에 대하여 무한긍정을 보내려면 타인이 인정하는 숙성된 기술이 있는가를 냉정하게 다루어 보아야 합니다

 

다른 하나는 주변에서 보내주는 무한격려입니다.

맞아, 넌 성실하고 능력이 있으니 뭘 해도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는 무한격려가 어떤 예비창업자에게는 필요한 현실감각을 무뎌지게 만듭니다. 창업 여부를 결정하는 상황에 주변에서 보내주는 응원은 한 귀로 듣고 흘려보내야 합니다. 결국 모든 과정은 혼자 이끌고 가야 되기 때문입니다. 진심에서 보내주는 응원이라도 스스로 창업준비가 충분한지를 따져보아야 합니다.

 

남한산성이라는 영화로 관람객도 그렇고 정치권도 들썩이는 요즘입니다. 두 신하는 서로 다른 자신의 의견을 올리고 왕(인조)은 하나를 결정합니다. 그 결정을 두고 해석이 분분한 것이지요. 진퇴양난의 상황은 당연히 어렵기만 합니다. 창업결정도 개인에게는 이에 못지않습니다. 냉정한 통찰이 필요한 것을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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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free&document_srl=830916





IP *.221.23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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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14 08:43:12 *.158.25.187

완벽한 창업준비란 참 어려운것같아요.

마치 어깨 넘어서 볼때는 훤히 보이는 길이 자신이 직접 장기판을  마주할때는 외통수인지 알면서도 그수를 두는것처럼요.


프로필 이미지
2017.10.19 20:19:38 *.221.234.154

무한긍정도 무한격려도 수용하되


자신을 경계하는 마음이 필요한 듯 합니다.


그것이 균형감을 유지하게 합니다. 


관심과 응원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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