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 1인자회(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1인 기업가 네트워크)에서 주최한 '1인 기업가를 위한 소셜 마케팅' 특강이 있었습니다. 초대강사는 소셜 미디어 마케팅 교육 전문회사 뉴미디어캠퍼스의 대표이자 블로그 마케팅 전문서적 '블로그 운영 & 마케팅'의 저자인 김가영 대표님이었습니다. 이번 특강에서는 1인 기업가의 소셜 마케팅이 왜 필요한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지, 주의할 점과 집중해야 할 점은 무엇인지를 논의했습니다. 오늘 편지에서는 관심이 많았지만 못오신 분들을 위해 특강 내용을 간략히 전해드리고자 합니다.  

김가영 대표님은 자본이 부족한 1인 기업가에게 자신을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한 소셜 마케팅 활동은 꼭 필요하지만, 1인 기업가에게 '시간=돈'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소셜 마케팅 전략과 기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SNS(Social Network Service)는 원하는 것을 얻기위한 도구일 뿐이므로 자체가 목적이 될 필요는 없습니다. SNS에 글을 쓸 때는 말하듯이, 일기쓰듯이 읽는 사람이 잘 읽히도록 쓰는 것이 좋습니다. 원래 블로그는 web과 log의 결합어로 '웹에 쓰는 일기' 에서 유래한 말입니다. 일기글은 적은 시간으로 글을 작성할 수 있고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효과적인 소셜 마케팅을 위해서는 다음의 4C전략이 필요합니다.   

1. Concept: 명확하고 차별화된 컨셉 

2. Conetents: 컨셉에 맞는 컨텐츠  

3. Communications: 컨텐츠 중심의 커뮤니케이션  

4. Customer Review: 고객을 팬으로 만드는 고객 후기 활용  

SNS는 크게 블로그와 같은 검색 채널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카카오스토리와 같은 소통채널로 나눌 수 있습니다. 블로그는 제대로된 정보를 꼼꼼하게 작성해 다소 길게 올려도 되지만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은 정보보다는 이미지나 재미 위주의 컨텐츠를 올리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SNS에도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요, 이미지, 영상, 텍스트 중 자신이 강한 분야를 결정하고 이를 잘 살릴 수 있는 툴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블로그는 유일한 검색기반 SNS이라고 할 수 있는데 '키워드'와 '제목'이 아주 중요합니다. 이 두가지에 따라 검색에 걸릴 수도 있고 빠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누구에게 보여줄 글인가를 명확히하고 꾸준히 운영하면 신규고객 창출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블로그에는 하루에 1개 씩 꾸준히 글을 올려서 일 방문자가 최소 100-300명이 되도록 하면 좋습니다. 블로그가 제대로 자리 잡으려면 최소 3개월이 소요되는데 방문자 수에 연연하지 않고 자신만의 컨텐츠를 꾸준히 올리는 것도 주요한 전략일 수 있습니다. 호주유학파 출신 인삼총각이나 딸부자집 방앗간, 약성분 읽어주는 리틀약사처럼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브랜딩이 함께 간다면 금상첨화입니다. 페이스북은 15-45세의 비즈니스 종사자들이 주로 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있는데요, 유용한 정보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주로 합니다. 로열티 있는 사용자 관계를 구축할 수 있고 고객 타켓팅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특히 '페이스북 페이지'와 같은 기업용 페이지의 운영이 가능한데요, 광고가 가능해 상업적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주변의 열성고객을 기반으로 고객층을 확대해 기존고객, 타겟고객, 잠재고객으로 확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은 이미지를 선호하는 10-30대 여성이 주로 이용하는데 뷰티, 여행, 요리 등의 주제가 호응이 높습니다.   

'SNS 마케팅 원칙 5'는 다음과 같이 정리할 수 있습니다.  

1. 팔로워들의 관여를 높여라.  

2. 영상을 활용하라.  

3. 유저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라. (질문, 조언 요청, 정기적인 이벤트) 

4. 나만의 원칙을 고수하라. (매니아 100명이면 먹고 살 수 있다!)  

5. 일관된 스타일의 컨텐츠를 만들어라.      

저는 2010년에 블로그를 처음 시작했고 1인 기업가의 삶을 시작한 2015년부터는 1일 1 블로그 포스팅 원칙을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페이스북도 블로그 컨텐츠를 이용해 매일하고 있구요. 커리어코치로 활동하는 저에게는 SNS가  효자 역할을하고 있습니다. 마케팅 비용 0원으로 저를 알리는 채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으니까요. 김가영 대표님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람들은 눈에 안보이면 잊는다. 나를 지속적으로 노출할 필요가 있다." 1인 기업가든 직장인이든 자신만의 컨텐츠를 가지고 전문가로 각인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소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전문성을 지속적으로 알리는 것이 좋습니다. 평생직장은 가고 평생직업만 남아 있는 시대, 그대도 소셜 마케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 

[알림1] 이기찬 꿈벗이 기획한 '응답하라 레인보우 파티 어게인'에서 다양한 주제의 강연과 다채로운 공연이 진행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free&document_srl=831345  

[알림2] 수희향 연구원이 운영하는 유로 에니어그램 연구소에서 '내면 아이 40일 과정'을 운영합니다. 내면 아이를 통해 진짜 나를 찾고 싶은 분을 기다립니다. http://www.bhgoo.com/2011/index.php?mid=free&document_srl=83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