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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뚱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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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4일 11시 13분 등록

나의 시간은 일정하지 않다

 

째깍째깍, 째깍째깍

일정하게 흘러가는 시간

하지만 나에게 시간은 일정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나의 시간에 들어올 때면

평소 기름한 시간도 너무나 짧아집니다.

 

헤어질 때가 다가올수록

희박해지는 시간에 숨이 가빠집니다.

 

언제가 될 지 모를 나중을 기다리며

다시 나의 시간은 한 없이 늘어집니다.

 

이제 나는 당신의 시간을

훔치려 합니다.

 

당신이 일어났는지, 당신이 밥을 먹었는지

당신이 집을 나섰는지, 당신이 집으로 돌아오는지

 

당신의 시간을 훔쳐

나의 시간을 고스란히 돌려놓으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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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1:49:42 *.18.187.152

시집 내기로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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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04 14:06:09 *.106.204.231

왜 이 글을 읽으니 나는 사랑이 느껴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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