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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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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7월 17일 08시 21분 등록
4인4색(?)





제 머리속 4인의 이미지입니다.

칭기즈칸 : 바람(자유)과 하늘, 초원(초록)과 질주하는 말(붉은)이 뒹엉킨 혼란이 대비되는

다산 : 고요하고 편안한, 안정된 색을 넣는다면 위쪽부터 아래쪽으로 차분하게 점점 진해지는 파스텔톤의 초록이 그라데이션된 수평선들의 모음

이순신 : 수직의 깔끔한 선들이 늘어선, 단정하고 고지식한
색을 넣는다면 남해바다 색(남색, 군청) 바탕에 희고 회색인 세로선을

김구 : 단단한, 강한
그림을 좀 수정하고 싶은데.... 위쪽은 작은 네모들로 아래쪽은 좀 큼직한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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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서 수련회 모임에 갔다가
찬양에 집중해야 할 시간에
어믄짓을 좀 했지요.

색깔은 넣지 못해서 말로 설명 붙였습니다. ^^*

얼마전 장만한 타블릿으로 그림을 그려보았는데,
손에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잘 안되네요. 그것으로 해서 다 그려서 올리자니 한참을 걸릴 것 같습니다.
그리는 속도가 영 시원치 않아서 그리는 도중에 지루해져 버려서 원.
손에 익히는 데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IP *.72.1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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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윤
2007.07.19 11:50:19 *.249.167.156
누나와 나의 작은 공통점은 이미지로 생각하려 한다는 점^^ 나도 머리 속으로 한번 그려본 적이 있죠. 각자의 풍경들.

이순신 장군의 풍경은 밤바다처럼 고요한 듯 끊임없이 흔들리고 있었고, 김구은 먼 타지에서 주먹을 꼭 쥔 채 꿋꿋이 서 있었고, 정약용은 책 읽다 고개 들어 내다본 작은 창에 깨달음처럼 새벽별이 홀로 떠있었고, 칭기스칸은 푸른 하늘과 푸른 초원이 맞닿은 끝없는 곳으로 영원처럼 하얀 늑대 한마리가 내달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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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화
2007.07.19 14:48:29 *.72.153.12
풍경 아름답다.

몽골 푸른 초원에서 넌 어떤 이미지를 떠올릴까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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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현
2007.07.20 17:10:30 *.73.2.47
오호~~ 재밌다 언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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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정
2007.07.21 23:17:16 *.72.153.12
^^*
소현, 너 그리고 싶지 않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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