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칸양
- 조회 수 896
- 댓글 수 4
- 추천 수 0
최근 책 한권을 읽었습니다. 채사장의 <열한 계단>이란 책입니다. 사실 채사장이란 작가를 별로 좋아하진 않습니다. 왜냐하면 그의 베스트셀러 <지대넓얕(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이란 책이 너무 위험하다 생각했기 때문이죠. 뭐랄까요, 세상의 이치를 참고서처럼 딱딱 틀에 맞추어 나눈다 할까요? 사고가 성숙된 사람이 읽는다면 참고할만 하겠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오히려 그 사고를 단순 주입시킬 수 있는, 다소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ㅎㅎ 끼익~ 급정거를 하셨군요. 고무타는 냄새가 나는 듯 하네요~^^
저도 마음편지를 쓰고는 있지만, 지금 필진들의 주제가 다양해서 참 좋은 것 같아요.
월요일엔 작가부부가 번갈아 쓰는 삶의 다양한 질문들이,
화요일엔 백수(?)의 경제, 경영 그리고 여러 사회 이슈에 대한 이야기들이,
수요일엔 파산경력의 현 벤처대표가 쓰는 문학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의 이야기들이,
목요일엔 건배의 달인(?)이 쓰는 삶에 대한 포근한 이야기가 시와 함께 펼쳐지고,
금요일엔 제대로 된 1인 기업가의 제대로 된 1인 기업 운영 이야기가,
그리고 마지막 토요일엔 전혀 기자같지 않은 기자양반의 글쓰기 이야기가 쓰여지고 있네요.
뭐랄까요, 골라먹는(?) 재미가 있다고나 할까요? 그냥 매일 하나씩 먹어도 좋은 것 같고요~^^
좋은 습관, 오래오래 유지하세요~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3616 |
오파티야(Opatija)에서 온 편지 ![]() | 이한숙 | 2009.08.11 | 4771 |
3615 | 기회를 잃기 전에 다시 한 번 [4] | 게시판 관리자 | 2009.08.12 | 2975 |
3614 |
위험 너머를 보자. ![]() | 김용규 | 2009.08.13 | 3194 |
3613 | 스스로 그어 둔 절제의 금 [3] | 구본형 | 2009.08.14 | 3117 |
3612 | 작은 기적 [2] | 신종윤 | 2009.08.17 | 2860 |
3611 |
인터뷰: 슬로베니아 기사 스탕코는 천만다행! ![]() | 단경(소은) | 2009.08.18 | 3577 |
3610 |
역사의 수레바퀴를 밀고 있는 존재 ![]() | 게시판 관리자 | 2009.08.19 | 3019 |
3609 |
나는 무엇으로 상징될 수 있을까? ![]() | 김용규 | 2009.08.20 | 4790 |
3608 |
인생이 당신에게 요구한 것 ![]() | 부지깽이 | 2009.08.21 | 3304 |
3607 | 왜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으면 안될까? [1] | 신종윤 | 2009.08.24 | 3394 |
3606 | 독자 여러분들께 작별 인사를 보내며 [6] | 단경(소은) | 2009.08.25 | 3093 |
3605 | 위대한 승리자 | 앤. | 2009.08.26 | 2848 |
3604 |
그대가 외로움이라 부르는 것에 대하여 ![]() | 김용규 | 2009.08.27 | 3001 |
3603 |
새는 신에게로 날아간다 ![]() | 부지깽이 | 2009.08.28 | 3015 |
3602 | 위험이 나를 깨운다 | 신종윤 | 2009.08.31 | 2900 |
3601 | 책에 자신을 비추어보라(鑒於書) [4] | 승완 | 2009.09.01 | 2897 |
3600 | 1호봉의 꿈 [2] | 앤. | 2009.09.02 | 3126 |
3599 |
모래알을 뭉쳐 기둥을 세우려는 시도 ![]() | 김용규 | 2009.09.03 | 3172 |
3598 |
클레오파트라 - 아름다움의 연출에 대하여 ![]() | 부지깽이 | 2009.09.04 | 3166 |
3597 | 좋은 직업의 딜레마 [1] | 신종윤 | 2009.09.07 | 294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