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2기 연구원이 된지 갓 하루 지난 따끈따끈한 루키 이경종입니다.

독수리 오형제가 끝내 불사조로 합체하지 못 하고 지구 저 너머 머나먼 곳으로 사라져 버린 그 자리에,

이제 거역할 수 없는 운명의 부름을 받은 세명의 모험가가 남았습니다. 

3은 완성을 의미하는 숫자라고 합니다. 아직은 미생인 세명의 모험가가 과연 완생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흥미진진한 스토리가 이제 시작됩니다! 

저희 12기 팀명은 '삼총사'입니다. 알렉상드르 뒤마의 그 유명한 소설 '삼총사(Les Trois mousquetaires)' 맞구요. 팀명과 상징 모두 3이라는 숫자에서 비롯되었답니다(사유의 한계^^;;)   

저희 12기의 상징은 삼태극(三太極)입니다. 이 역시 조화와 완성을 상징합니다. 

이제 세 명의 모험가와 핵심 조연을 소개합니다.

애호박(박혜홍) - 삼태극의 천(天) 이자 아토스(Athos)

12기의 리더입니다. 카리스마와 연륜으로 12기를 이끌며 장소섭외, 간식담당등 잡무까지 자청하셨습니다. 따봉! 

이경종 - 삼태극의 지(地)이자 포르토스(Porthos)

총무로서 돈에 관련된 일들을 맡을 예정입니다. 

임수진 - 삼태극의 인(人)이자 아라미스(Aramis)

서기로서 오프라인 수업 기록, 촬영, 게시 등의 가장 빡센 일을 도맡기로 했습니다.

핵심 조연은 12기의 페이스메이커 6기 박미옥 연구원(달타냥, d'Artagnan) 입니다. 소설에서는 주인공이지만 12기를 위한 핵심 조연으로 삼총사와 위대한 모험을 함께 합니다. 12기 연구원들을 '저 높은 그곳'으로 데려다 주실 자문위원들과 원활한 연결을 책임집니다. 또 한명의 걸출한 조연 11기의 정승훈 연구원도 1년 과정을 함께 합니다. 12기의 명예 홍보담당관으로서 변경연의 모든 선배님들과의 가교 역할을 담당할 것입니다. 그밖에도 걸출한 조연들이 카메오로 위대한 모험을 함께 할 것입니다!!

인원이 적어서 각자의 역할을 정확히 분배하기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인원이 적은만큼 상황에 맞춰 유기적으로 역할을 조정하고, 함께 힘을 합쳐 대처하고자 합니다. 소수정예의 무서움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선배님들의 성원과 도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