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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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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9월 11일 10시 24분 등록

Samll society 건설은 거창해보이나 아주소박한 꿈입니다. 사람이 중심이되고 그 한 가운데는 모든 생명체와 어우러짐이 있습니다. 도시보다는 마을 중심의 사회요. 육체적 노동의 의무가 주어지고 자발적 빈곤속에서 참다운 행복을 느끼는 사회입니다. 어쩜 세계화에 가감히 맞서서 걸어간다고 할수 있지요. 그렇다고 제가 용기가 있다거나 별난것을 추구하는것이 아닙니다. 한 발자국 먼저 걸어가 보면서 그 사회가 인간의 '인간다움'에 다소나마 유익하다면 적극 알리렵니다.

연구원 발표 때 Samll society의 모습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못했습니다. 좀 더 상세한 내용은 다음 소논문형식으로 발표해 보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요.. 작은 마을에는 '소유'의 개념이라든지 나 혼자만의 '생태적 삶'이라는것을 앞장세우지 않습니다. 마을이 자연과 함께 어우러지고 작은 사회는 하나의 흐름이 됩니다. 아침시간은 경건한 노동의 시간이요. 그 뒤에는 '즐거움이 동반된 놀이'가 따릅니다. 책벌레의 놀이는 책읽는것이 놀이요. 산책이 즐거운 놀이면 그 또는 그녀는 산책을 즐길 것입니다.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윌든'이나 간디의 '마을이 세계를 구한다. 그리고 헬레나 호지의 '오래된 미래'를 만나보십시요.

언제 편안한 시간에 '작은 사회'에 관한 글 올리겠습니다.
발표 때 사용한 ppt는 '작은 사회' 를 만들기 위한 저의 첫 실행 과제에 대한 이야기 였습니다. ppt 자료는 다른 곳에 보관 되어 지금 불러 올수가 없습니다.

여여한 시간들 되십시요.
IP *.114.56.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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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니
2007.09.13 00:23:36 *.70.72.121
남해 바다를 바라보며 그야말로 작은 다랭이논 마을에 들렀을 때, 그곳에 소담하게 묻힌 작은 시골학교를 동경하던 언니 모습이 떠 올라요. 또한 들판을 엉덩이에 뿔난 송아지마냥 거침없이 뛰놀고 싶어하는 유년의 언니 모습도 연상이 되구요.^^

작은 사회가 늘 마음에 있는 부지런하고 맑은 언니는 이미 작은 사회 건설을 실생활에서 실천하고 응용하고 계시지요. 다만 좀 더 확 트이고 너른 벌판 같은 자연의 소리와 함께할 수 있으면 좋으련만. 현실의 조밀한 공간이 언니의 가슴을 털어내기에는 다소 부족하기는 하겠지만 말이에요. 언니의 싱싱한 가슴을 다 담아 사람과 자연과 더불어 함께 할 수 있는, 보다 나은 공간과 휴식이 어우러진 꿈이 이루어지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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