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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본형

  • 정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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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6월 4일 06시 08분 등록





내 기록의

일관성을 지키는

유일한 법칙은

 

하루를 기록하면서

그 하루 속의

생각과 행동 속에,

사람이 살고 있었는지

물어보는 것입니다.

 

사람이 살고 있었던 날,

그 하루는

황홀한 일상이었습니다.

 

황홀한 하루,

그것들이 모여

내 삶을 별처럼

빛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삶을

잘 사는 것처럼

멋있는 예술이

또 어디 있을까요?



 

[일상의 황홀], 구본형, 을유문화사, 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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