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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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일까지인데, 조금 늦었습니다. 같은 내용으로 Yes24와 제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https://blog.naver.com/redica/22132895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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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로 시작된 4차 산업혁명, 사람과 기계의 대결이라는 것보다 더 큰 반향이 있었던 부분이 미래의 일자리 부분입니다.
4차 산업혁명이 본격적으로 시작되고 있는 시점에서 과연 미래의 일자리를 어떻게 찾고, 또 나의 일자리는 어떻게 지켜야 하는지는 모두의 관심사가 아닐까 싶군요. 얼마 전 읽은 (그러고 보니 아직 정리도 못한) 최진기의 한 권으로 정리하는 4차 산업혁명에서도 일자리는 비중 있게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최진기 씨는 4차 산업혁명에서 일자리를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어요. 예전 컴퓨터가 등장했을 때도, 증기기관으로 인한 자동화 기계가 등장했을 때도 많은 사람들이 반감을 가지고 있었답니다. 그래서 기계를 부수는 러다이트 운동도 일어났었죠. 하지만 결국은 인간의 근육 힘보다 수십 배, 아니 수천 배 더 강한 기계가 인간의 근육노동을 대체했고, 빠른 연산력을 가진 컴퓨터가 주판이나 계산기까지 사라지게 만들고 있죠. 그럼 지금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일자리가 없어지니 혁명을 중지해야 한다는 건 말도 안 되는 이야기죠.
처음 포드에서 자동차를 만들었을 때 사람들이 그랬다네요. "그렇게 느린 걸 왜 사냐.. 더 빠른 마차가 있는데..." 네, 이 변화의 흐름은 절대 막을 수 없을 거예요.
그럼 우리는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4차 산업혁명 시대, 내 자리는 안전한가" 이 책에서는 총 3부로 어떤 인재가 되어야 하고, 어떻게 직장을 구하고 실제로 이직을 하는지를 이야기하고 있어요. 1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재의 조건, 2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직의 전략, 3부 4차 산업혁명 시대 이직의 기술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앞으로 일자리에 대해서, 그리고 이직 준비를 위한 조금의 실마리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책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원하는 인재는 다음과 같은 다섯 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고 말합니다.
1. 스펙보다는 실력을 갖춘 인재
2. 뉴 하드 스킬을 갖춘 인재
3. 융합형 인재
4. 창조성을 가진 인재
5. 협조성을 가진 인재
이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은 창조성이 아닌가 싶군요. 창조는 기계는 하지 못하는 영역이라고 아직까지는 이야기되고 있으니까요. (굳이 "아직"이라는 말을 쓴 건, 언젠가는 그 부분도 뛰어넘지 않을까 싶어서에요..)
2부 이직의 전략에서는 총 5가지 산업분야, 제조업/정보기술업/물류업/금융업/소비재업에서 이직을 할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를 이직 전문 컨설턴트가 상세하게 설명을 해주고 있습니다. 해당 분야에서 이직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이라면 충분히 도움이 되실 것 같군요.
그리고 마지막 이직의 기술은 어떻게 이직을 결심하고 준비하고, 이직 후 적응을 하는지도 간략하게 정리를 해 놓고 있습니다. 제가 올해 초에 ebook으로 출간한 책과도 비슷한 내용이 많아 반갑더군요.
특히 연봉이 적어질 수도 있으나 경력을 위해서는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라는 내용은 저도 동감하는 부분이에요. 앞으로 워라밸은 더욱더 중요한 화두가 될 거예요.
앞으로 이직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한 번쯤 참고하셔도 좋은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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