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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희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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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7일 08시 46분 등록

에니어그램으로 본 하데스 유형

유형 특성

에니어그램으로 볼 때 하데스는 세상을 이기고 지는 대결의 장으로 보는 장형이다. 장형들은 세상을 자신의 뜻대로 하고자 하는 유형으로, 그 중 하데스 유형은 안, 밖으로 쓰는 에너지의 힘이 팽팽히 맞서는 9, 장형 균등형이다. 하데스 유형은 안, 밖으로 흐르는 힘이 팽팽히 맞서며 표면적으론 장형 특성이 사라진다. 세상을 힘으로 지배하려는 헤라클레스 유형이나 자신을 완벽하게 만들어 세상에서 주도권을 행사하려는 안티고네 유형에 비해 하데스 유형은 그와 같은 지배욕을 느끼지 못하며 오히려 아무 것도 주도하려 들지 않는다. (그런 만큼, 하데스 유형들은 자신이 욕망이 가장 많은 9번 유형이란 사실을 쉽게 받아들이지 못한다).

 

그렇다고 하데스 유형이 다른 장형 유형처럼 세상을 지배하고 싶은 욕망이 없는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그 어떤 장형보다 더 큰 욕망 탱크를 지니고 있다. 다만 대개 하데스 유형은 (같은 장형인데 외향인 헤라클레스 유형이 자신의 욕구를 마음껏 분출하거나 내향인 안티고네 유형이 최소한 신념을 지킨다는 명목으로 욕구 발산을 하는 것과는 달리) 자신들의 욕망을 억제한 체 인식하지 못하며 살기 때문에 스스로도 답답함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그런가 하면 (인식은 못하지만) 본능적으로 자신들의 큰 야망을 이루기 위해 일상의 욕구는 최소화시킨다. 예를 들면 본인도 잘 모르고 인정하지 않지만 속으로는 대저택에 살고 싶은 욕망 때문에 돈을 모으려고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더 작은 집에 사는 식이다 (심지어 단칸방에 살면서 자동차는 20년씩 타고 휴지 한 조각도 아끼며 살수도 있다). 그러나 정작 자신들이 진짜 원하는 건 대저택이기에 평상시 그토록 좁은 집에서 휴지 한 장까지 아끼며 사는 것에서 알 수 없는 답답함을 느낀다. 즉 자신의 힘이 어느 정도인지, 어떤 야망을 지녔는지도 모른 채, 내 안에 꿈틀대는 거대한 힘과 욕망을 막연히 느끼며 그것을 실현하기 위해 일상에서의 욕구는 최소화하며 느린 걸음으로 밀고 나가는 유형이다. 그러므로 하데스 유형 본인도 알아차리기 어려운 자신들의 거대한 욕구를 남들이 알아차리기는 더욱 어렵다. 주변 사람들은 하데스 유형이 대개는 입을 꾹 다물고 무언가를 향해 꾸준히 밀고 나가는 것에 저력이 있다거나 반대로 꿍꿍이가 있다거나 혹은 참으로 답답하다는 느낌을 받는 정도이다.

 

제우스 삼형제는 티탄족들과 올림푸스 신전의 주인 자리를 놓고 전쟁을 벌여 제우스는 하늘을, 포세이돈은 바다를 차지하고 하데스에겐 어두운 저승 세계를 맡기며 미안해한다. 그러나 정작 하데스 본인은 저승 세계를 너무 좋아하는데 이는 하데스 유형이 제우스나 포세이돈만큼 욕심이 없어서가 아니다. 그보다는 저승이라는, 즉 아무도 넘볼 수 없는 자신만의 영역을 차지한 후 그곳에 안주하고 싶은 성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게다가 대장장이 신에게 선물 받은 보이지 않는 투구 역시 전형적인 9번 유형의 특성 중 하나이다. 즉 하데스 유형은 자신들이 주도권을 쥘 수 없는 곳에서는 사람들의 관심을 끌거나 어울리기보다는 투명인간처럼 자신의 존재를 드러내지 않고 모든 것을 지켜보고 싶어하는 성향이 있다. 반면 자신의 세계인 저승에서 하데스는 천하태평 그 자체이다. 그 누가 찾아와도 어지간해선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마음대로 하게끔 내버려 둔다. 시시포스가 자신을 속여도 개의치 않는다. 이는 소소한 갈등을 엄청 싫어하는 유한 성격 때문이기도 하지만 상대가 적수가 안 된다고 여길 때의 관대함이기도 하다. 그러나 헤라클레스가 페르세포네를 넘보고 지하세계로 찾아온 페이리토오스를 풀어주려 하자 허용하지 않는다.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신이 지배자임을 확실히 하는 것이다.

 

한 마디로 하데스 유형의 가장 큰 바램은 저승으로 상징되는 자신만의 거대한 세계를 구축하고 그곳의 지배자가 되어 느긋하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러므로 하데스의 후예들 중에는 (자신들의 욕망이 어느 정도 거대한지도 모른 체)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포기를 모르는 저력을 발휘하기도 한다. 그러다 만약 그 과정에서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으면 바위처럼 단단한 고집을 부리며 버티기도 한다. 즉 하데스 유형은 자신의 큰 욕망을 이루기 위해 한번 마음먹은 일에 있어선 포기를 모르는 저력을 발휘하거나 반대로 너무 과한 욕망에 눌려 일상에선 오히려 고집불통이 되거나 게으름을 부리기도 하는 유형이다.

 

긍정적 측면

구름처럼 편안한 느긋함: 하데스는 시시포스가 감히 자신을 속이고 다시 지상으로 돌아갈 때도 느긋하게 보내준다. 결국 때가 되면 돌아 올 것이라 여기며 천하태평이다. 같은 장형인데 주도권을 잡기 위해 늘 타인을 공격하는 헤라클레스나 자신의 의견만이 옳다고 주장하는 안티고네에 비해 얼핏 보면 장형이 맞나 싶을 정도로 자기주장 없이 타인의 의견을 수용하기도 한다. 장형 중에선 유일하게 평상시엔 함께 있어도 편안한 사람들이다. 심지어 같이 싸우고도 형들인 제우스나 포세이돈이 각각 폼 나는 멋진 하늘과 바다를 차지해도 불평 한 마디가 없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저승 세계를 묵묵히 이끌어갈 뿐이다. 이는 어느 상황에서도 갈등을 피하려는 하데스 유형의 장점 중 하나이다. 그런 만큼, 현대 하데스의 후예들 중에는 작게는 점심 메뉴부터 크게는 실적 성과에 이르기까지 어지간한 일에는 거의 대부분 다른 사람들에게 양보하며 오늘도 사람 좋은 웃음을 지으며 살아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느긋하고 편안함. 일상을 살아가는 하데스 유형의 모습이다.

 

큰 배포와 저력: 하데스는 헤라클레스가 자신이 주인인 저승 세계에 와서 자기를 화살로 쏘고 지옥을 지키는 케르베로스를 데려가도 크게 개의치 않는다. 심지어 헤라클레스 마음대로 테세우스를 풀어줘도 그 정도는 못 본 척 한다. 참으로 하데스 유형만이 가능한 통 큰 배포가 아닐 수 없다. 그러나 헤라클레스가 페르세포네를 넘보았던 페이리토오스까지 풀어주려 하자 이는 단호히 막는다. 이럴 때는 천하의 헤라클레스도 꼼짝 못하게 만드는 하데스만의 저력이다. 하데스 유형은 남들이 꺼려하는 저승조차 저승이 뭐 어때. 여기에 모든 게 다 있잖아. 이런 식이다. 행여 사고형들이 소소한 일로 따지고 들라치면 (비록 겉으로 티는 내지 않더라도) 째쩨 하다 여기며 통 크게 양보한다. 대신 하데스 유형은 자신이 마음먹은 것은 언젠가 다 이루게 될 것이라 여기며 꾸준한 저력을 발휘한다. 한 마디로 현대 하데스의 후예들 중에도 많은 이들이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다혹은 강한 놈이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 남는 놈이 강한 놈이다라는 생각으로 커다란 꿈을 향해 느리지만 포기할 줄 모르고 걸어가고 있을 것이다.

 

지구를 지키는 평화유지군: 하데스가 지키는 저승세계는 제우스의 하늘이나 포세이돈의 바다와 비교했을 때 아무런 갈등 없이 조용하다. 즉 하데스 유형의 또 한가지 큰 장점은 배포가 큰 만큼 뭐든지, 누구든지 수용하며 다 같이 함께 공존하는 걸 선호한다. 즉 헤라클레스 유형이 자신에게 불복하는 사람을 공격하거나 안티고네가 자신이 옳다고 해주지 않는 사람을 적으로 돌리는 것과는 달리, 하데스 유형은 세상 그 누구도 적으로 삼지 않으려 한다. 이 사람은 이래서 좋고, 저 사람은 저래서 좋은 식이다. 헤라클레스가 저승 입구에서 하데스를 만나자마자 화살을 쏜다. 그런데 사실 이런 행위는 헤라클레스에게 상당히 불리하다. 왜냐하면 저승은 하데스의 영역인 만큼 하데스가 마음만 먹으면 헤라클레스를 억류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데스는 상대가 절대적으로 자신에게 위협이 되거나 영역을 빼앗으려 들기 전에는 어지간해서는 평화주의자를 자청한다. 마치 하데스 유형은 인류와 지구를 지키는 평화유지군 같거나 심지어 지구를 넘어 전 우주의 평화를 지키려는 사람들 같다. 이처럼 하데스 유형은 자신을 드러내기 보다는 병풍처럼 뒤에서 받쳐주며 다 함께 잘 사는 굉장히 선한 욕망을 지니고 있기도 하다. 그리하여 대개 하데스의 후예들은 오늘도 (큰 배포만큼이나) 인류의 평화와 지구의 안위를 염려하며 모두 다 함께 조화를 이루며 풍요롭게 살아가길 바라 마지 않는다. 절대적으로 평화주의자들이 많다.

 

부정적 측면

고집으로 버티기: 아프로디테 여신은 지상에 올라온 하데스를 보며 어쩐 일이냐고 놀라는데 이는 하데스 유형이 (장형답게 주도권을 행사할 수 없는) 자신의 영역 밖에서 활동하는 것을 꺼려하는 태도를 잘 보여준다. 하데스 유형은 자기 뜻대로 안 될 때 헤라클레스 유형처럼 상대를 직접 공격하거나 안티고네처럼 자신이 옳음을 주장하지는 않는다. 다만 그 자리에서 가만히 돌처럼 굳어져서 뚱………….한 표정을 지으며 기분 나쁨을 표현한다. 그러면서 왜 그러냐고 물어도 (자신도 잘 모르니까) 아무 일도 아니라고만 하며 서서히 상대를 답답하게 만들기 시작한다. 그러다 상황이 조금 더 자신의 뜻과 반대로 흘러가면 특유의 고집이 시작된다. 더 심해지면 정신적으로나 신체적으로 축 늘어져 꼼짝 않거나 아예 잠수를 타버리기도 한다. (그런 의미에서 저승은 아무도 건드릴 수 없는 하데스만의 세상이자 반면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때 한걸음 뒤로 물러나는 도피처의 상징이기도 하다). 그리하여 하데스 유형의 무언의 항변은 상대편이 두 손, 두 발 다 들 때까지 계속되는 경우가 많다 (어이없는 건 정작 9번들은 자신들이 참아서 잘 해결되었다고 착각한다). 즉 하데스 유형은 주도권 싸움에서 자신들은 평화를 지킨다는 착각 속에 엄청난 고집을 부리며 한 치의 양보도 없이 버텨서 다른 유형들은 물론 그 엄청난 헤라클레스와 안티고네도 이기고 최후의 승자가 된다. 그런 만큼 현대의 하데스 후예들 역시 자신들 마음에 안 드는 일이 있으면 정확히 표현하기보다는 어느 구석에선가 뚱….. 한 표정으로 바위처럼 꼼짝 않고 버티기를 시작할지도 모르겠다. 자칫 장기전이 되며 절대 고집을 꺾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는 하데스 유형의 단점이다.

 

게으른 방관자들: 하데스는 늘 익숙한 저승에 머물다 어쩌다 지상에 나가 에로스의 화살을 맞고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잘 모르는 채 무작정 페르세포네를 납치한다. 자신에게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알려고 하거나 사랑을 얻기 위해 부지런히 상대를 탐색하거나 노력하지 않는다. 이는 하데스 유형이 살면서 부딪히는 대다수 일에 있어서 매 순간 적극적으로 목표를 이해하고 그에 맞는 치밀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 아니라 대충 한방에 간단히 해결하려 드는 태도를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그런가 하면 제우스가 돌려보내라 명하자 순순히 그 명을 따른다. 사랑하는 사람이 지상으로 돌아가는데 마치 남의 일 같다. 이는 9번 유형이 원하는 것을 한번에 얻으려다 자신의 뜻대로 일이 풀리지 않을 경우 본인들의 삶인데도 마치 남의 일처럼 대하는 모습을 잘 보여주고 있다. 즉 하데스의 후예들 중에도 많은 이들이 자신들만의 왕국을 건설하고 그 곳의 왕이 될 큰 야망을 품는다. 그러나 문제는 그 거대한 야망을 한방에 이루려 하는 점이다. 게다가 현실에서 구체적인 목표나 실행을 하지 않으니 야망은 거대하고 모호한 꿈이 되어 오히려 일상의 일들은 시답잖게 여겨 늘어지거나 게으름에 빠지는 경우가 많다. 그러다 심하게는 일상에서의 일들을 귀찮아하며 남의 일보듯 마냥 시간을 낭비하기도 한다. 하데스 유형의 악명 높은 게으른 방관자의 삶이 시작되는 순간이다.

 

내가 주도하는다 함께: 하데스가 저승을 편하다 여기는 이유는 자신이 왕이기 때문이다. 즉 저승 세계에서 갈등이 없는 것은 절대적으로 하데스의 관점일 뿐이다. 다른 사람들의 시각에서 볼 때 저승은 무서운 곳, 벌 받는 곳, 고통의 장소이다. 하지만 저승의 왕, 하데스는 전혀 신경 쓰지 않는다. 오직 자신이 편한 것, 그것이 가장 중요하다. 하데스 역시 자신이 주도권을 행사하는 것이 중요한 장형이다. 하데스 유형은 평상시 자신의 욕구를 최소화시킨 상태로 살기 때문에 자신들의 욕망이 크다는 사실을 인정하려 들지 않는다. 그러나 역으로 평상시 욕망을 최소화시켰기 때문에 억압된 욕망이 더욱 크고 어떻게든 자신의 것을 챙기려 한다. 오히려 욕망을 최소화시켜서라도 장기적으로 승자가 되고 싶어하는 장형 중의 장형이다. 이처럼 현대 하데스의 후예들 역시 얼핏 보면 느긋하고 사람이 좋아 보이지만 겪어볼수록 저 사람은 꿍꿍이가 심해 혹은 절대 손해 보는 사람이 아니야, 자기 실속은 확실히 차려등의 이야기를 듣는 경우가 많다. 한 마디로 겉으론 평화주의자이지만 돌아서선 자신의 것을 움켜쥐고 절대 단 돈 십 원도 손해 보려 들지 않는 꿍꿍이의 대가들로서, ‘내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다 함께 평화로이 공존하기를 원하는 것이다.

 

오랜만에 서늘한 바람이 불면서 지리하게 이어지던 폭염도 물러갈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곧 찾아올 가을을 맞이하며 몸과 마음 잘 챙기시고 다음주도 홧팅입니다!


수희향 올림

블로그앨리사의 북살롱 http://blog.daum.net/alysapark

카페: 1인회사 연구소 www.Personalculture.co.kr

 

 

--- 변경연에서 알립니다 ---

 

  1. <나를 어루만지다> 퇴근길 인문학 교실 개강: 8/23()

변화경영연구소 3기 박승오 연구원이 진행하는 <퇴근길 인문학 교실> 8/23()부터 개강합니다. 직장인을 위한 알기 쉽고 깊이 있는 인문학 강좌입니다. 이번에는 특별히 <나를 어루만지다>라는 주제로 심리학, 문학, 미학 등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기획하였다 합니다. 상처받은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 미래를 계획하는 시간이 될 <나를 어루만지다>에서 차분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실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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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bhgoo.com/2011/846999

 

  1. [모집] <퇴사연습 1 – 체크리스트 진단> 9/06 ~ 27 매주 목요일

1인회사 연구소 대표이자 변화경영연구소 5기 연구원인 수희향 대표가 <퇴사연습1 – 체크리스트 진단> 과정을 진행합니다. 저성장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어가는 시대를 맞아 화이트 칼라 중산층들은 여전히 각자도생 해야 합니다. 퇴사 후 방향성을 잡지 못하거나 자영업 창업을 원치 않는 분들은 지난 6년간 퇴준생에서 지식생산자로의 인생전환 노하우를 축적해온 1인회사 연구소의 <퇴사연습> 프로그램에서 그 첫걸음을 시작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bhgoo.com/2011/847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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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23 13:27:48 *.124.22.184

1번인 제가 2번과 9번의 날개를 쓰고 있어 그나마 인간답겠네요. ㅎㅎ 2번 날개를 훨씬 많이 쓴다고 생각했는데 9번 설명을 보니 어느 면에서 9번을 쓰기도 하네요. 같은 장형이지만 8번하고는 확실히 달라요. 주위에 8번이 몇 있는데 본인들이 주위사람을 주도하려는 걸 모르더라고요. 수희향 선배님의 글로 비교하며 보니 잘 보여요. 

 

에니어그램의 8번이 사주명리학에선 양의 金인 걸 보고 놀랐어요. 명리학에서 양의 금을 8번처럼 이야기하거든요.

1번인 저는 양의 土인데 이것도 비슷한 점이 있어요. 신기해요. ㅎㅎ

강점테마, 에니어그램, 사주명리학 일맥상통하는 것이 있어요.

프로필 이미지
2018.08.27 09:55:24 *.227.93.91

ㅎㅎ 1번 유형도 속 정도 깊고 의리도 있고 인간다운 면이 내심 깊습니다.

근데 후배님처럼 양 날개를 다 쓴다면 더 좋겠죠^^

그럼요. 같은 장형이라도 오리지널 뿌리가 8인지 9인지에 따라

뚜렷한 개성 차이가 있습니다. 근데 다른 유형이 보면 장형간의 공통점은 확실히 느껴지기도 하고요.

알고보면 참 흥미로운것 같습니다.


사주명리학은 잘 모르는데 그 또한 사람들 성향의 뿌리를 보는것이기에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네요.

이 모든것들이 결국 인간 원형의 뿌리를 공부하는 것이기에 통하는 부분이 있을것같아요.

다만 강점테마의 경우는 겉으로 드러나는 행동 양식이나 테스트 당시 스트레스 여부에 따라

같은 테마인데도 기질에 따라 긍정적으로 발현된 것일수도 있고, 부정적으로 발현된 것일수도 있습니다.


아무쪼록 후배님이 제 글에 관심가져주니 감사합니다.

언제 만나게되면 더 깊은 대화 나누기를 기대하고 있습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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