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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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30일 11시 38분 등록

10월 오프 수업(10.20) 안내 나의 재발견

 

50페이지의 자신의 역사를 회고하면서 다음의 세 가지를 찾아 낼 것.

 

1) 지금껏 발견한 자신의 특질(욕망, 재능, 가치관 등)을 정리하여, 삶의 방향성을 한 문장으로 정리하라. 그대는 어떤 삶을 살고자 이 세상에 왔는가?

 

* ‘삶의 방향성이라는 표현이 추상적이거나 와 닿지 않는다면 자신의 존재 이유또는 소명을 한 문장으로 정리해도 됩니다. 삶의 방향성 예시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 구본형 : 우연한 쏘시개 불꽃 / 홍승완 : 소우주 인간을 탐구하는 내면 탐험가 · 인물학 전문가 / 니코스 카잔차키스 : 신을 향한 오름길 위에서 투쟁하고 창조하는 인간, 신을 구원하는 인간 / 카를 융 : 상처 입은 영혼의 치유자

 

2) 그 방향성에 부합하는 자신만의 상징 또는 상징물을 찾고, 그에 대해 해설하라.

 

* 상징은 통상적인 의미 외에 다른 의미를 함축하고 있는 무엇인데, 가령 기독교 미사에서 포도주와 빵은 예수님의 피와 살을 상징합니다. 개인 차원에서 상징은 나를 비추는 존재의 거울입니다.

 

인간은 상징을 닮아 가고 삶은 상징을 따라 흘러갑니다. 자기 고유의 상징을 찾아내는 과정은 진정한 나와 만나는 길입니다. 동시에 자기계발은 자신의 상징을 충실히 해석하고 최대한 살려내는 과정입니다.

 

상징은 기호나 부호와 달리 다의적이고 다층적입니다.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상도 상징이 될 수 있으며, 그 범위는 물건, 자연, 이미지 등을 포괄합니다. 개인 관점에서 상징의 예는 아래를 참고하세요.

 

ex) 구본형 : 나무(부지깽이), 바다 / 홍승완 : 골목길, (아시시) / 니코스 카잔차키스 : 나비가 되려는 유충, 물 밖으로 뛰어오르는 물고기, 배 속에서 비단실을 뽑아내는 누에 / 카를 융 : 만다라, 돌탑 / 템플 그랜딘 : / 헤르만 헤세 : 나무, 구름, 나비 / 카렌 암스트롱 : 나선형 계단 /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 : 나비

 

3) 반 페이지로 자신을 설명하라. 이것은 첫 책이 나올 때 자신을 세상에 알리기 위한 프로필의 초안으로 쓰일 것이다.

 

* 삶의 방향성과 상징을 넣어서 자기소개를 작성해보세요. 독특함과 자기다운 빛깔이 흐르는 매력적인 자기소개가 될 거에요.

 

이번 수업은 위대한 멈춤』․『나의 방식으로 세상을 여는 법의 공저자,  홍승완박승오 선생님과 함께 합니다. 12기 연구원들은 스승의 메시지를 바탕으로 발표원고를 준비합니다.

 

동물의 배설물이 발효를 거쳐 새 생명을 응원하는 두엄이 되듯이 과거 선택들의 결과인 역사는 해석을 통해 건강한 현재를 지지하는 양분이 됩니다. 10월은 바로 그 발효해석을 위한 시간입니다. 역시 만만치 않은 과제일 것입니다. 그러나 심연을 거치며 저마다의 보물을 채취하는 시간을 다 통과해 온 여러분들이기에 그 보물을 세상에 전하기 위해 손질하는 수고 정도는 오히려 기껍게 즐기시리라 믿습니다. ^^

 

발표와 코멘트의 방식은 늘 같습니다. 더불어 우리는 서로에게 더없이 위대한 텍스트이자 열렬한 독자요 팬임을 잊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서로에게 대체 불가능한 절대존재들임을 기억합니다.

 

그럼 수업에서 뵙겠습니다.

 

수업 장소시간 등 상세사항은 12기 웨버께서 별도 공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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