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혜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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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자에 관하여 >
1948년 2월 16일 독일 출생의 에크하르트 톨레는 스물아홉 살의 어느 날, 캄캄한 절망의 나락에서 깨달음의 밝은 순간으로 갑작스럽게 솟아올랐다고 한다.
불우한 어린 시절에서 시작된 사춘기와 청년기의 극심한 우울증과 몇 번의 자살 시도 끝에 마침내 존재에 고통을 안겨 주는 허구의 자아를 벗어던지고 절망의 나락에서 깨달음의 밝음으로 솟아오르는 내적 변혁을 경험했다는 것이다.
그 경험은 그의 과거를 용해시키고 인생행로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놓았다.
그 후 몇 년 동안 그는 불교 철학과 여러 명상법 등을 배우고 익히며 열정적인 내면 여행의 시발점이 되었던 그 변화를 이해하고 종합하는 데 깊이 몰두해 왔다.
수년간 직업도 없이 ‘깊은 환희 상태’로 방황하다가 사람들과의 모임을 통해 상담자가 되었다.
그때부터 저서와 강연으로, 모든 문제와 불행의 원인인 ‘자기 자신’이라는 감옥에서 벗어나 ‘지금 이 순간의 자유와 기쁨’에 이르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그리고 지난 10년간은 상담자로서 유럽과 북아메리카에서 작은 모임들을 이끌어 왔다.
캠브리지대학교 연구원과 케임브리지대학교 대학원 박사과정 수료, 런던대학교 학사를 거쳐 1996년 이후 캐나다 밴쿠버에 살면서 책을 집필했는데,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그의 가르침이 세상에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첫 번째 저서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The Power of Now』는 장기간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올라 미국에서만 3백만 부 이상이 팔렸다고 한다. 왓킨스 리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정신적 영향력을 지닌 인물로 톨레를 선정했으며, 뉴욕타임스는 그를 ‘미국에서 가장 신뢰할 만한 명상 서적 분야의 저자’로 평했다. 톨레는 자신의 책을 오프라 윈프리에게 선물하면서 말했다. “나는 절대자의 숨결이 흐르는 피리의 구멍입니다. 이 음악을 들어보세요.” 특정한 종교나 전통적인 사상에 속하지 않는 톨레는 캐나다 밴쿠버에 거주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로 강연 여행을 계속하고 있다. 그는 특정 종파나 교리에 동조하지 않는다.
《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고요함의 지혜》,《이것 또한 지나가리라》,《밀턴의 비밀》,《NOW-행성의 미래를 상상하는 사람들에게》 들이 우리말로 번역되어 있다.
옮긴이 노혜숙
이화여자대학교 수학과 졸업, 서강대학교 철학대학원을 수료한 후 한국산업은행과 바클레이즈 은행 서울지점에 근무했다. 번역서로 《마음 가는 대로 해라》, 《헝그리 정신》, 《다 쓰고 죽어라》, 《부유하게 살자》,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을 먼저 하라》가 있다.
옮긴이 유영일
오랫동안 책 만드는 일에 종사하고 있다. 옮기거나 엮은 책으로는 《갈매기의 꿈》, 《내 안의 나》, 《바보들의 행진》, 《세상에서 가장 긴 이야기》 등이 있으며, 전환의 시대에 마음의 지혜를 일깨우는 에세이집 《선물》을 펴냈다.
< 나를 무찔러드는 글귀 >
11 필자는 우리가 살아 있는 매 순간이 기적이라는 사실을 주지시킨다. 그것은 내가 깨달았든 그렇지 않든 진리임에 틀림없다.
12 그는 길과 진리의 빛이 우리 안에 있다는 것을 간명한 언어로 설파하고 있다.
우리는 고통에서 벗어나 근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 그러자면 그 고통을 만들어 내는 것 이 우리 자신이라는 것, 즉 우리의 마음
이라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독자 여러분께
16 나 자신을 못마땅해 하는 나는 누구인가? 어느 쪽이 진짜 나인가?
17 빛이라는 것은 우리가 아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을 품고 있다는 것을 생각이 아닌 느낌으로 알 수 있었다.
커튼을 통해 스며드는 부드러운 빛은 사랑 그 자체였다.
19 아무리 황홀한 경험도 올 때가 있으면 갈 때도 있는 법이다. 내 마음 속에 흐르는 평화의 흐름은 때로 손으로 만질 수 있을 것처럼
분명하고 강렬해서 다른 사람들까지도 그것을 느 낄 수 있을 정도였다.
21 인간관계의 갈등에서부터 국가 간의 전쟁에 이르기까지 인간 행태의 본성이 얼마나 거 짓된 것인지, 그리고 그런 습성이 인간의
무의식에까지 얼마나 깊이 뿌리내리고 있는지
---깊은 죄성을 지닌 인간의 모습
24 우리의 목적은 겹겹이 쌓여 있는 사고의 층을 헤치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는 우리 내면의 그곳, 바로 진리를 듣고 알아차리는
그 자리에 도달하는 것이다.
1장 마음은 내가 아니다
26 존재의 기쁨과 흔들리지 않는 평화라는 참된 재산을 발견하지 못했다면 거지처럼 헤매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대체로 충만한 기쁨의 조각들을, 자신의 가치나 안전이나 사랑을, 외 부에서 찾아 헤매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모든 것을 그 무엇에도 비길 수 없는 보물 상 자를 우리들 내면에 이미 갖고 있다.
27 깨달음이란 자신의 존재와 하나 됨으로써 느끼는 자연스러운 상태일 뿐이다. 어떠한 힘 앞 에서도 부서지지 않는 그 무엇, 겉가죽의 나보다 훨씬 위대한 그 무엇에 연결된 마음상태 이다.
29 그들은 자신이 무엇을 부정하고 있는지 알지 못한 채 신을 부정하기도 한다. 심지어 니체 는 신은 죽었다는 명제를 남겨 유명해지기 도 했다.
30 존재야말로 당신 자신의 정수이다. 나는 이것이다 저것이다 규정하기 이전의 생생한 있음 자체를 가리키는 말이다.
31 그칠 줄 모르는 생각의 행렬이 소음이 되어 내면의 고요한 세계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가 로 막고 있다. 머릿속 헤아림을 좇아가다 보면 문제와 갈등이 끊임없이 일어난다. 그 결과 미친 듯이 복잡한 세상에 휩쓸리게 된다.
33 올바르게 사용하면 마음은 아주 훌륭한 도구이지만 잘못 사용하면 대단한 파괴력을 갖게 된다. 아예 마음이 우리를 부리는 상태가 되어 버린다. 마음을 부리지 못하고 부림을 당하 는 것이 곧 병이다. 부림을 당해야 할 도구가 주인의 자리를 점령하고 만 꼴이다.
34 생각하는 자를 유심히 지켜보기 시작하는 순간, 더 높은 차원의 의식이 활성화되는 것이다
아름다움과 사랑, 창조력과 기쁨, 내면의 평화 같이 진정 중요한 것들은 마음 너머에서 온 다는 것을
36 마음이란 당신이 유산으로 물려받은 집단적인 문화의 소산일 분 아니라 당신 자신이 겪은 과거 역사의 산물이기도 하다. 당신의 머릿속에는 대개 자기 자신을 끊임없이 공격하고 처 벌하여 활력을 앗아가는 고문 도구가 들어있다.
41 부질없고 해로운 생각들로 인해 소중한 에너지가 새어나가고 있는 것이다. 중독이란 내 마 음대로 멈출 수 없는 것이다. 나보다 더 강한 것처럼 여겨지는 것이다. 고통으로 변할 수 밖에 없는 즐거움을 제공하는 것이다.
44 생각은 자기보다 훨씬 더 광대한 의식 영역에 연결되어 있지 않으면 어느새 힘을 잃고 혼 란에 빠지고 파괴적이 된다. 진정한 예술가들의 창조력은 자신이 알든 모르든 무심의 장소 로부터, 고요한 내면으로부터 나온다.
45 우리 몸에 대해 알면 알수록 우리는 그 속에서 적용하는 지성이 얼마나 광대한지 우리의 앎이라는 것이 얼마나 보잘 것 업는지 새삼 실감하게 된다.
46 강렬한 감정은 신체 내부에 생화학적 반응을 일으킨다고 한다.
48 마음과 감정 사이에 갈등이 있는 것이 분명하다면 마음이 거짓이고 감정이 진실이다.
49 생각과 감정은 서로를 돌고 도는 못된 습성이 있어서 서로를 부채질한다.
50 자기 자신을 마음과 동일시하는 일을 그만둘 때까지는 이런 고통에서 결코 자유로울 수 없다.
51 사랑과 기쁨은 진정한 자신과 연결될 때 자연스럽게 흘러나온다.
52 사랑과 기쁨과 평화는 존재의 심오한 상태이며 감정 너머 훨씬 더 깊은 차원에 존재하는 것이다. 쾌락이 떠난 자리에는 고통이 남게 된다.
53 진정한 사랑은 우리에게 고통을 주지 않는다. 하늘이 잔뜩 흐려있을 때에도 태양은 사라진 것이 아니다. 태양은 여전히 구름 뒤편에 존재하고 있다.
2장 고통에서 벗어나기
59 마음속에만 존재하며 실재하지 않는 미래에 도달하기 위한 수단으로 지금을 축소해 버리 면서 매번 그 짐을 더욱 무겁게 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을 삶의 구심점으로 삼으라
61 축적된 고통은 부정적인 에너지 장으로서 당신의 몸과 마음을 점령하게 된다.
63 고통은 고통만을 먹고 살아간다. 고통이 기쁨을 먹고 살지는 못한다. 이질적인 것을 먹으 면 소화가 안 되는 것은 당연하기에.
67 분노가 있는 자리에는 항상 고통이 밑바닥에 깔려있게 마련이다.
72 마음에 의해 만들어진 에고가 우리 몸을 향해 끊임없이 내보내는 메시지는 바로 자신이 위협을 받고 있다는 위기의식이다.
73 무의식적으로 자신이 옳아야 한다는 일종의 폭력이라고도 할 수 있는 강한 욕구는 사라지 게 된다.
74 인간관계를 좀먹는 모든 파워게임과 알력, 다른 사람을 지배하려는 욕구란 힘을 가장한 연 약함이다.
75 돈과 성공, 권력, 명예, 특별한 인간관계를 추구하는 이유도 기본적으로는 자신을 대견스 러워 하고 자신이 더 완전해진 것 같은 기분을 느끼기 위해서이다.
76 삶의 비밀은 죽기 전에 죽는 것이다.
3장 지금 이 순간만이 존재한다
8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 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마태복음 6:34
예수께서 이르시되 손에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에 합당하지 아니 하니라 하시니라--누가복음 9:62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 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마태복음 6:26-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 마태복음 6:30
87 생명의 신비 속으로 들어가 삼라만상에 대한 깊은 사랑과 존경심을 품게 되는 것이다.
88 당신 자신의 반응에도 관심을 가지라
93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공산화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5천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여러 나라에서 피살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래의 천국에 대한 믿음이 현재의 지옥을 만들어 내는 무시무시한 실례이다.
-----멸공!!
106 성공이나 실패는 내면의 존재 상태를 바꿀 수 없다. 삶의 상황 밑바닥을 흐르는 삶 자체 를 발견하게 되는 것이다.
108 당신은 이제 그 무엇이든 존중한다. 눈에 보이는 형상은 태어나고 죽지만 당신은 그 형상 밑바닥을 흐르는 영원성에 눈을 뜨게 된다.
4장 마음은 지금을 교묘히 회피한다
113 시련이 닥쳤을 때 어떻게 처리하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의식수준을 알 수 있다.
115 끊임없는 불안심리는 서구문명이 동양권을 포함해서 거의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금 은 전례 없이 심각한 양상을 드러내고 있다.
119 부정적인 에너지에서 나오는 모든 행동은 오염이 되어 있으며 시간이 지나면 더 큰 고통 과 불행을 가져온다. 부정적인 내면 상태는 전염이 된다.
122 인간은 매우 광적이고 병이 깊은 종이다. 하지만 그 광기 밑에 온전함이 있다.
124 자신의 내면을 변명, 부정적 감정, 오염된 마음이 없는 깨끗한 공간으로 유지하시오
130 현재의 순간에 대해 감사하면서 지금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야말로 더없는 행복이다.
133 여행의 내면적인 목적은 영원한 현재의 수직적인 차원으로 깊이 들어가는 것이다.
내면의 목적을 깨닫고 나면 외부적인 목적은 단지 우리가 그것을 즐기기 때문에 계속하는 게임에 불과하다
134 외부적인 목적이 우리에게 영구적인 만족을 주지 못한다는 사실을 빨리 깨달을수록 좋다.
5장 지금 여기에 깨어 있다는 것
145 시간을 초월한 신이 거주하는 왕국이자 우리의 집이기도 한 그곳에서는 시작과 끝, 알파 와 오메가가 하나이다. 만물은 존재를, 신의 본질을, 어느 정도의 의식을 갖고 있다.
151 침묵은 현존을 전달하는 훨씬 더 강력한 도구이다. 내면이 고요해야만 외부의 침묵을 인 식할 수 있다.
154 격려하고 방어하고 만족시켜야 할 거짓 자아가 없는 그들은 누구보다 더 단순하고 평범 하다.
6장 몸 안에 뿌리내리기
162 당신은 더없이 고요하고 평화로운 영역으로 힘과 활기에 넘치는 삶의 영역으로 좀 더 깊 이 들어가야 한다.
170 사고와 감정, 욕망, 두려움은 어느 정도까지는 거기 그대로 있을지 모르지만 당신을 점령 하지는 못한다.
174 주의력은 변화의 열쇠이다.
175 당신이 진정으로 용서하는 순간, 마음으로부터 힘을 되찾게 된다. 예수가 제단에 예물을 바치기 전에 먼저 용서하라고 했던 말의 의미가 바로 그것이다.
177 내면의 몸을 의식하게 되면 육체적인 측면에서도 혜택이 있다. 바로 육체의 노화가 상당 히 늦추어 진다는 것이다. 노화가 되더라도 우리의 영원한 본질이 외부로 빛을 발산하기 때문에 늙은이처럼 보이지 않을 것이다. --김형석 교수가 떠오른다.
179 당신이 내면의 몸에 거주할 때 물리적인 영역에서 받을 수 있는 또 하나의 혜택은 면역 체계가 크게 강화된다는 것이다. 정신적 면역체계는 다른 사람들로부터 전염되기 쉬운 부 정적인 정신적 감정적 세력권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한다.
183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기 생각에만 온통 사로잡혀서 상대방의 말을 들을 줄 모릅니다.
대부분의 인간관계는 주로 마음의 교류이다.
7 장 현시되지 않은 세계로 들어가기
187 현시되지 않은 세계 만물의 보이지 않는 근원, 만물의 내면에 있는 존재 자체는 깊은 고 요와 평화의 영역이면서도 기쁨과 생동감으로 충만한 공간이다. 기의 근원이다.
189 현시되지 않은 세계는 이 세상 속에 널리 스며있다.
192 꽃 한 송이나 돌멩이 하나에서도 신의 본질을 느끼고 존재하는 모든 것이 신성하다는 것 을 깨닫는 것이다.
202 더욱 더 경외심을 불러일으키는 것은 우주 자체의 무한함과 이를 데 없이 장엄한 그 깊 이와 고요함이다. 우주의 무한한 광활함과 고요함보다 경이롭고 장엄한 것은 없다.
203 공간은 무심의 평온하고 끝없이 깊은 영역이며 시간은 현존 즉 영원한 지금에 대한 인식 이다.
205 죽음이 가까워진 상황이나 육체적인 형상이 분해되는 죽음 자체는 항상 영적인 깨달음을 위한 크나큰 기회이다. 죽음은 환상이 끝나는 것일 뿐이며 환상에 매달리고 집착하기 때 문에 죽음이 고통스러운 것이다.
8장 성숙한 인간관계
217 참된 현실이란 것이 얼마나 가까운 것인지, 신이 우리에게 얼마나 가까운 존재인지 우리 가 알 수 있다면
218 마음은 근본적으로 판단하려는 충동을 지니고 있고, 있는 그대로에 저항함으로써 갈등과 사건과 새로운 고통을 만들어 내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220 사랑이란 당신 자신과 삼라만상 속에 깊이 내재한 하나의 생명의 현존을 느끼는 것이다.
그것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모든 사랑은 신의 사랑이다.
221 진정한 교류는 서로 하나라는 사실에 대한 깨우침이요 그것이 곧 사랑이다.
225 인간관계가 지금처럼 문제와 갈등으로 점철된 적은 일찍이 없었다.
226 세상이 온전해지기를, 누군가 다른 사람이 깨우치기를 기다릴 필요는 없다. 당신이 먼저 깨달으면 된다.
227 속임수에 반응하는 대신 속임수를 봄과 동시에 그것 너머를 꿰뚫어볼 수 있게 되는 것
서로에게 표현할 수 있게 되고 억눌린 감정이나 슬픔이 쌓이고 자랄 수 있는 시간을 만들 지 않게 된다.
233 여자는 남자보다 깨달음을 얻을 가능성이 높다.
234 마음의 에너지 주파수가 본질적으로 남성적인 것은 사실이다.
240 에고가 강해질수록 진정한 본질에서는 점점 더 멀어지게 된다.
9장 행복과 불행을 넘어선 곳에 평화가 있다
247 많은 사람들이 한계, 실패, 상실, 질병 등의 고통을 겪고 나서 스스로 위대한 스승이 되 었다.
250 대부분의 사람들은 크나큰 고통을 경험하고 나서야 비로소 저항하는 마음을 버리고 받아 들이고 용서한다.
253 완전히 깨어 있는 사람과는 논쟁을 할 수 없다. 논쟁은 자신의 입장에 동화되어 다른 사 람의 입장에 저항하고 반응하는 것을 의미한다.
254 모든 고통은 에고가 만들어 내는 것이고 저항에서 비롯된다.
255 상승주기가 좋고 하강 주기가 나쁘다는 것은 마음이 하는 판단일 분이다.
256 영적인 깨달음을 위해서는 반드시 하강 주기가 필요하다.
260 기쁨이란 아무런 원인 없이 내면에서 솟아나는 것이다. 기쁨은 내적 평화의 정수로서 신 의 평화라고 불려왔다. 당신이 애써 수고하거나 고투한다고 해서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 다.
261 삶에 저항하지 않는 것은 은총과 평화와 빛 속에 존재하는 것이다.
263 당신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다고 믿는 마음이 바로 불행이다.
264 인간과 가까이 살면서 인간의 마음과 그 광기에 전염된 동물들만이 부정적 감정과 유사 한 무언가를 경험하거나 신경증적인 증세를 보인다.
272 당신은 끊임없이 변화되는 세상을 즐기고 세상과 더불어 놀고 새로운 형상을 창조하고 삼라만상의 아름다움에 감사한다. 그러면서도 그 무엇에도 집착해야 할 필요성은 느끼지 않는다.
280 당신은 여전히 이 세상의 덧없는 즐거움을 즐길 수 있지만 더 이상 잃어버리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그래서 거기에 매달릴 필요가 없어진다.
281 진정한 자비심은 죽음과 불멸을 공유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샘솟는다. 자비심이 흘러 넘치 면 당신이 만나는 모든 사람이 알게 모르게 당신의 현존에 의해 당신이 발산하는 평화에 의해 영향을 받게 된다.
282 어떠한 말보다도 당신 자신이 살아 있는 가르침이자 세상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며 어떠한 행위보다도 본질적이다.
284 당신이 세상에 주는 가장 소중한 선물은 평화라야 하지 않겠는가?
10장 내맡김의 지혜
286 내맡김은 삶의 흐름을 거스르지 않고 따른다는 단순하면서도 심오한 지혜이다
290 들꽃이 어떻게 자라는지 살펴보라 그것들은 수고도 하지 않고 길쌈도 하지 않는다.
295 영적 에너지는 예수가 말한 ‘온유한 사람은 행복하다 그들은 땅을 차지할 것이다’와 같이
고요하지만 강렬한 현존이다. 상황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힘이다.
297 당신은 오직 내면에 대해서만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러면 당신의 외부적인 삶의 행 위나 인간관계도 변화될 것이다.
299 에고는 교활하다.
313 당신이 신을 의식하지 못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놀랍고 이상한 일이다
319 과거로부터 자의식을 끌어내는 한 당신은 자기 자신이나 다른 사람들을 진정으로 용서할 수 없다
322 세계관은 기본적으로 두 가지 물음, 우리는 누구인가와 우리가 살고 있는 우주의 본질 은 무엇인가에 답하고자 하는 것이다. 사람의 영적 성숙도가 일정 수준까지 도달하면 사 랑, 활력, 인격, 신체적인 자각, 직관, 이해력, 교류, 의지력 등에서 비상한 능력이 꽃피기 시작한다.
323 전쟁과 지구의 황폐화, 그리고 인간의 모든 방종과 만행은 나와는 별개의 것이라는 잘못 된 개념에서 비롯된다.
< 내가 저자라면 >
이 책은 ‘당신은 왜 여기에 있는가? 우주의 신성한 의도와 목적을 펼치기 위함이다. 당신이 그토록 소중한 존재인 까닭이 바로 여기에 있다.’ 는 에크하르트 폴레의 글로 시작한다.
다음으로 차례가 나오고 소개의 글, 10쪽에 이르는 독자 여러분께, 본문으로 이어진다.
본문에서는 10꼭지의 큰 제목에 작은 제목을 촘촘히 써 놓았다. 사람들의 질문에 답하는 형식으로 글을 썼다.
질문 글은 파란색으로 해 놓았고 답으로 쓴 글은 양 옆에 여백을 많이 남겨놓아서 쉽게 장수가 넘어갔다.
그런데 답 글의 첫 문장만 한 칸 띈 것이 아니라 들쑥날쑥 한 칸씩 띄어 놓아 정열하지 않아 보기에 문장이 고르지 않다.
이 글은 과거가 실재가 아님을 알아차리고 현재의 순간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임으로써 내면에서의 변화를 촉구하는 글이다.
즉 에고와 생각에 파묻혀 삶으로부터 멀어진 자신을 다시, ‘지금 이 순간의 삶’으로 데려 오는 것이 이 책의 주제이다.
특히 에고가 저항을 하게 되면 온갖 질병이 발생하고 몸 전체의 에너지 흐름이 가로막히게 된다고 주장한다.
표현이 좋은 문장으로는 ‘에고가 하는 일은 드라마다. 신세한탄을 하면 그것이 드라마다. 죄의식을 느끼거나 불안해하면 그것이 드라마다. 과거나 미래로 인해 현재가 흐려지면 심리적인 시간이 만들어지고 드라마의 재료가 생긴다’ 는 것이다.
마음이 허구이니 모든 일에 흔들리지 말고 불평불만하지 말고 평안을 누리라고 촉구하고 있다.
우리의 의식은 현재 순간에 완전히 깨어 있지 못하고 이리저리 부유하면서 쓸데없는 일들을 만들어내니 속지 말라는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과 여기’는 물질적인 몸과 변덕스러운 감정과 수다스러운 마음 너머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66쪽에 사도 바울은 우주의 원리를 아름답게 묘사했다고 하는데 바울은 예수의 제자로서 하나님을 따르는 자였으니
우주의 원리가 아니고 하나님의 세계를 표현한 것이다.
또 저자는 84쪽에 ‘교회에 가면 흔히 들을 수 있는 구절이 있다’ 라며 성경말씀을 인용해 놓고는 그 말씀하신 분이 예수님임을 밝히지 않았다. 무엇보다 270쪽에 ‘다른 쪽 뺨을 내밀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것이다.
2000년전 깨달음을 얻은 위대한 성인이 한 말이다.’에서도 예수님이 하신 말씀임을 밝히지 않았다.
250 쪽에 ‘우리의 제한된 관점에서 악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사실은 지고지순한 선의 일부이다’ 라는 글에서는 성경말씀이 떠오른다.
성경에서는 분명하게 선과 악을 구분했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사랑에는 거짓이 없나니 악을 미워하고 선에 속하라 -로마서 12:9
여호와를 사랑하는 너희여 악을 미워하라 그가 그의 성도의 영혼을 보전하사 악인의 손에서 건지시느니라- 시편 97: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과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잠언 8:13
내 입은 진리를 말하며 내 입술은 악을 미워하느니라 -잠언 8:7 등의 말씀에서도 선과 악을 구분하고 있다.
‘썩은 목재로 떠받친 광산 같은 정신’이 되지 않기 위하여 고군분투하는 저자의 모습이 상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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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21 | #7-열정과 기질 | 왕참치 | 2014.05.26 | 1666 |
5020 | 고운기의 삼국유사(1) - 두 시인이 길에서 역사를 노래하다 [2] | 보따리아 | 2017.07.24 | 1667 |
5019 | #35 인생수업 (윤정욱) | 윤정욱 | 2017.12.12 | 1667 |
5018 | #45 - 진로인문학(이정학) | 모닝 | 2018.02.19 | 1667 |
5017 | #22 파우스트 2/2 (정승훈) | 정승훈 | 2017.09.02 | 1668 |
5016 | 구본형의 필살기 [1] | 녕이~ | 2014.10.27 | 1669 |
5015 | #5 신화의 힘(정승훈) | 오늘 후회없이 | 2017.05.05 | 1669 |
5014 | #21. 파우스트 1/2 | ggumdream | 2017.08.29 | 1670 |
5013 | #44 히트 메이커스 1/2 (윤정욱) | 윤정욱 | 2018.02.12 | 167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