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박혜홍
  • 조회 수 979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8년 10월 20일 20시 06분 등록

이 아름답고 귀한 가을날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을 변경연 후배들을 위해 할애해 준 홍승완, 박승오 두 작가님들께 감사를 드린다.

역시  변경연에서 오랫동안 공부를 해 온 사람들은 다르다.

명확한 단어로 핵심을 짚어주는 것도 그렇지만 시종일관 부드럽고 따뜻한 태도가 마음에 스미어 온다.

그래서 왠지 더 미안해지고 나 나름대로 더 다짐도 하게 되었다.


밖을 바라보는 자 꿈을 꾸고

안을 돌아보는 자 깨어난다 


융의 글을 시작으로 박승오, 홍승완 두 작가님들의 '나의 재발견' (내면탐험과 개인상징) 에 대한 명강도 감동적이었다.

젊은 사람들의 예리한 지적은 다시 한번 나를 돌아보게 해 주었다.


홍승완작가님은 내 글쓰기 태도에 대해 조심스런 충고가 고맙다. 마음에 두고 더 열심으로 글을 써야겠다.

박승오 작가님이 동작역에서 내려 1번출구로 나와 걸어오면서 만난 허밍웨이에서 구본형 선생님을 떠올리고

마음에 떨림을 얻은 것에 나도 기뻤다.


젊은 날의 나와 닮은 박미옥 팀장님, 정승훈선배, 빔프로젝트를 배낭에 메고 오느라 수고한 이경종 연구원

모두 다 감사하고 사랑스럽다.


이제 곧 공항으로 간다. 사하라사막에서 볼 별을 생각해본다





IP *.48.44.227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052 한 줄의 문장을 읽고 [3] 박혜홍 2018.05.06 955
5051 죽음에 대한 몇 가지 단상 file [4] 불씨 2018.07.01 955
5050 신부님께서 말씀 주신 교육에 대해서 [2] 송의섭 2017.06.26 956
5049 <뚱냥이칼럼 #23> 그 모습 그대로에 행복했습니다 [2] 뚱냥이 2017.11.06 956
5048 칼럼 #24) 직장 생활에서 지치지 않는 TIP – 직장 상사 편 (윤정욱) [1] 윤정욱 2017.11.06 956
5047 <뚱냥이칼럼 #25> 아이들과 노는 것이 힘들다고요? [2] 뚱냥이 2017.11.27 956
5046 12월 오프수업 후기(정승훈) [2] 정승훈 2017.12.10 956
5045 <뚱냥이칼럼 #27> 내가 하는 모든 일은 밥이다 [1] 뚱냥이 2017.12.18 956
5044 #10. 나는 7번입니다. [5] ggumdream 2017.07.03 957
5043 [칼럼 #12] 죽음, 너 싫다 (정승훈) [2] 정승훈 2017.07.24 957
5042 #14. 여름산행 file [1] ggumdream 2017.08.07 957
5041 9월 오프모임 후기- 가을을 타다 [1] ggumdream 2017.09.26 957
5040 크리스마스의 진실 file [4] 모닝 2017.12.31 957
5039 어떻게 리더가 될 것인가? [2] 송의섭 2018.01.08 957
5038 #31. 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1] ggumdream 2018.01.22 957
5037 #36 부끄러움을 배운 시간_이수정 알로하 2018.02.19 957
5036 #38 세상과 소통하는 나만의 채널 갖기 (윤정욱) file 윤정욱 2018.03.12 957
5035 #6 5월, 어머니의 달을 보내며_이수정 [4] 알로하 2017.05.29 958
5034 [칼럼 #7] 후불제, 할부가 되나요? (이정학) [12] 모닝 2017.05.29 958
5033 칼럼#25 학교는 사건을 축소시켜요 (정승훈) [1] 정승훈 2017.11.12 9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