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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윙윙 거리며 부는 바람소리가 추위와 무서움을 더합니다. 소녀는 추위에 작아진 어깨를 더욱 웅크립니다. 할머니가 들려주셨던 여우 골 이야기가 소녀의 머리를 스쳐 지나간 것도 바로 그 때입니다. 백년이나 된 여우가 어린 아이를 물고 갔다는 무시무시한 이야기였지요. 온 몸이 부르르 떨리고 가슴이 콩닥거립니다. 금방이라도 여우가 저 사립문을 열어제치고 들어설 것만 같습니다.
‘ 아니야, 여우 따위는 없어.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그까짓 여우 정도는 문제없어.’
소녀는 주먹을 불끈 쥐어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서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 에이, 산타 할아버지는 왜 밤에만 다니시는 거야. 나쁜 산타할아버지야.’
그러나 소녀는 금방 후회를 합니다.
‘ 혹시 산타 할아버지가 내 마음을 엿보신 것은 아닐까? 내가 나쁜 산타할아버지라고 한 것 때문에 올해도 그냥 우리 집을 지나치시는 것은 아닐까?’
소녀의 마음은 혼란스럽습니다. 올해도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지 못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동생이 실망할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포기를 할 수 없습니다.
‘ 산타 할아버지, 정말 죄송합니다. 저 나쁜 아이예요. 산타 할아버지 보고 나쁘다고 한 것 취소할게요. 화 내지 마세요. 그리고 이번에는 꼭 우리 집에도 들렸다 가세요. 아주 작은 선물이라도 괜찮아요. 네? 산타할아버지.’
소녀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습니다. 하늘에는 반짝이는 별들이 소녀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벌써 몇 시간째 산타를 기다리고 있는 소녀가 무척 불쌍해 보입니다. 해마다 소녀의 집을 스쳐지나가 버리는 산타 할아버지가 야속하지만 별들도 어쩔 수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 때, 닭장 쪽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녀의 귀가 쫑긋해집니다. 그 쪽은 굴뚝이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산타할아버지가 분명해, 지금 굴뚝을 타고 내려오고 계시는 거야.’
잠이 달아나고 무서움도 순식간에 달아납니다. 춥지도 않습니다.
그 때, 또 한 번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금 전에 들렸던 소리보다 훨씬 큰 소리입니다.
' 와, 드디어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도 오신거야. 맞아, 이 건 분명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떨어뜨리시는 소리야. ‘
소녀의 가슴은 또다시 콩닥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번 콩닥거림은 아까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무슨 선물이실까? 물론 내 동생이 좋아하는 것이겠지?’
소녀는 급한 마음에 얼른 일어섭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웅크리고 앉아 있었던 몸에서 우지직 소리가 납니다. 다리도 몹시 저립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집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오셨다는 것이니까요. 이제 동생도 선물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선물만큼 중요한 일은 또 있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사람은 산타가 버린 사람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당당한 반격 같은 것이지요.
대청마루를 살며시 내려간 소녀는 어둠을 더듬어 갑니다. 마당 한가운데를 지나 닭장 옆으로 가는 소녀의 얼굴은 어둠속에서도 발그레 빛나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별 하나가 소녀 의 뺨을 환하게 비쳐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 이상하다. 분명히 여기쯤에서 소리가 났는데?’
닭장 옆을 비롯한 헛간 입구를 아무리 더듬어 보아도 만져 지는 것이 없습니다. 손은 얼어 감각 없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더듬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혹시 너무 작은 선물이라서 손가락 사이를 벗어낫는지 몰라.’
그러나 그것은 소녀의 바람이라는 것을 별들은 진작부터 알고 있습니다. 별들의 반짝임이 빛을 잃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소녀의 할머니는 앞마당 볏 짚가리 옆에 웅크리고 있는 손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 그래,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못 오는 니 에미가 온다냐. 얼어 죽는다. 어서 방에 들어가라.”
소녀는 할머니의 말씀에 소리 내어 웁니다. 오지 않는 산타할아버지가 미워서 울고, 동생이 가여워서 또 웁니다. 소녀의 할머니도 울기는 마찬가지 십니다.
“ 못 오는 니 에미 마음도 오죽 하것냐. 오늘 해 그름 무렵에는 올 거다. 울지 마라.”
동네 아이들 말이 옳았음을 소녀는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다 지쳐 먼 별나라로 산타를 찾아 동생이 떠난 후 알게 된 셈이지요.
‘산타는 가난한 집에는 결코 찾아오지 않아요. 부잣집일수록 큰 선물을 배달하지요.’
쉰을 바라보는 소녀는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산타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람 부는 날이면 산타의 선물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하고 떠난 동생이 그리워 훌쩍 거리며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곤 하지요.
그런데 요즈음
그 옛날의 소녀는 이상한 일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상해도 한참 이상합니다.
그렇게 기다려도 오지 않던 산타가 거리에 나타난 일입니다. 그것도 훤한 대낮에 말입니다. 이상한 일은 또 있지요. 산타가 한 두 명이 아니라, 수십 명이 넘는다는 사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유명 백화점 지하전시장에 나타나는가 하면 골목길 어귀에서 불쑥 나타나기도 합니다. 도회지에는 굴뚝도 없는데 어디를 통해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소녀는 다만 짐작할 뿐입니다.
‘ 산타 할아버지는 대중목욕탕 굴뚝으로 오셨겠지? 틀림없어. 그런데 정작 산타가 가지고 온 선물보다 더 멋진 선물들이 많은 백화점 선물코너를 보고 산타가 가지고 온 선물을 내 놓을 용기가 나지 않으신 것이 분명해. 그래서 저렇게 어슬렁거리고 있는 거야.’
요즈음 아이들은 털목도리나 벙어리장갑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산타는 몰랐을 것이 분명합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닌텐도라는 것을 알리도 없구요.
오후부터 바람이 점점 심하게 붑니다. 꽤나 춥습니다.
나이 아주 많은 소녀는 급히 집을 나섭니다. 산타를 찾아 나서는 길입니다.
‘혹시 산타가 벙어리장갑과 털목도리를 버렸는지 몰라.’
마음이 급해집니다. 백화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달리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저 멀리 백화점 입구에 서 있는 산타 할아버지를 발견합니다. 너무 반가워서 하마터면 넘어질 뻔 했지만 용케 일어섰습니다. 그 때입니다.
“ 야’ 산타다. 그 풍선 주실 거예요. 산타 할아버지?”
“그럼, 난 착하고 예쁜 아이들에게는 모두 선물을 주지. 요렇게 예쁜 아이들에게.”
산타는 예쁜 사내아이를 번쩍 안아줍니다. 풍선을 든 꼬마는 환한 웃음을 산타에게 보냅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 모습을 지켜 본 나이 많은 소녀의 입가에서 웃음이 번집니다.
‘그래, 내가 괜한 걱정을 했어, 아직도 아이들은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것이 꼭 닌텐도일 필요는 없어 ’
“ 산타 할아버지, 풍선하나 주실 수 있나요? 저도 쬐끔 착한데?”
“그럼요, 하나드리지요.”
나이든 소녀는 생애 첫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동생 것도 하나 더 달라고 할까?’
그러나 곧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아니야, 동생은 벌써 산타 마을에서 선물을 받았을 것이 분명해. 그 아이가 얼마나 착했는데.’
나이든 소녀는 바람 부는 거리를 울지 않고 걸어갑니다. 멀리 밤하늘에 별이 하나 둘 보입니다. 참 따뜻한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입니다.
IP *.86.177.103
‘ 아니야, 여우 따위는 없어. 설령 있다고 하더라도 그까짓 여우 정도는 문제없어.’
소녀는 주먹을 불끈 쥐어보기도 합니다. 그러나 무서움은 어쩔 수 없습니다.
‘ 에이, 산타 할아버지는 왜 밤에만 다니시는 거야. 나쁜 산타할아버지야.’
그러나 소녀는 금방 후회를 합니다.
‘ 혹시 산타 할아버지가 내 마음을 엿보신 것은 아닐까? 내가 나쁜 산타할아버지라고 한 것 때문에 올해도 그냥 우리 집을 지나치시는 것은 아닐까?’
소녀의 마음은 혼란스럽습니다. 올해도 산타 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지 못하면 정말 큰일입니다. 동생이 실망할 것을 생각하면 도저히 포기를 할 수 없습니다.
‘ 산타 할아버지, 정말 죄송합니다. 저 나쁜 아이예요. 산타 할아버지 보고 나쁘다고 한 것 취소할게요. 화 내지 마세요. 그리고 이번에는 꼭 우리 집에도 들렸다 가세요. 아주 작은 선물이라도 괜찮아요. 네? 산타할아버지.’
소녀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습니다. 하늘에는 반짝이는 별들이 소녀를 내려다보고 있습니다. 벌써 몇 시간째 산타를 기다리고 있는 소녀가 무척 불쌍해 보입니다. 해마다 소녀의 집을 스쳐지나가 버리는 산타 할아버지가 야속하지만 별들도 어쩔 수 없기는 마찬가지입니다.
그 때, 닭장 쪽에서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소녀의 귀가 쫑긋해집니다. 그 쪽은 굴뚝이 있는 곳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 산타할아버지가 분명해, 지금 굴뚝을 타고 내려오고 계시는 거야.’
잠이 달아나고 무서움도 순식간에 달아납니다. 춥지도 않습니다.
그 때, 또 한 번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립니다. 조금 전에 들렸던 소리보다 훨씬 큰 소리입니다.
' 와, 드디어 산타 할아버지가 우리 집에도 오신거야. 맞아, 이 건 분명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떨어뜨리시는 소리야. ‘
소녀의 가슴은 또다시 콩닥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나 이 번 콩닥거림은 아까 것과는 다른 것입니다.
‘무슨 선물이실까? 물론 내 동생이 좋아하는 것이겠지?’
소녀는 급한 마음에 얼른 일어섭니다. 몇 시간 동안이나 웅크리고 앉아 있었던 몸에서 우지직 소리가 납니다. 다리도 몹시 저립니다. 그러나 이런 것은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우리 집에도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을 가지고 오셨다는 것이니까요. 이제 동생도 선물이라는 것을 받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사람은 산타할아버지의 선물을 받을 수 없다는 말이 거짓말이라는 것을 친구들에게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도 있게 되었습니다. 선물만큼 중요한 일은 또 있습니다. 아버지가 없는 사람은 산타가 버린 사람이라고 말한 것에 대한 당당한 반격 같은 것이지요.
대청마루를 살며시 내려간 소녀는 어둠을 더듬어 갑니다. 마당 한가운데를 지나 닭장 옆으로 가는 소녀의 얼굴은 어둠속에서도 발그레 빛나고 있습니다. 멀리 보이는 별 하나가 소녀 의 뺨을 환하게 비쳐주고 있기 때문이지요.
‘아, 이상하다. 분명히 여기쯤에서 소리가 났는데?’
닭장 옆을 비롯한 헛간 입구를 아무리 더듬어 보아도 만져 지는 것이 없습니다. 손은 얼어 감각 없습니다. 그러나 소녀는 더듬는 일을 멈추지 않습니다.
‘혹시 너무 작은 선물이라서 손가락 사이를 벗어낫는지 몰라.’
그러나 그것은 소녀의 바람이라는 것을 별들은 진작부터 알고 있습니다. 별들의 반짝임이 빛을 잃어갑니다.
다음날 아침
소녀의 할머니는 앞마당 볏 짚가리 옆에 웅크리고 있는 손녀를 발견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 그래, 여기서 기다리고 있으면 못 오는 니 에미가 온다냐. 얼어 죽는다. 어서 방에 들어가라.”
소녀는 할머니의 말씀에 소리 내어 웁니다. 오지 않는 산타할아버지가 미워서 울고, 동생이 가여워서 또 웁니다. 소녀의 할머니도 울기는 마찬가지 십니다.
“ 못 오는 니 에미 마음도 오죽 하것냐. 오늘 해 그름 무렵에는 올 거다. 울지 마라.”
동네 아이들 말이 옳았음을 소녀는 오랜 시간이 흐른 후에야 알게 되었습니다.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다 지쳐 먼 별나라로 산타를 찾아 동생이 떠난 후 알게 된 셈이지요.
‘산타는 가난한 집에는 결코 찾아오지 않아요. 부잣집일수록 큰 선물을 배달하지요.’
쉰을 바라보는 소녀는 아직도 그렇게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 이상 산타를 원망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바람 부는 날이면 산타의 선물을 한 번도 받아보지 못하고 떠난 동생이 그리워 훌쩍 거리며 밤하늘의 별을 바라보곤 하지요.
그런데 요즈음
그 옛날의 소녀는 이상한 일을 발견하였습니다. 이상해도 한참 이상합니다.
그렇게 기다려도 오지 않던 산타가 거리에 나타난 일입니다. 그것도 훤한 대낮에 말입니다. 이상한 일은 또 있지요. 산타가 한 두 명이 아니라, 수십 명이 넘는다는 사실입니다. 서울 한복판 유명 백화점 지하전시장에 나타나는가 하면 골목길 어귀에서 불쑥 나타나기도 합니다. 도회지에는 굴뚝도 없는데 어디를 통해서 왔는지 알 수 없는 일입니다. 소녀는 다만 짐작할 뿐입니다.
‘ 산타 할아버지는 대중목욕탕 굴뚝으로 오셨겠지? 틀림없어. 그런데 정작 산타가 가지고 온 선물보다 더 멋진 선물들이 많은 백화점 선물코너를 보고 산타가 가지고 온 선물을 내 놓을 용기가 나지 않으신 것이 분명해. 그래서 저렇게 어슬렁거리고 있는 거야.’
요즈음 아이들은 털목도리나 벙어리장갑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것을 산타는 몰랐을 것이 분명합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아이들이 좋아하는 닌텐도라는 것을 알리도 없구요.
오후부터 바람이 점점 심하게 붑니다. 꽤나 춥습니다.
나이 아주 많은 소녀는 급히 집을 나섭니다. 산타를 찾아 나서는 길입니다.
‘혹시 산타가 벙어리장갑과 털목도리를 버렸는지 몰라.’
마음이 급해집니다. 백화점을 향해 달리기 시작합니다. 숨이 턱까지 차오르지만 달리기를 멈추지 않습니다.
저 멀리 백화점 입구에 서 있는 산타 할아버지를 발견합니다. 너무 반가워서 하마터면 넘어질 뻔 했지만 용케 일어섰습니다. 그 때입니다.
“ 야’ 산타다. 그 풍선 주실 거예요. 산타 할아버지?”
“그럼, 난 착하고 예쁜 아이들에게는 모두 선물을 주지. 요렇게 예쁜 아이들에게.”
산타는 예쁜 사내아이를 번쩍 안아줍니다. 풍선을 든 꼬마는 환한 웃음을 산타에게 보냅니다.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이 모습을 지켜 본 나이 많은 소녀의 입가에서 웃음이 번집니다.
‘그래, 내가 괜한 걱정을 했어, 아직도 아이들은 산타의 선물을 기다리고 있는 거야. 그것이 꼭 닌텐도일 필요는 없어 ’
“ 산타 할아버지, 풍선하나 주실 수 있나요? 저도 쬐끔 착한데?”
“그럼요, 하나드리지요.”
나이든 소녀는 생애 첫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습니다. 정말 기쁩니다.
‘동생 것도 하나 더 달라고 할까?’
그러나 곧 마음을 고쳐먹습니다.
‘아니야, 동생은 벌써 산타 마을에서 선물을 받았을 것이 분명해. 그 아이가 얼마나 착했는데.’
나이든 소녀는 바람 부는 거리를 울지 않고 걸어갑니다. 멀리 밤하늘에 별이 하나 둘 보입니다. 참 따뜻한 크리스마스이브의 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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