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정야
- 조회 수 1367
- 댓글 수 0
- 추천 수 0
[작가의 탐욕관리법]
책으로
돈 벌 생각 하지 마라.
시장의 눈치를 보게 되면,
상인이지 작가가 아니다.
그러나 독자가
잘 읽을 수 있도록
가장 손쉬운
소통 방식을 찾아내라.
운이 좋아
잘 팔리면 좋고,
안 팔려도 그만이다.
그러나 좋은 책을
쓰기 위해 정성을 다해라.
이 부분에서만은
탐욕과 과도함을
맘껏 즐겨라. 오만해져라.
다른 사람을
내려다보는 오만이 아니라
위로 오르려는 오만이어야 한다.
맘껏 까다로워지고
맘껏 괴팍해져도 좋다.
나는 이 일이 좋다.
이 일을 하다 순직하려 한다.
[구본형의 신화 읽는 시간], 구본형, 와이즈베리,159
VR Left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44 |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 정야 | 2021.11.22 | 3876 |
| 243 |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 정야 | 2019.07.05 | 3364 |
| 242 |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 정야 | 2022.01.03 | 3317 |
| 241 |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 정야 | 2020.09.21 | 3317 |
| 240 | [리멤버 구사부] 나를 마케팅하는 법 | 정야 | 2021.12.13 | 3310 |
| 239 | [시인은 말한다]허공에 스민 적 없는 날개는 다스릴 바람이 없다 / 이은규 | 정야 | 2021.12.13 | 3301 |
| 238 | [시인은 말한다] 어떤 나이에 대한 걱정 / 이병률 | 정야 | 2021.12.20 | 3270 |
| 237 | [시인은 말한다] 작은 것을 위하여 / 이기철 | 정야 | 2021.10.25 | 3247 |
| 236 | [리멤버 구사부] 실재와 가상 | 정야 | 2021.12.31 | 3191 |
| 235 | [시인은 말한다] 오래 말하는 사이 / 신달자 | 정야 | 2021.11.15 | 3149 |
| 234 | [리멤버 구사부] 나는 트리맨(treeman)이다 | 정야 | 2022.02.28 | 3143 |
| 233 | [시인은 말한다] 제도 / 김승희 | 정야 | 2021.09.27 | 3132 |
| 232 |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 정야 | 2020.10.05 | 3127 |
| 231 | [시인은 말한다] 깨달음의 깨달음 / 박재화 | 정야 | 2021.10.11 | 3120 |
| 230 | [리멤버 구사부] 삶에 대한 자각 | 정야 | 2021.11.15 | 3080 |
| 229 | [시인은 말한다] 세상 쪽으로 한 뼘 더 / 이은규 | 정야 | 2022.02.03 | 3064 |
| 228 | [리멤버 구사부] 한잠을 자고 일어나면 | 정야 | 2021.10.11 | 3044 |
| 227 | [리멤버 구사부]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 정야 | 2021.11.01 | 3035 |
| 226 |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 정야 | 2019.04.08 | 3014 |
| 225 | [리멤버 구사부] 이해관계 없는 호기심 | 정야 | 2021.10.18 | 301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