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930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8년 12월 17일 03시 39분 등록




[사람에게서 구하라]

 



살면서 피할 수 없는 것이

사람과의 만남이라면 즐기리라.

 

사람들 이야기 속에서

나는 다시 사랑을 찾게 되었고,

연민을 찾게 되었으며,

분노를 보게 되었고,

관용을 찾게 되었다.

 

위대함을 보게 되었고

훌륭함을 인정하게 되었다.

 

과거에 나는

완벽한 훌륭함인가에

관심이 있었다.

흠 없는 아름다운

사람을 동경했다.

 

불완전하다는 것,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스스로

어제보다 아름다운 나

만들어 갈 수 있는

변화의 동력이었다.

 

겨우 인생의 맛을

알기 시작한 것이다.

 

[사람에게서 구하라], 구본형, 을유문화사,270

 


20181014_143914.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44 [시인은 말한다] 영혼의 가장 맛있는 부분 / 다니카와 슌타로 정야 2021.11.22 2923
243 [시인은 말한다] 너에게 보낸다 / 나태주 file 정야 2020.09.21 2607
242 [시인은 말한다] 새출발 / 오보영 file 정야 2019.07.05 2498
241 [시인은 말한다] 빗방울 하나가 5 / 강은교 정야 2022.01.03 2318
240 [리멤버 구사부] 나를 마케팅하는 법 정야 2021.12.13 2286
239 [시인은 말한다]허공에 스민 적 없는 날개는 다스릴 바람이 없다 / 이은규 정야 2021.12.13 2277
238 [시인은 말한다] 제도 / 김승희 정야 2021.09.27 2275
237 [시인은 말한다] 어떤 나이에 대한 걱정 / 이병률 정야 2021.12.20 2271
236 [시인은 말한다] 오래 말하는 사이 / 신달자 정야 2021.11.15 2264
235 [시인은 말한다] 깨달음의 깨달음 / 박재화 정야 2021.10.11 2249
234 [시인은 말한다] 벌레 먹은 나뭇잎 / 이생진 file 정야 2020.10.05 2227
233 [리멤버 구사부] 한잠을 자고 일어나면 정야 2021.10.11 2207
232 [리멤버 구사부] 삶에 대한 자각 정야 2021.11.15 2191
231 [시인은 말한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 랜터 윌슨 스미스 file 정야 2019.04.08 2182
230 [리멤버 구사부] 실재와 가상 정야 2021.12.31 2181
229 [리멤버 구사부] 나는 트리맨(treeman)이다 정야 2022.02.28 2176
228 [시인은 말한다] 작은 것을 위하여 / 이기철 정야 2021.10.25 2159
227 [리멤버 구사부] 삶의 긍정, 그것은 이렇다 정야 2021.11.01 2158
226 [시인은 말한다] 자작나무 / 로버트 프로스트 file 정야 2019.09.23 2156
225 [시인은 말한다] 은는이가 / 정끝별 정야 2021.09.06 2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