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연구원

칼럼

연구원들이

  • 顯山
  • 조회 수 3235
  • 댓글 수 3
  • 추천 수 0
2008년 2월 13일 19시 58분 등록
책의 주제 선정을 위한 3개의 질문과 원(Three Question & Circle Model)


책을 쓰고자 할 때, 피할 수 없는 이슈 중 하나가 주제를 정하는 것이다. 무엇에 대해 써야 할지 정하지 않으면 어떻게 써야 할지는 의미가 없다. 쓰고 싶은 주제가 적든지 많든지 간에 주제를 선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누군가 내게 ‘이 주제를 책으로 써야 할까? 좋은 주제일까?’라고 물으면 나는 세 가지 질문을 던진다. 그리고 질문에 대해 ‘그렇다’, ‘중간’, ‘그렇지 않다’ 중 하나로 답해보라고 말한다. 질문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질문은 욕망과 열정에 관한 것이다. 두 번째는 능력과 자신감을 묻는 것이고, 마지막 질문은 사명과 책임감에 대한 것이다.

* 쓰고 싶은가? : 욕망과 열정
- 이 주제는 나를 설레게 하는가? 내 가슴을 뛰게 하는가?

* 쓸 수 있는가? : 능력과 자신감
- 나의 경험, 지식과 기술, 휴먼 네트워크 등으로 잘 쓸 수 있는 주제인가?

* 써야만 하는가? : 사명과 책임감
- 나 혹은 누군가에게 필요한 책인가?

3가지 질문 모두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가장 좋다. 2개 이상에 대해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다면, 나는 그 주제에 대해 쓰라고 말한다. 3개의 질문에 대해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면, 다른 주제를 찾아 볼 것을 권할 것이다. 만약에 하나의 질문에 대해서만 ‘그렇다’고 이야기한 경우는 어떨까? 이것은 조금 복잡하다. 조금 후에 설명하겠다.

3가지 질문에 대해 명확하게 답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이다. 첫 번째 질문에는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데, 두 번째와 세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그렇다’고도, ‘그렇지 않다’고도 딱 잘라 답할 수 없는 것이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이런 경우 나는 3가지의 질문을 3개의 원으로 변환한다. 그리고 각각의 질문에 대한 확신 정도에 따라 각각의 원을 모아 본다. 여러 모양이 생길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자.

3가지 질문 모두에 ‘그렇다’고 답한 경우 3개의 원이 하나로 합쳐진다. 2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답하고 1가지 질문에는 ‘그렇지 않다’고 답한 경우, 2개의 원이 존재하고 그것은 하나로 포개진다. 하나의 질문에는 ‘그렇다’로, 나머지 두 개의 질문에는 ‘중간’으로 답한 경우에는 원들의 일부가 겹쳐진다. 세 원의 교집합이 크면 그 주제에 대해 쓰는 것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것이 좋다. 이런 과정은 글로 설명하면 복잡하지만 실제로 해보면 간단하다.

3가지 질문과 3개의 원은 두 가지 측면에서 유용하다. 첫째, 책의 주제를 선정하는 기준이 되어준다. 둘째, 해당 주제에 대한 자신의 에너지 수준을 알 수 있다. 즉, 3가지 질문은 자신이 그 주제에 대해 책을 쓸 수 있는지 대략적인 가늠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첫 번째 역할에 대해서는 쉽게 이해할 수 있을테니, 두 번째 역할에 대해 좀 더 살펴보자.

쓰고 싶은 것은 욕망이고, 이 욕망은 열정을 불러일으킨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듯이 열정 없이는 어떤 분야에서도 커다란 성취를 이뤄내기 어렵다. 열정은 불같은 에너지이다. 쓸 수 있다는 것은 능력과 자신감이 있다는 것이다. 능력이 커질수록 자신감도 커진다. 능력에서 오는 자신감, 그것만큼 확실한 에너지도 없다. 써야만 하는 것은 사명이고, 사명은 책임감을 자극한다. 자식에 대한 어머니의 헌신, 그 속에서 나는 책임감의 힘을 느낀다. 어떤 일에 책임감을 느끼게 되면 쉽게 좌절하거나 포기하지 않는다. 책임감 역시 중요한 에너지이다.

요약하면 열정과 자신감 그리고 책임감은 모두 강력한 에너지원이다. 나는 3가지 질문 중 2개 이상에 대해 ‘그렇다’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은, 기본적으로 그 주제에 대해 열심히 연구하고 쓸 수 있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책의 주제를 선정하는 3가지 질문이 실제로 유용한지 몇 가지 예를 들어보자. 먼저 나의 첫 번째 책인 ‘아름다운 혁명, 공익 비즈니스(사부님과 오세나 연구원과 공저)’에서 시작해보자. 이 책의 주제는 공공기관의 경영과 혁신이다. 집필 목적은 해외 및 국내의 성공적인 공익기관에 관한 사례 분석을 통해 국내 공공기관에 필요한 핵심적인 레슨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나는 이 책을 쓸지 말지 많이 고민했다. 내가 왜 고민했는지 다음의 3가지 질문에 대한 나의 답을 보면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 쓰고 싶은가? : 욕망과 열정
그렇지 않다. 1기 연구원으로 활동하면서 내가 쓰고 싶었던 첫 책의 주제는 ‘변화경영’이었다.

* 쓸 수 있는가? : 능력과 자신감
그렇지 않다. 나는 공공부문에 종사한 경험한 적이 없었고, 전문성도 없었다. 한마디로 전문가가 아니었다.

* 써야만 하는가? : 사명과 책임감
그렇다. 나는 이 책이 필요한 이유와 가치를 알고 있었다. 세나와 함께 사부님을 도와 ‘공익을 경영하라’의 집필 작업에 참여하면서 참고할 만한 레퍼런스가 별로 없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연구결과나 논문은 많았지만 실무에서 이해하고 응용하기에는 친절하지 않았다. 참고할 만한 번역서를 몇 권 발견하긴 했지만, 너무 오래되거나 우리 현실과는 동떨어진 내용이 많았다. 공공부문을 향한 변화와 혁신의 목소리는 커져만 가고 있었지만, 실무진들이 참고할 만한 친절한 레퍼런스는 거의 없었다. 이 책은 필요한 책이었다.

나는 ‘공공기관의 경영과 혁신’에 관한 책을 써보자는 사부님과 세나의 처음 제안(?)을 거절했다. 왜냐하면 내가 쓰고 싶은 것도 잘 쓸 수 있는 주제도 아니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오랜 망설임 끝에 결국에는 집필 작업에 참여했다. 생각을 바꾼 이유는 이렇다. 내가 쓰고 싶은 주제는 아니지만, 첫 책을 사부님과 함께 쓸 수 있다는 기쁨이 나를 강하게 유혹했다. 그리고 ‘지금은 좋아하지 않지만, 실제로 써보면 좋아하게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들었다. ‘쓸 수 있는가?’라는 두 번째 질문은 생각보다 쉽게 풀렸다. 처음 이 질문에 대한 내 대답은 ‘그렇지 않다’였다. 이 책은 나 혼자 쓸 수 있는 책이 아니었다. 내 능력이나 자신감 밖에 있었다. 하지만 이 책은 나 혼자 쓰는 것이 아니라 사부님과 세나와 함께 쓰는 것이었다. 세나와 나는 사부님이 쓰신 ‘공익을 경영하라’의 집필 작업에 참여하면서 좋은 팀워크를 발휘한 경험이 있었고, 서로의 강점과 약점 역시 알고 있었다. 게다가 사부님이 전체적인 그림을 잡아주시고 철저히 감수해주신다면, 나는 좋은 책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들었다.

사실, 첫 책을 준비할 당시에는 3가지 질문에 대해 몰랐다. 만약 알았다면 책을 쓸지 말지 그렇게 오랜 시간 고민하지 않았을 것이다. 내가 3가지 질문에 대해 깨닫게 된 것은 최근이다. 이전까지 책의 주제를 정하는 나의 기준은, ‘쓰고 싶은가’ 단 하나였다. 나는 쓰고 싶지 않은 주제로 책을 쓴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3가지 질문이 가슴에 들어온 순간 깨졌다.

나는 3가지 질문과 3개의 원이 책의 주제를 선정하는 좋은 모델이 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 모델을 동료 연구원들이 출간한 책에 적용하여 검증해보았다. 구체적으로 1기 연구원인 병곤 형과 요한 형의 첫 책의 주제를 3가지 질문으로 분석해보았다. 그리고 알게 되었다. 형들이 왜 첫 책의 주제로 그 주제를 잡았는지를.

병곤 형의 첫 책은 ‘대한민국 개발자 희망보고서’이다. 3가지 질문을 돋보기 삼아 형의 책을 들여다보면 3개의 원이 하나로 합쳐짐을 알 수 있다. 가장 좋은 케이스이다.

* 쓰고 싶은가? : 욕망과 열정
그렇다. 형은 연구원 초창기부터 이 주제로 쓰고 싶어 했다.

* 쓸 수 있는가? : 능력과 자신감
그렇다. 책을 쓸 당시 형은 10년 넘는 실무 경험과 다양한 프로젝트 수행 실적, 그리고 전문성(기술사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었다. 경험, 지식과 기술, 휴먼 네트워크 측면에서 이 책을 쓸 수 있는 능력이 충분했다.

* 써야만 하는가? : 사명과 책임감
그렇다. IT 관련 책은 매우 많지만 IT 개발자를 위한 자기계발서는 많지 않았다. 그나마 있는 책들도 번역서가 대부분이었고, 토종 개발자가 쓴 자기계발서는 전무하다시피 했다. 형은 국내 IT 개발자의 실무와 자기계발을 돕는 책이 필요하다는 사명감과 누군가는 그런 책을 써야 한다는 책임감을 가지고 있었다.

요한 형의 경우는 병곤 형과 조금 다르다. 요한 형의 첫 책은 ‘굿바이, 게으름’이다. 3가지 질문이라는 시선으로 형의 책을 살펴보자.

* 쓰고 싶은가? : 욕망과 열정
중간. 내 기억이 맞다면 처음에 형이 쓰고 싶었던 책의 주제는 ‘게으름’을 포함한 보다 넓은 주제였고 개론서였다. 가칭은 ‘휴먼 에너지’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하지만 이 책의 초기 기획에 게으름이 비중 있게 포함되어 있었고, 형은 게으름에 대해 오랜 시간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

* 쓸 수 있는가? : 능력과 자신감
그렇다. 형은 정신과 의사로써 심도 있는 지식과 기술, 풍부한 임상 경험을 가지고 있었다. 더욱이 ‘게으름’에 대한 칼럼을 써서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얻은 적도 있었다. 내가 보기에 능력과 자신감 모두 충분했다.

* 써야만 하는가? : 사명과 책임감
그렇다. ‘게으름’은 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성공과 목표 실현을 가로막는 현실적인 장애물 중 하나이다. 많은 사람들이 고민하는 이슈 중의 하나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형의 칼럼에 많은 사람이 공감을 보내고 힘을 얻었던 것이다.

3가지 질문과 3개의 원은 보편성과 실용성, 거기에 유연성까지 갖춘 모델이다. 이 모델은 사람마다 유연하게 응용할 수 있다. 몇 가지 예를 들어 보겠다.

우선, 3가지의 질문에 우선순위를 부여하는 방식을 고려해볼 수 있다.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를 반영하는 질문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관심사(욕망)와 열정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이라면, 첫 번째 질문이 가장 중요할 것이다. 어떤 사람은 능력과 자신감에 최우선순위를 둘 수도 있다. 물론, 사명과 책임감이 1순위인 사람도 얼마든지 있을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다. 그리고 이런 우선순위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또 다른 예로 질문에 대한 답을 5점 척도로 답할 수도 있다. 나는 ‘그렇다’, ‘중간’, ‘그렇지 않다’를 활용하지만, 3가지 질문 각각에 대해 어떤 사람은 ‘매우 그렇다’, ‘그렇다’, ‘중간’, ‘그렇지 않다’, ‘전혀 그렇지 않다’로 답하는 방식을 취할 수도 있다.

이 모델은 책의 주제 선정 외에 다른 것에도 활용할 수 있다. 직업을 선택하거나 프로젝트 주제를 선정할 때도 사용할 수 있다. 질문을 바꾸거나 추가하는 방식으로 보다 적합하게 응용할 수 있다.


첫 번째 책을 쓰고자 하는 사람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첫 책은 세 개의 원이 하나가 되는, 그러니까 세 가지 질문에 ‘그렇다’고 대답할 수 있는 그런 주제를 잡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만약에 그게 어렵다면, 첫 번째 질문에 ‘그렇다’고 답할 수 있는 주제를 찾아야 한다. 왜냐하면 첫 번째 책은 누구보다 먼저 스스로를 구원하는 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보다 자기 자신의 가슴을 뛰게 하는 책이어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열정이 가장 강력한 에너지이기 때문이다. 책을 쓴다는 것은 어렵고 고단한 일이다.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책을 쓰는 과정에서 그대가 떨어졌을 때 그리고 뒤로 물러섰을 때, 열정이 그대를 다시 튀어 오르게 다시 전진하도록 해줄 것이다.

한 가지 유의할 점이 있다. 혹시 두 번째 질문에서 막혔다면 쉽게 포기해서는 안 된다. 나는 3개의 질문 중 두 번째 질문(‘내 능력으로 쓸 수 있는가?’)은 극복 가능한 질문이라고 생각한다. 뭔가를 잘 알기 때문에 책을 쓸 수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그 반대도 맞다. 책을 쓰는 것은 더 잘, 더 깊게 배우는 매우 좋은 방법이다. 이것은 매우 중요하다. 예를 들어 좀 더 생각해보자.

나는 현재 세 번째 책을 준비 중이다. 아직 주제나 구체적인 내용을 밝힌 단계는 아니다. 이 책의 주제에 대해 3가지 질문을 던져보았다. 첫 번째와 세 번째 질문에 대해서는 확신을 가지고 ‘그렇다’고 말할 수 있었다. 하지만 두 번째 질문이 걸렸다. ‘내가 과연 이 주제를 잘 쓸 수 있을까?’, 솔직히 능력도 자신감도 확신할 수 없었다. 하지만 나는 흔쾌히 도전해보기로 결심했다. 이 주제는 가슴을 설레게 한다. 그리고 나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도울 수 있는 주제이다. 두 번째 질문에서 막힌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만약에 세 번째 질문에서 막혔다면, 집필을 포기했을 것이다. 역사가인 폴 존슨(Paul Johnson)은 책을 쓰는 것에 대해 “어떤 주제를 체계적이고 목표 지향적으로 많은 양의 정보를 축적해가면서 학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그의 생각에 동의한다. 나는 결심했다.

“지금 나는 이 주제를 잘 쓸 수 있는 능력과 자신감이 떨어진다. 하지만 열심히 연구할 것이고 치열하게 쓸 것이다. 연구가 배움이고 글로 정리하는 것은 더 깊은 배움이다. 첫 번째 원과 세 번째 원이 포개진 바로 그 위치를 향해 두 번째 원을 이동시켜 나갈 것이다. 그리하여 마침내 세 개의 원을 하나의 원으로 만들 것이다.”


결론적으로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것이다. 책의 주제를 선정할 때, 3가지 질문을 활용하라. 3개의 질문 중 2개 이상에 대해 ‘그렇다’는 답이 나오면 그 주제를 놓치지 말아라.그 주제는 그대와 잘 맞는 주제일 가능성이 높다. 첫 번째 질문에서 웃었는데, 두 번째 질문에서 넘어졌다고 주저앉지 말아라. 그대는 도전할 수 있고 승리할 수 있다. 책을 쓴다는 것 자체가 경험이고 지식이고 기술이다. 좋은 책들에 흠뻑 빠져 인류 최고의 스승들에게 배우는 방법이다. 그리고 책을 쓰는 것, 그것이 곧 능력이다.


*
이렇게 길게 쓸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말이 많았습니다.
더 빨리 써서 올리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욕심이 앞섰습니다.
마음이 넘쳤습니다.
3월 8일과 22일,
3기 사우(師友)들이 환하게 웃는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IP *.47.187.34

프로필 이미지
한정화
2008.02.13 21:19:22 *.72.153.12
승완 선배 고마워요.
프로필 이미지
써니
2008.02.13 21:39:05 *.70.72.121
갑자기 병칸과 요한 선배덜이 미워지네. 빨랑 올리지 않고...ㅋ

당팔이 행님아도 올려 주소. ㅎㅎ

우째 되던 간에 꼴통을 굴려봐야 할 낀데 미치겠잖우. 똥줄만 타고. ㅠ.ㅠ

완아, 누이가 밥 살께. 좋잖아~ 이래 주니깐. 좋은 선배! ^-^ 땡큐~
프로필 이미지
최영훈
2008.02.15 09:06:24 *.99.241.60
많은 도움이 되었고, 힘이 되는 글 고맙다..
나도 밥 사줄께.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552 [48] 흔들리며 어렵게 지나가는 하루 [4] 써니 2008.02.17 2877
» 책의 주제 선정을 위한 3개의 질문 [3] 顯山 2008.02.13 3235
550 [47] 그저 스쳐지나가는 사이 [13] 써니 2008.02.12 3024
549 [46] 삶은 내게 어떻게 말을 걸어왔나? [4] 써니 2008.02.10 2718
548 [45] 토끼털 배자(褙子)와 유년의 설 풍경 [2] 써니 2008.02.05 2939
547 [칼럼43]첫 번째 책의 강박관념 [2] 素田최영훈 2008.02.04 3071
546 [43] 모험은 시작되었다 [4] 교정 한정화 2008.02.01 2979
545 [칼럼42]아차! 아차산 역 [1] 素田최영훈 2008.01.28 3625
544 [44] 늑대들의 글쓰기와 꿈 그리고 아부? [4] 써니 2008.01.27 2659
543 [43-1] 나만의 방에 마징가Z 써니 2008.01.25 2988
542 -->[re][43-2] 전설傳說 따라 삼천리 [4] 써니 2008.01.26 3307
541 [칼럼036] 노자가 기가 막혀. [3] 香山 신종윤 2008.01.24 3028
540 (39) 부활을 꿈꾸는 여전사 [10] 香仁 이은남 2008.01.22 3177
539 [42] 눈이 많이 온 날 [3] 교정 한정화 2008.01.21 2784
538 춤추는 영혼의 노래 素賢소현 2008.01.21 2775
537 [칼럼41]영혼이 있는 공무원 [2] 素田최영훈 2008.01.20 2617
536 [칼럼035] 어느 출근길 香山 신종윤 2008.01.17 2589
535 [42] 후유증, 문자, 한사발의 커피 [4] 써니 2008.01.16 3180
534 (38) 고양이는 무엇으로 사는가? [2] 香仁 이은남 2008.01.14 2719
533 (37) 날라리의 고민 [2] 香仁 이은남 2008.01.14 2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