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형 변화경영연구소

추모

리멤버

구본형

  • 정야
  • 조회 수 1578
  • 댓글 수 0
  • 추천 수 0
2019년 4월 1일 05시 30분 등록


 

 

인생은 불공평하다.

 

이 말은

어떤 사회 어떤 집단에서든

나와 어울리지 않는

집단적 메커니즘이 존재하기 마련이며,

비록 꼬일 대로 꼬인

최악의 상황이라고 하더라도

당당하고 굳은 마음을 견지하라는

뜻으로 해석된다.

 

역사는 자유와 평등을 향해

힘들고 더디게 진화해 왔지만,

세상에는 여전히 공평하지 않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조직 역시 진화를 거듭하며

나아지기는 했지만 언제나 공평하고

투명하게만 운영되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우리는 종종 승진과 보상이

실력과 공헌 그리고 다른 여러 가지

요소들에 의해 만들어진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

 

때때로 운이 나쁠 수도 있다.

조직이 내가 생각하는 것만큼

공정하게 나를 평가하지 않는다는

억울한 마음이 들 때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자신이 쓰레기 더미 속에

파묻혀 있다고 여겨질 때는,

그 곳에서 최고의 쓰레기가 되리라

마음먹어라.

 

지금의 불공평한 한계를 인식하고

받아들이면서도 최선의 경력을

준비하는 자세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THE BOSS_쿨한 동행],구본형, 산림Biz, 282

 20180821_160323.jpg

 

IP *.174.136.40

덧글 입력박스
유동형 덧글모듈

VR Left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04 [리멤버 구사부] 자기 설득 file 정야 2020.11.09 1739
203 [시인은 말한다] 밖에 더 많다 / 이문재 file 정야 2020.11.30 1713
202 [리멤버 구사부] 불영과불행不盈科不行 file 정야 2020.07.20 1701
201 [리멤버 구사부] 나를 혁명하자 file 정야 2021.01.04 1685
200 [시인은 말한다] 간절 / 이재무 정야 2021.03.08 1683
199 [시인은 말한다] 겨울 들판을 거닐며 / 허형만 정야 2021.01.25 1682
198 [시인은 말한다] 첫 꿈 / 빌리 콜린스 file 정야 2019.10.21 1682
197 [시인은 말한다] 고마웠다, 그 생애의 어떤 시간 / 허수경 file 정야 2019.12.30 1678
196 [시인은 말한다] 낯선 곳 / 고은 file 정야 2020.06.15 1677
195 [시인은 말한다]시에라네바다 산맥을 따라가는 삶의 사소한 선택들 혹은 소금과 별들의 순환 이동 경로 / 박정대 file 정야 2020.07.27 1674
194 [리멤버 구사부] 고독의 인연 file 정야 2020.08.18 1670
193 [시인은 말한다] 따뜻한 외면 / 복효근 file 정야 2020.08.10 1668
192 [시인은 말한다] 오늘, 쉰이 되었다 / 이면우 정야 2021.04.05 1667
191 [리멤버 구사부] 관계의 맛 file 정야 2020.10.26 1662
190 [시인은 말한다] 나무들 / 필립 라킨 정야 2021.05.03 1659
189 [시인은 말한다] 그대 앞에 봄이 있다 / 김종해 정야 2021.03.22 1657
188 [시인은 말한다] 잃는 것과 얻은 것 / 헨리 왜즈워스 롱펠로 file 정야 2019.07.15 1654
187 [리멤버 구사부] 잃어버린 열정을 찾아서 file 정야 2020.12.07 1651
186 [시인은 말한다] 눈풀꽃 / 루이스 글릭 file 정야 2020.10.19 1646
185 [시인은 말한다] 난독증 / 여태천 file 정야 2020.07.13 16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