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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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단계 : 내 마음의 디톡스
3주차 : 내 아픔의 뿌리를 찾아서
내 인생이 서러운 100가지 이유를 떠올려 봅니다. 이번 주의 목표는 '내 마음의 대청소'. 버리고 싶었지만, 벗어나고 싶었지만 차마 들여다 볼 엄두가 나지 않아 그러지 못했던 기억이나 감정들을 샅샅이 찾아내서 지면이라는 쓰레기봉투에 담아 보려고 해요. 떠오르는 대로 받아적기 시작해서 100번을 채우면 되는 겁니다. 하루에 몇 개를 하든 상관없어요. 물론 100개가 넘어가도 괜찮고.
청소해봐서 아시죠? 손을 더럽히지 않고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누릴 수 없다는 걸. 쉽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어쩌겠어요? 눈에 보이는 공간이라면 남의 손이라도 빌릴 수 있겠지만 '내 마음'의 방을 치울 수 있는 사람은 온 우주를 통틀어 나 자신뿐인 걸. ^^
100개나 있을까 싶기도 하실 겁니다. 그러나 살아온 세월이 얼만데요. 귀 기울여 들어주는 사람을 만나면 이야기는 저도 모르게 솔솔 피어오르는 법. 내 안의 또 다른 내가 마음 놓고 이야기를 풀어놓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보는 일주일을 누리셨으면 좋겠습니다.
왜 그렇게까지 해야 하냐구요? 나 자신의 마음만 얻을 수 있어도 앞으로 남은 삶이 훨씬 따사롭고 풍요로워 질 테니까. 라고 말씀드린다면 흡족하시겠는지요? ^^
늘 당신의 곁에 있겠습니다.
※ 3주차 지정도서는 <치유하는 글쓰기>(박미라, 한겨레출판)입니다.
※ 막막하신 분들을 위한 엄마 동지들의 이야기 나눔
( https://blog.naver.com/myogi75/221593306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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